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로 키워준 모교에 감사… 박장원 목사와 아들 박보영 목사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목사로 키워준 모교에 감사… 박장원 목사와 아들 박보영 목사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목사로 키워준 모교에 감사… 박장원 목사와 아들 박보영 목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천 위클리| 작성일2020-08-29 | 조회조회수 : 18,454회

본문

평생 모은 선물·주택 등 감신대 기부 



e434e04870e6141dba479090fa56c338_1598641738_9071.jpg
백수(百壽)를 앞둔 박장원 원로목사(오른쪽)와 김진호 감독 
 


백수(百壽)를 앞둔 원로목사가 신학도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자신의 집을 내놓았다.

지난달 22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의 한 식당에서 만난 박장원 원로목사(96)는 “하나님께서 나와 아들을 목사로 만들어 주신 은혜에 늘 감사했는데, 나를 목사로 만들어 준 신학교에 어떻게 감사를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모교인 감리교신학대학교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원로목사는 올해 초 아들 박보영 목사를 집으로 불러 “집 외엔 줄 것이 없다”며 자신이 살던 아파트를 넘겨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런데 오히려 아들 박 목사는 “예수님께서도 집이 없으셨는데 제가 집이 왜 필요하겠냐”며 아버지께서 직접 좋은 곳에 기부해 달라고 했다고 한다. 박 원로목사의 아들 박보영 목사는 피부과 전문의로 일하던 중 40대에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았고, 이후 방주교회를 섬겨오다 현재는 그 역시 담임목사직에서 은퇴한 상태다.

“하나님께서 목회자로 불러주시고 써 주신 은혜와 감사가 너무나 큰데 드릴 것이 없다”는 박 목사는 평소 여러 기관과 단체, 개인을 향한 기부를 쉬지 않고 실천해 왔다고 한다.

이날 동석한 김진호 감독(82)은 “박 원로목사는 오랜 기간 남몰래 홀사모 지원을 지속해 왔고, 늘푸른교회 원로목사 부부들을 위한 관절 치료제와 영양제 등 노인성 질환에 필수적인 의약품을 무료로 지원해 주고 있다”면서 “박 원로목사는 물질을 쌓아놓는 것 대신 섬기고 모든 것을 기부하며 살아왔다. 현재 한국교회에 필요한 인재는 박 원로목사처럼 그저 무릎 꿇고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나를 목사로 만들어 주신 하나님의 큰 은혜에 드릴 것 없어 늘 고민”이라고 거듭 밝힌 박 원로목사는 평생 자신이 모은 그림과 선물 등 모든 물건들도 감신대에 기증한 상태다. 감신대는 박 원로목사가 기증한 물건을 3층 박장원 목사 장학사무실에 보관하고 있다.

