수도권, 교회발 코로나19 n차 감염까지 확산 심각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수도권, 교회발 코로나19 n차 감염까지 확산 심각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수도권, 교회발 코로나19 n차 감염까지 확산 심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기독교한국신문| 작성일2020-08-13 | 조회조회수 : 4,972회

본문

소규모 모임 해제 한 달도 되지 않아… 집단감염의 온상 꼬리표 우려

c39f05349de1311493690d3b86aeb665_1597258633_8603.jpg
교회 소모임 금지 조치가 해제된 지 불과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교회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재점화됐다. 단순 감염의 형태를 넘어 n차 감염까지 이뤄져 심각 수준에 이르렀다. 방역 당국은 교회 소모임 관련해 방역 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고, 고양시의 경우 모든 종교시설에 ‘집합 제한 명령’을 발동한 상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교회의 코로나19 감염은 송파 사랑교회 22명, 고양 반석교회 31명, 고양 기쁨153교회 21명, 김포 주님의 샘 장로교회 8명 등 80여명에 이르는 감염자가 속출할 정도로 심상치 않다. 현재 계속해서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그 숫자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송파 사랑교회에서는 마스크 착용 미흡, 식사 모임 등을 통해 집단감염이 이뤄졌고, 고양 반석교회는 남대문 시장에서 일하는 교인이 첫 확진이 된 뒤 계속해서 번지는 양상이다. 고양 기쁨 153교회는 강남구 방문판매업체에서 발발해 이후 교인들의 직장과 학교 등으로 전파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김포 주님의 샘 장로교회는 내부가 좁고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감염의 주요 원인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2주 동안 교회 내 소모임 금지 조치로 인해 아픔을 겪었던 한국교회가 이번 감염 확산으로 인해 재차 수모를 겪을 지경에 처했다. 다행히 현재까지는 당국이 교회의 자율적 방역강화에 초점을 두고는 있지만, 고양시처럼 지자체별로 언제든지 소모임 금지 조치가 다시 구현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또한 당국의 교회 내 소모임 금지 조치 때 한국교회가 당국의 교회 소모임 금지에 대해 각종 성명이나 논평 등을 쏟아내고, 총리를 깎아 내리며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으름장까지 놓으며 거세게 반발한 것도 모두 무색해졌다.

국내 대형교단들이 즐비한 한국교회총연합을 비롯해 한국교회연합 등 내로라하는 연합기관에서는 당국의 교회 내 소모임 금지 조치에 결사항전의 자세로 임한다고는 했지만, 정작 소규모 교회에서는 여전히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취약하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냈다. 한국교회를 대표한다는 연합기관의 위상과 소규모 교회와의 소통의 부재는 여전히 해결해야할 과제라는 점만 부각시킨 셈이다.

더욱 이번 교회발 감염사태가 예후가 좋지 않은 것은 교회 울타리를 넘어서 지역사회로의 n차 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점이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당국을 향해 ‘교회를 감염의 온상으로 보지 말라’고 외쳤으나, 자칫 이번 감염이 더 큰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경우 ‘교회는 집단감염의 온상’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녀야할 처지다.

