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대면예배' 강조한 광주 목사 "순교적 마음 갖고..."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다시 '대면예배' 강조한 광주 목사 "순교적 마음 갖고..."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다시 '대면예배' 강조한 광주 목사 "순교적 마음 갖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M| 작성일2020-09-10 | 조회조회수 : 4,859회

본문

비대면예배 전환 안디옥교회 목사 6일 설교 유튜브 업로드

"교회 말살정책 목숨 걸고 싸워야"


f88df60ee0f19364de7b3bb06da3094c_1599754011_9814.jpg
▲광주 안디옥교회 박영우 목사.ⓒ 안디옥교회


코로나19 재확산이 한창이던 8월 30일 대면예배를 강행했던 광주 안디옥교회 박영우 담임목사가 지난 7일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정부의) 교회 말살정책에 목숨 걸고 싸워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항변했다. 쏟아지는 비판에 지난 6일 비대면예배를 진행했던 박 목사는 돌아오는 일요일(오는 13일)엔 다시 대면예배를 강행하겠단 의지를 내보이기도 했다.

안디옥교회는 지난 6일 비대면예배 당시 박 목사의 설교 일부를 편집해 다음날인 7일 '왜 대면예배를 강행할 수밖에 없는가'라는 제목의 29분 56초짜리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이 영상에서 박 목사는 "어떤 예배가 진짜 아름다운 예배일까"라며 "제가 요즘 '바이러스가 옮겨가는 상황에서 꼭 그렇게 예배당에 모여 예배를 드려야 하는가'라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이 8.15 해방 이후 한국 기독교가 가장 위기에 처한 시기란 걸 알아야 한다"라며 "어떤 독재정권도 예배 중단 명령을 내린 적이 없다. 미국은 우리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지만 정부가 예배 중단 지시를 내렸다는 걸 들어보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미국은 각 주의 행정명령을 통해 예배 등 다수의 모임을 금지한 바 있음)

그러면서 "제가 8월 30일 대면예배를 드렸다고 해서 온 언론이 질타했다. 그게 뭐 그렇게 큰 사건이라고 인터넷 톱뉴스로 떴더라"라며 "믿는 사람이 예배당에 와서 예배드리는 건 당연한데 이게 톱뉴스 감인가"라고 덧붙였다.

앞서 광주시는 광복절 광화문 일대 집회에 다녀온 신자로 인해 성림침례교회에서 확진자가 쏟아지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해지자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8월 27일~9월10일)을 내렸다. 이로 인해 교회 예배도 금지됐는데 안디옥교회를 제외하곤 광주 지역 모든 교회가 예배 중단(752곳), 비대면예배(728곳), 9명 이내 참석 대면예배(11곳) 방식을 택해 지침에 따른 바 있다.

성소수자 향해 "인간 쓰레기" 폭언도

박 목사는 "우리 교회가 핍박받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다. 다른 교회의 성도와 목회자들까지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는 한국교회의 상황이 너무 충격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천주교, 불교는 모임을 금지하지 않고 있다. (정부가) 8월 15일 광화문 집회를 이유로 '모든 건 교회 책임'이란 프레임을 걸고 교회를 핍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같은 날 민주노총 집회, 2월 초 우한 바이러스가 상륙했을 때,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장례 때, 지난 여름 해운대 해수욕장, 최근 의료계 파업 집회의 감염 가능성은 생각하지 않고 왜 유독 광화문 집회에 포커스를 맞추나"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박 목사는 성소수자를 향해 "남자와 남자, 여자와 여자가 성적 욕구와 만족을 취하는 인간쓰레기"라고 혐오 발언을 내뱉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정부가 동성애법인 차별금지법을 추진하며 기독교 말살정책을 추진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 예배금지도 기독교 말살이라고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지 않나"라며 "지난 5월 이태원 동성애자 사이에서 (코로나가) 폭발했을 때 (정부는) 전수조사도 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당시 용산구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 진행)

f88df60ee0f19364de7b3bb06da3094c_1599754038_3086.jpg
▲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지난 일요일(8월 30일) 대면예배를 강행한 광주 안디옥교회.ⓒ 소중한