감신대 이후정 총장은 “감신은 박 목사님 같은 믿음의 본이 되는 선배님들의 학교를 향한 기도와 사랑으로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면서 “때로 감신이 원치 않는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본연의 굳건한 모습을 지키지 못한 적도 있었지만, 역사의 크나큰 도전 앞에서 감신은 지금 변화되고 있다. 이 변화의 시기에 물꼬를 터 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린다”며 원로목사의 모교를 향한 감격스러운 사랑에 대해 거듭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 후원금은 감리교의 미래를 이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영적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데에 귀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원로목사는 “우리나라 문화는 원래 집에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문화가 아니고 현재도 집에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원통하고 가슴이 아픈 이야기지만, 온갖 거리와 화장실을 돌아다니던 신발로 강대상에 오르는 현실을 볼 때마다 원통한 마음이 들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실까 의문이 든다”고 했다. 그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멸망의 때가 가까워 온 줄을 알아야 한다”면서 “가짜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후배 신학생들이 진짜 목자가 되어 거룩한 강단을 세워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감신대는 박 원로목사가 기부한 약 40억 원 상당의 서울시 방배동 소재 아파트에 대한 기부약정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 한 뒤 신학생 양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기독교 타임즈]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5,544건 301 페이지
  • 교회 발 집단 감염 급증..8월 한달 만 1,460 명
    CBS노컷뉴스 | 2020-08-29
    28일 기준 8월 교회 발 누적 확진자 1,460명..시민들, "이해 안돼고 화나" 분노 정부, 심야 시간 음식점, 카페 등 포장 배달 만 허용 [앵커]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천 명에 육박하는 등 이달들어 교회관련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 [속보] 중부연회와 은평동지방, 미주연회 선거권 인정
    KMC뉴스 | 2020-08-29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28일) 오후 감리회본부 회의실에서 긴급임시전체회의를 열고 중부연화와 은평동지방, 미주연회 선거권을 인정했다. 또한 박계화 전 선거관리위원장의 사퇴로 인해 박 전 위원장을 불신임처리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감독회장 및 감…
  • 로고스교회 전준구 목사, 재정 유용 혐의 기소돼
    당당뉴스 | 2020-08-29
    ▲ 지난 2018년 10월 제 33회 총회 당시 발언하고 있는 전준구 목사 감리회 서울남연회 심사위원회(위원장 손석동)가 "퇴직금 등 교회 공금 횡령" 혐의로 고발된 로고스 교회 전준구 목사를 기소하기로 했다. 심사위는 28일 서울남연회 감독실에서 심사를 벌인…
  • 중부연회, 은평동지방, 미주자치연회 선거권 명부 게시하기로
    당당뉴스 | 2020-08-29
    선관위, 박계화 선관위원장 사의 수리. 그리고 불신임안 가결선관위원장 직무대행에 김종군 관리분과위원장 선출 ▲ 박계화 선관위원장의 사퇴로 긴급 임시 전체회의를 소집한 김종군 관리분과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이날 선관위원장 직무대행에 선임됐다. 박계화…
  • "신천지 , CCC에 신도 40명 침투시켜"
    아이굿뉴스 | 2020-08-29
    신천지 12지파 전국 대학부장 박수진 씨 탈퇴 기자회견에서 밝혀 코로나 관련 대구 모임 정보 은폐 및 성도 명단 조작 정황도 드러나 신천지 12지파 전국 대학부장 박수진 씨 탈퇴 기자회견이 지난 26일 서울 금천구 소재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신천지 12지파 전국…
  • 서울광장 사용제한, ‘퀴어행사’ 현장 개최 불가능
    아이굿뉴스 | 2020-08-29
    열린광장운영위, 9월 31일까지 사용제한 연장키로 퀴어행사 주최측, 온라인 방식으로 대안 찾을 듯 청와대 국민청원, 퀴어행사 반대 23만명 이상 동의 2019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퀴어축제 행사를 한 참가자들이 도심에서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
  • 목사로 키워준 모교에 감사… 박장원 목사와 아들 박보영 목사
    크리스천 위클리 | 2020-08-29
    평생 모은 선물·주택 등 감신대 기부 백수(百壽)를 앞둔 박장원 원로목사(오른쪽)와 김진호 감독   백수(百壽)를 앞둔 원로목사가 신학도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자신의 집을 내놓았다. 지난달 22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의 한 식당에서 만난 박장원 원로목사(96)는 “…
  • 교회협, 예장통합총회에 차별금지법 질의 관련 답변서 전달
    뉴스파워 | 2020-08-29
    예장통합 소속이 교회협 이홍정 총무 이름으로 답변서 작성...노회 헌의안 중 교회협 탈퇴와 총무 해임안 등 올라와 있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는 회원교단인 예장통합(총회장 김태영 목사)이 지난 지난 7월 16일자로 차별금지법과 관련한 입장과 의사…
  • 총신대, 6개월 내 정이사체제 들어선다
    뉴스파워 | 2020-08-29
    사분위, “총신대 임시이사회 선임사유 해소됐다” 총신대학교(총장 이재서)가 정상화의 길로 들어설 청신호가 켜졌다. ▲ 총신대학교 ©뉴스파워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27일 온라인으로 전체회의를 열어 총신대학교 처리방안을 논의한 결과 임시이…
  • “극우 기독교는 일종의 종교중독으로 보입니다”
    뉴스M=황재혁 기자 | 2020-08-29
    페이스북에 [극우 기독교를 반대하는 시민모임]을 만든 박성철 경희대 객원교수 지난 18일에 페이스북에 [극우 기독교를 반대하는 시민모임]이란 그룹이 만들어졌다. 아직 초창기라 이 그룹에 가입한 멤버는 많지 않지만, 이 그룹은 극우 기독교에 대한 분명한 반대를 표방…
  • "전광훈 사태, 침묵 방조한 한국교회도 책임있다"
    CBS노컷뉴스 천수연 기자 | 2020-08-29
    [앵커]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천 명대에 육박하는 가운데 가짜뉴스 등으로 정부 방역을 사실상 방해하면서 사회적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수 극우의 중심 인사로 자리잡은 전광훈 목사를 놓고 기독교계에서는 한국교회가 방조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오…
  • 예장통합 규칙부 "정기총회, 화상회의 안된다"
    CBS노컷뉴스 천수연 기자 | 2020-08-29
    예장통합총회 제 105회 정기총회와 관련해 온라인 화상회의는 진행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이 나오면서 총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예장통합총회 규칙부는 오늘(어제) 실행위원회를 열어 총회 임원회가 질의한 온라인 화상회의에 대해 법에 따라 불가하다는 해석을 내린 …
  • test 1
    tets | 2020-08-28
    test
  • 소강석 목사 "대통령과 간담회, 큰 소득 있었다"
    뉴스파워 김철영 기자 | 2020-08-28
    "선별행정권과 방역인증제, 충분히 검토해 잘 이행하라 지시하셨다" ▲ 문재인 대통령과 기독교 지도자 간담회가 청와대에서 열렸다. © 뉴스파워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 상임고문 자격으로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간담회에 청와대 …
  • 육순종 목사 “대통령과 간담회, 분위기 좋았다고 느꼈는데…”
    뉴스파워 김철영 기자 | 2020-08-28
    언론에 비쳐진 결과 아쉬움 나타내 “한교총 대표회장과 교회협 함께 공개됐더라면 균형 맞았을 것” 27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교회 지도자 초청 간담회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마치 “충돌”한 것처럼 비쳐지고 있는 것 관련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이 추가 서면 브리핑…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