가뜩이나 교회에 대한 이미지가 더 이상 추락할 수 없을 지경에 처했는데, 이번 사태로 소위 ‘미운 7살’이라는 말처럼 한국교회는 정말 말을 잘 듣지 않는 종교로 낙인이 찍힐 우려까지 높아졌다. 몇몇 교회의 안타까운 행보가 수많은 교회와 성도들의 피땀 어린 노력까지 모두 허사로 만들고 있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교회 내 소모임 금지 조치가 해제됐을 때 너도 나도 환영의 뜻을 내비치며, 잠시 느슨해졌던 코로나19 방역의 고삐를 재차 죄어야 한다. 여름수련회나 광복절 기도회 등 숱한 행사를 앞두고, 마스크는 물론, 손장갑, 페이스가드, 손소독제, 열화상카메라, 온라인예배 등 다소 과할 정도의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재가동시켜야 한다. 한국교회는 예배의 자유를 지키는 것도 스스로에 있고, 예배의 자유를 박탈당하는 것도 스스로에게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한국신문 유종환 기자 | yjh4488@hanmail.net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5,544건 308 페이지
  • 4a62f29c54d321ad021d2c0ed8209ee6_1597342352_3954.jpg
    교육부, 안양대 김광태 이사장 해임
    크리스챤연합신문-컵뉴스 | 2020-08-14
    12일 중원대 앞에서 안양대 동문들 대규모 집회 예고 안양대학교 매각 의혹을 일으키며 교계 안팎으로 논란을 빚었던 우일학원 김광태 이사장이 해임됐다. 교육부가 지난 7일 김광태 이사장을 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장은 기독사학인 안양대학교를 대순진리회 대…
  • 서울시, 8.15 전광훈 광화문집회 불허
    뉴스파워 | 2020-08-14
    대한애국당 등 다른 집회도 코로나19 감염 우려해 불허 서울시가 8월 15일 광화문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인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대한민국지키기국민운동본부를 비롯한 우리공화당의 태극기집회와 진보단체의 집회 등 8.15 광복절 집회 26개 단체에 집회금지 행…
  • CCC, 온라인 여름수련회 18일-20일 개최
    뉴스파워 | 2020-08-14
    매일 저녁 수련회 특별 페이지 통해 저녁집회 공개...화상회의 앱을 통해 선택특강도 진행 한국CCC가 ‘믿음이 이긴다’(More than conquerors, 롬 8:37)라는 주제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020 CCC 온라인 여름수련회를 개최한다.…
  • K팝 '뉴노멀' 대세는 온라인 공연
    데일리굿뉴스 | 2020-08-14
    플랫폼·시장 선점에 사활 ▲NCT 127 ‘비욘드 라이브’ 공연 모습.(사진출처=연합뉴스) 어느덧 반년을 넘긴 코로나19 사태는 대중음악 공연업계에도 ‘뉴노멀’ 바람을 몰고 왔다.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서 온라인 유료 공연은 엔터테인먼트 업…
  • 종교,시민단체들 "일 강제징용 배상판결 이행해야"
    CBS노컷뉴스 | 2020-08-14
    자료사진=이한형기자 [앵커] 광복 75주년을 앞두고 기독교계와 시민사회단체들이 일본 기업의 조선인 강제징용 배상판결을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교계와 시민단체들은 한일 관계가 역사문제의 올바른 해결에서 시작한다면서, 과거사에 대한 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한반…
  • 예장통합 105회 총대 1천5백 명 2곳 분산 배치
    CBS노컷뉴스 | 2020-08-14
    "방역 때문에" 도림교회 새예배당-구예배당에 각각 1천 명-5백 명씩 배정 도림교회는 총회 2주 전부터 예배/집회 하지 않기로 예장통합총회가 제105회 정기총회를 서울 도림교회에서 열기로 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회의장소를 두 곳으로 나누어 진행하기로…
  • c2528d19c5647febdeda0dd78b628882_1597270917_5796.jpg
    오정현 목사 “차별금지법, 전통적 가정 가치관 다 무너져”
    기독교한국신문 | 2020-08-13
    한국교회 마음 모아 한 목소리 내야 할 때 강조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지금은 한국교회가 마음을 모아 한 목소리를 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오정현 목사는 SRC 뉴스룸 ‘복음으로 세상을 관통하다’를 통해 포괄…
  • 소강석 목사 “박지원 국정원장을 '존경한다'고 한 세 가지 이유는…”
    뉴스파워 | 2020-08-13
    “위대한 충신 중에 충신, 한미동맹 강조, 동성애 반대했기 때문에” 지난 2일 주일예배에 박지원 국정원장이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 주일 3부예배에 참석했다. 박 원장은 가톨릭신자이지만 국회의원 시절 새에덴교회를 종종 찾아 예배를 드렸다. 6.25참전보은행사나…
  • 조용기 목사 뇌출혈, 알려진 것보다 심각한가?
    기독일보 | 2020-08-13
    지난 19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예배에서 설교한 조용기 원로목사. 그러나 평소와는 좀 달라 보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유튜브 영상 캡쳐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조용기 목사가 뇌출혈로 쓰러진 뒤 2주째 설교를 전하지 못한 가운데, 조 목사가 세간에 알려진 것보다 건강…
  • 신흥 이단 ‘천상지천’, 신천지 출신이 간부
    데일리굿뉴스 | 2020-08-13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신흥 이단 ‘천상지천’의 핵심 간부들이 신천지 출신이라는 증언이 나왔다. GOODTV 취재 결과, 교주를 보필하는 두 명의 여성은 신천지 탈퇴자로, 천상지천의 재정과 교육을 맡고 있으며 운영방식이 신천지와 매우 유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천…
  • “새로운 교회 플랫폼, 가능하고 가능해야 한다”
    기독신문 | 2020-08-13
    ‘2020 세뛰세’ 준비하는 이기동 송창근 목사 “차이와 다름 뛰어넘는 새로운 교회 일어날 것” 새뛰세를 준비하고 있는 이기동 송창근 목사(오른쪽부터)는 “세뛰세는 다양함이 있다. 세대와 관점의 다양함이 교회의 변화를 이끄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
  • 수도권, 교회발 코로나19 n차 감염까지 확산 심각
    기독교한국신문 | 2020-08-13
    소규모 모임 해제 한 달도 되지 않아… 집단감염의 온상 꼬리표 우려 교회 소모임 금지 조치가 해제된 지 불과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교회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재점화됐다. 단순 감염의 형태를 넘어 n차 감염까지 이뤄져 심각 수준에 이르렀다. 방역 당국은 교…
  • “동방번개에 무관심하면 제2의 신천지 피해 본다”
    고신뉴스 KNC | 2020-08-13
    교주 조유산, 양향빈을 ‘재림 주’로 만들어 ‘전능신교’ 운영 중국산 이단으로 체포령 이후 국내로 2~3천 명 유입 추정 ▲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주최와 국제문화진흥협회 주관으로 한국교회가 반드시 해체 시켜야 할 ‘신천지·동방번개 대책’ 기자회견이 2020…
  • "대북 인도적 지원과 교류 확대해야"
    뉴스파워 | 2020-08-12
    한교총, 광복 75주년 기념 성명서 발표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은 8.15 광복 75주년을 맞아 성명서를 발표했다. ▲ 한교총 제3회 대표회장 류정호 목사, 김태영 목사, 문수석 목사 ©뉴스파워 한교총은 성명서에서…
  • 이인영 통일부장관, 취임인사차 한교총 방문
    뉴스파워 | 2020-08-12
    "남북 관계 활로 찾는 데 한국교회가 앞장을 서주시라" ▲ 이인영 통일부장관(우측 두번째)이 12일 오후 한교총을 방문해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 류정호 목사, 문수석 목사와 환담했다. © 뉴스파워 취임인사차 한교총을 찾은 이 장관은 “한국교회는 근대사에…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