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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도 온라인 총회 확정, 일정도 한 주 연기(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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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기독신문| 작성일2020-09-10 | 조회조회수 : 4,9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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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호 목사 “모일 수 있는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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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고신 정기총회 모습 ©기독일보 DB


제70회 고신총회(총회장 신수인 목사)가 온라인 총회로 결정됐다. 고신총회 임원회는 8일 모임을 갖고 제70회 총회를 온라인 총회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천안시청이 장소 사용을 불가했기 때문이다.

총회 임원회와 신대원측은 지난 22년 동안 천안 신대원에서 총회를 개최해 왔고,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 등을 내세워 장소 사용 허락을 요청해 왔지만, 천안시청은 “민원이 제기됐기 때문에 허락하기 힘들다”는 답변을 보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임원회는 예장통합(총회장 김태영 목사) 총회와 비슷하게 전국 24개 장소에서 모이는 온라인 총회로 결정했다. 총회임원과 선거입후보자들은 본부격인 고려신학대학원에서 모이고, 그 외 전국 35개 노회는 50명 미만으로 작게는 1개, 많게는 3개 노회가 나눠 모일 예정이다.

총회 일정도 한 주 연기됐다. 고신총회는 “온라인 총회를 개최하는데 있어서 시스템 상의 어려움이 있어 한주 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현재 확정된 것은 조직총회만 온라인총회로 결정됐다. 부회회의와 전체회의는 코로나 상황을 살펴보고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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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는 ‘총회가 법적으로 온라인 총회를 개최할 수 있느냐’는 지적과 ‘온라인 총회는 일선교회에 비대면 예배를 정당화 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총회 임원회는 법제위원회(위원장 김하연 목사)에 온라인 총회에 대해 질의를 한 결과 법제위는 “원칙적으로 불가하지만, 행정명령과 국민의 비난을 감수하고 예년처럼 모이거나, 아예 모이지 못하는 것 보다는 헌법과 규칙 등의 원래 목적과 취지를 고려해서 50인 미만으로 분산해서 온라인회의로 모이는 것이 법의 정신에 부합하는 것으로 사료된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총회장 박영호 목사는 “지금 상황에서는 대면총회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임원회도 부득이하게 온라인 총회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시간은 촉박하지만 총대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총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설명하면서 “지금은 국가 재난 상황이다. 총회를 믿고 (온라인 총회를)따라와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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