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교회는 디테일이 다르다"…성장하는 교회 비결은?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건강한 교회는 디테일이 다르다"…성장하는 교회 비결은?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건강한 교회는 디테일이 다르다"…성장하는 교회 비결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5-11-11 | 조회조회수 : 255회

본문

침례교청년연구소 첫 컨퍼런스

케빈 리 새들백교회 목사 강연

 


26c14fd14edb2aa8810f438666c8d8a5_1762901470_4783.jpg
▲케빈 리 새들백교회 목사가 건강한 교회의 비결을 설명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정원욱 기자 = "교회가 건강하면 성장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미국 새들백교회 온라인 사역을 담당하는 케빈 리 목사는 10일 대전 유성구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페트라홀에서 열린 '건강한 교회·다음세대 사역자 컨퍼런스'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성장은 결과가 아니라 건강의 열매"라며 "교회의 체질 개선과 문화적 디테일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최인수 목사)가 다음세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침례교청년연구소(소장 박군오 목사) 주최로 열렸다. 연구소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회의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와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건강한 교회의 7가지 디테일'을 주제로 발제한 케빈 리 목사는 미국 새들백교회(릭 워렌 목사)에서 온라인 사역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북미·남미·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2,100여 개 온라인 소그룹을 관리하며, 온라인 예배자들을 지역 공동체에 연결하고 리더를 양육해왔다.


케빈 리 목사는 교회 성장을 이끄는 첫 번째 요소로 '방법의 중요성'을 꼽았다.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사역의 성패는 전략이 아니라 태도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새들백교회는 모든 사역 과정을 점검하며, 실행 단계마다 '굿 이너프(충분히 좋다)' 원칙을 공유한다. 완벽보다 관계를 중시하는 문화 속에서 구성원들이 서로 격려하며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케빈 리 목사는 건강한 교회의 토대로 '정신 건강'을 제시했다. 그는 "정서적으로 미성숙하면 영적으로도 성숙할 수 없다"며 "목회자와 평신도의 정서적 안정이 교회 건강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새들백교회는 매년 3~4차례 교역자 모임에서 정신건강을 주제로 다룬다. 그는 "사역자의 75%가 정신적 어려움을 경험한 적이 있다"며 "마음이 건강해야 영이 성숙해지고, 비로소 타인을 돌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건강한 교회의 핵심 구조로는 '소그룹 문화'를 꼽았다. 새들백교회에서는 담임목사를 포함한 모든 교역자와 리더가 소그룹에 속하며, 이 공동체가 돌봄·성장·리더 양성의 중심으로 기능한다.


그는 "새들백은 소그룹 사역을 하는 교회가 아니라 소그룹으로 이뤄진 교회"라면서 "리더가 리더를 낳는 구조를 통해 교회가 살아 있는 유기체로 성장한다. 소그룹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교회 건강의 척도는 성도의 연결과 돌봄에서 확인된다"고 강조했다.


26c14fd14edb2aa8810f438666c8d8a5_1762901452_791.jpg
▲침례교 청년연구소 '건강한 교회·다음세대 사역자 컨퍼런스' 현장.ⓒ데일리굿뉴스


아울러 그는 '사모의 행복', '쉼', '팀의 다양성', '가치 체계의 현실화'를 건강한 교회의 필수 요소로 제시했다.


새들백교회는 사모를 위한 전담 리트릿(워크숍)을 운영하며, 주요 사역 결정에 목회자 배우자의 의견을 반영한다. 또한 목회자가 주 1회 온전한 휴식과 연간 안식 기간을 실천하고, 팀 구성에서는 '나와 다른 성향의 사람을 받아들이는 다양성'을 원칙으로 삼아 교회 구성원 간 조화를 돕는다.