또 박 목사는 "교회에서 코로나가 발병됐다고 하더라도 그 진원이 교회란 증거가 어디 있나. 다른 데에서 걸린 사람이 교회에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지금 우리 교계는 안타깝게도 대면예배, 비대면예배를 두고 분열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예배는 구약에서 말하는 제사다. 그 제사를 어떻게 드렸나. 양이나 소의 각을 뜨고 불태워 (인간이) 회개하게도록 만든 것 아닌가. 내 몸을 소나 양이라고 생각하면서 제물로서 드리고, 내 몸이 하나님 얼굴을 뵙고 경배하는 것이 예배 아닌가. 지금도 어른한테 인사드릴 때 무릎을 꿇는다. 하나님 앞의 예배 시간에 예배당에 와서 시간과 마음과 정성과 예물을 드리는 게 진정한 예배다. 집에서 예배를 드리는 건 그저 설교를 듣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설교를 듣는 건 예배의 일부이다. 찬양하고 예배드리며 하나님을 만나본 사람만 그걸 알 수 있다."

그러면서 "지금 한국교회가 사느냐, 마냐를 놓고 사단(Satan)과 싸움을 벌이고 있는데 '코로나 방역을 거역하는 모습을 (대중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고민하다 한 발 양보해 이번 주는 비대면으로 예배를 드렸다"라며 "그런데 (광주시 행정명령 만료일인) 9월 10일 이후에도 조건과 이유를 달아 계속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한다면 이 문제를 쉽게 생각해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면예배 금지에 맞서) 정말로 우리가 순교적인 마음을 갖고 뜨겁게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나아가야 될 줄로 믿는다"라며 "하나님이 기쁘실 예배가 뭔지 깊이 생각하고 주님 뜻대로 살려고 달려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한다"라고 덧붙였다.