박군오 침례교청년연구소 소장은 "새들백교회의 사례를 통해 교회의 본질이 프로그램이 아니라 문화에 있음을 재확인했다"며 "건강한 교회는 구조보다 관계, 시스템보다 디테일에서 출발한다. 이번 강연이 한국교회가 건강한 성장 구조를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침례교청년연구소는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AI 사역, 설교, 다음세대 캠프, 예배팀 운영, 청년의 연애와 결혼 등을 주제로 다섯 차례 세미나를 이어간다. 또 전국 3,500개 교회와 1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교회 현장을 분석하고, 교단과 개교회 상황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5,505건 3 페이지
  • 평화통일연대, '남북 상생' 평화통일 운동 기지개…"역사적 기회 왔다"
    CBS노컷뉴스 | 2026-02-23
    강경민 이사장 취임…尹 '잃어버린 3년' 털고 평화통일 소명 재확인 평통연대, 20일 제 16차 정기총회 및 이사장·상임대표 이취임식부이사장 김관선 원로목사·상임대표 정종훈 명예교수 추대강경민 이사장, "평통연대 꿈 회복위한 역사적 기회"박종화 명예이사장, "은혜의 …
  • 99fdbcf724a842a5e9927c788dce9c6c_1771615652_2174.jpg
    목원대, 2025학년도 학위수여식 진행…설립자 도익서 박사 ‘AI 축사’ 눈길
    당당뉴스 | 2026-02-20
    20일 오전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열린 목원대 채플 앞 계단에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머리 위로 던지며 졸업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는 20일 교내 채플에서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학사 1312명, 석사 152명, 박사 94…
  • '미스트롯4' 허찬미, 화려한 부활…그 뒤엔 간절한 기도 있었다
    데일리굿뉴스 | 2026-02-20
    SM 연습생·아이돌 거쳐 오디션 재도전GOODTV '아버지, 나의 아버지'서 신앙 간증 ▲GOODTV '아버지, 나의 아버지'에 출연한 부친 허만생 목사와 가수 허찬미.ⓒ데일리굿뉴스[데일리굿뉴스] 정원욱 기자 = 가수 허찬미가 TV조선 '미스트롯4'에서 압도적인 성적…
  • "공부 얘기만 해요"…경쟁 사회 속 사라지는 신앙 대화
    데일리굿뉴스 | 2026-02-20
    사교육비 29조 시대'진로'보다 '성적' 대화 많아"존재 자체 인정·경청 자세 필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사진출처=연합뉴스)[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 40대 학부모 A씨는 최근 초등학교 고학년 아들과의 대화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느낀다. 이야기를…
  • [전환의 문턱에서]⑤ "이단의 정치 결탁 고리…끊지 않으면 또 반복된다"
    데일리굿뉴스 | 2026-02-19
    [신년기획/ 기독 전문가에게 듣는 2026]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월간 현대종교 이사장) 기술과 제도, 가치의 축이 동시에 이동하고 있다.  그야말로 대전환의 시대다.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나 그 속도에 비해 의미를 가늠하는 논의는 여전히 더디다. 본지는 신년기…
  • "기후위기 시대, 사순절을 창조세계 돌봄 시간으로"
    데일리굿뉴스 | 2026-02-18
    18일부터 40일간 사순절살림·기장 등 탄소중립 실천 제안 ▲창조 세계 돌봄.(AI 생성 이미지)[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과 사랑을 묵상하는 사순절이 다가왔다. 부활절을 앞두고 금식과 기도, 절제로 신앙의 본질을 돌아보는 40일의 여…
  • "동계올림픽, 기도의 장으로"…박해 국가·한국 선수단 중보기도 움직임
    데일리굿뉴스 | 2026-02-17
    참가국 14곳 기독교 박해 극심올림픽선교회, 한국 선수단 기도 요청▲지난 6일(현지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개막했다.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전 세계의 관심 속에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교회 안에서 기도…
  • 정부-종교계, 자살 예방 협력 시동…"생명 지키는 울타리로"
    데일리굿뉴스 | 2026-02-17
    범정부 자살대책추진본부 간담회은둔청년 등 고위험군 정책 공유 ▲지난해 자살 예방대책 전문가 간담회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사진출처=연합뉴스)[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정부가 종교계와 손잡고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기독교계를 …
  • 12fa3ca717efcd1b347ee68edb948367_1771350732_6572.jpg
    전국 주요 신학대 학위수여식…"그리스도의 빛 비추는 삶" 격려
    CBS노컷뉴스 | 2026-02-17
    한세대 졸업생들이 12일 전기 학위수여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세대 대외협력팀 제공 [앵커]전국의 주요 신학대학들이 오늘(12일) 학위수여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졸업생들을 격려했습니다.선배 목회자들은 광야 같은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빛을 발…
  • 교회 가족종교화로 '정상 가족' 밖 소외…"환대 공동체로"
    CBS노컷뉴스 | 2026-02-13
    [기획보도] 가족 안에 갇힌 복음 ②   [앵커]한국교회에서 가족 단위로 신앙생활을 하는 '가족종교화'가 심화되는 현실을 짚어보고 있습니다.CBS가 마련한 기획보도 '가족 안에 갇힌 복음'.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가족종교화가 가져오고 있는 교회 안팎의 위험신호를 최창…
  • 국내 체류 외국인 283만명…교회 12%만 '이주민 사역'
    데일리굿뉴스 | 2026-02-11
    목데연, '이주민 선교 실태' 보고서 발표  ▲이주민 선교가 주변 사역을 넘어 한국교회 목회의 핵심 과제로 이동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데일리굿뉴스] 정원욱 기자 = 국내 체류 외국인이 283만 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5.5%를 차지하는 가운데, 이주민 선교가…
  • 국민 10명 중 9명 "이념 갈등 심각"…한국교회, 통합의 길 열어야 할 때
    데일리굿뉴스 | 2026-02-11
    통합委, '사회갈등 국민인식 조사' 결과 발표사회통합 1순위 과제 '이념 양극화'교회 갈등완화 노력 평가는 47% 그쳐 [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국민 10명 중 9명이 한국 사회의 보수·진보 간 이념 갈등이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 감리교, 탈북 난민·국내 탈북 동포 지원 사역 확대…"선도적 통일 준비"
    CBS노컷뉴스 | 2026-02-11
    핵심요약6개 기관, '평화통일' 업무협약 체결지속가능한 선교모델 확립 목표"탈북난민·북한 동포 지원 강화""통일시대 북한 복음화의 주역" [앵커]기독교대한감리회가 탈북 난민과 국내 탈북민 사역을 대폭 강화하며 통일 준비에 본격 나서기로 했습니다.경색된 남북 관계와 불…
  • 130년 된 아펜젤러 선교사 친필 기록…국가 보존·복원 추진
    데일리굿뉴스 | 2026-02-10
    선교사 시선으로 본 교육·사회 '생생'2년 걸쳐 복원 후 자료 공개 예정 ▲아펜젤러 친필 서간문집 모습.(배재학당역사박물관 제공)[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6·25 전쟁의 상흔 속에 오랫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배재학당 동관 지하실에서 발견된 한 권의 …
  • 소형교회 74% "존립 위기 우려"…규모 확장 아닌 '강소교회 전환'이 해법
    데일리굿뉴스 | 2026-02-10
    목데연 '강소교회 목회 전략' 세미나   ▲목회데이터연구소가 10일 '강소교회 조사 결과 및 미래 목회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정원욱 기자 = 국내 대형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세 현황에 따르면 출석 교인 50명 이하 소형교회가…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