기사제휴 <오마이뉴스>


소중한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5,544건 294 페이지
  • 선교주일헌금, 선교사 633명에게 20만원씩 지원한다
    아이굿뉴스 | 2020-09-10
    세계선교위원회 43-1차 임원회 개최, 2차 임원회는 9월 24일 155개 교회 1개 노회에서 1억2천7백여 만원…긴급 지원금으로 세계선교위원회 43-1차 임원회가 지난 3일 총회 선교위원회 사무실에서 있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세계선교위원회(이사장:임인기 …
  • 42753d147c1c0b81c26ba6f8a3631f02_1599761185_2831.jpg
    2020 다니엘기도회, 코로나 속 준비상황은?
    데일리굿뉴스 | 2020-09-10
    '가정에서 드리는 다니엘기도회' 전 세계 1만 3천여 교회가 참여하는 다니엘기도회가 오는 11월 시작된다.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성도들이 교회에서 모이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단 전망이 나온다. 이에 기도회를 주관하는 오륜교회는 가정이나 각자가 …
  •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 선수 "링 위는 선교의 장"
    데일리굿뉴스 | 2020-09-10
    '바람의 파이터'로 유명한 김재영 선수(37·노바 MMA)가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 오피셜짐에서 열린 AFC 14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에서 차인호(34·부산팀매드) 선수를 1라운드 1분 TKO로 꺾고 승리의 벨트를 감았다. 링 위에서…
  • 42753d147c1c0b81c26ba6f8a3631f02_1599759235_3389.jpg
    예장합동 105회 총회 분산 개최지 목포삼호교회 선정 논란
    뉴스파워 | 2020-09-10
    갈등 중인 목포서노회의 분립반대파의 중심 교회총대권 부여할지도 미지수 예장합동(총회장 김종준 목사) 제105회 총회를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 목사)를 본부교회로 하여 전국 34개 지역의 교회에서 분산개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영암 삼호교회(담임목사 이형만…
  • f88df60ee0f19364de7b3bb06da3094c_1599754011_9814.jpg
    다시 '대면예배' 강조한 광주 목사 "순교적 마음 갖고..."
    NEWS M | 2020-09-10
    비대면예배 전환 안디옥교회 목사 6일 설교 유튜브 업로드 "교회 말살정책 목숨 걸고 싸워야" ▲광주 안디옥교회 박영우 목사.ⓒ 안디옥교회 코로나19 재확산이 한창이던 8월 30일 대면예배를 강행했던 광주 안디옥교회 박영우 담임목사가 지난 7일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 64780c8b30741badc8b8363b5b8baee9_1599670209_9544.jpg
    JYP의 신앙 에세이, 확신인가 맹신인가
    뉴스M | 2020-09-10
    [서평] 박진영, 무엇을 위해 살죠?, 은행나무, 2020 [뉴스M=장민혁 크리에이터] ‘쓸모’의 시대를 살고 있다. 어디에 쓸모 있는지를 증명하지 못하면 사장된다.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지 그 실용성을 구구절절 설명하지 못하면, 철학이든 인문학이든 설 자리는…
  • 64780c8b30741badc8b8363b5b8baee9_1599696314_202.jpg
    사분위 '총신 정이사 체제 전환' 확정
    기독신문 | 2020-09-09
    빠르면 11월경 정이사 체제 복귀 재단이사회 ‘총회소속 복원' 정관개정안 논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가 총신대의 임시이사 선임 사유가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학내 사태로 임시이사가 파송된 지 2년여 만에 총신대의 정이사 체제 복귀가 확정된 것이다. 지난 8월…
  • 64780c8b30741badc8b8363b5b8baee9_1599676899_3378.jpg
    “총회의 비전 이뤄내는 밀알이 되겠습니다”
    아이굿뉴스 | 2020-09-09
    총회 선관위, 정영근·김진범 목사와 안문기 장로 후보 확정 부총회장 후보 김진범 목사, “풍부한 경험으로 총회 섬길 것”김진범 목사(왼쪽 사진)와 안문기 장로가 각각 제2 목사부총회장과 장로부총회장에 등록했다. 올해 정기총회를 앞두고 교단을 이끌어갈 부총회장 후보…
  • 64780c8b30741badc8b8363b5b8baee9_1599676689_5895.jpg
    정기총회 9월 22일로 한주 연기… 온라인 개최도 검토
    아이굿뉴스 | 2020-09-09
    1일 열린 총회준비위에서 일정만 확정, 장소는 추후 결정 유권해석 근거로 개최 방식, 대면-비대면 모든 가능성 논의지난 1일 열린 총회준비위 회의에서 정기총회 일정을 한주 연기했다. 제43회 정기총회 일정이 한 주 연기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장종현 목…
  • "총회 축소해도 이것만은 간과하지 말아야"
    아이굿뉴스 | 2020-09-09
    개혁연대, 각 교단 총회 앞두고 '반드시 다뤄야 할 사안' 발표  교회개혁실천연대(대표:남오성‧박종운‧윤선주‧최갑주, 이하 개혁연대)가 다가오는 각 교단 정기총회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한 축소 운영 속에서도 반드시 다뤄야 할 사안들”을 발표했다. 개혁연대는 …
  • '예장추친 회의' 기자회견 열려
    예장뉴스 | 2020-09-09
    '명성교회 수습안 결의철회' 요구  9월 7일 오후 3시 기독교회관 1층에서 '명성교회 수습결의철회 예장추진회' 기자회견이 있었다. 사회는 임광빈목사가 인사말은 박은호목사가 회견문 낭복은 이근복 목사가 105회 총대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임희국교수가 낭독했다. 한…
  • 예장합동 제105회 총회 온라인으로 진행
    뉴스파워 | 2020-09-09
    새에덴교회를 본부로 전국 각 지역에서 50명 이하로 모여 화상으로 진행 예장통합, 한국기독교장로회에 이어 한국 최대 교단인 예장합동(총회장 김종준 목사) 제105회 총회도 온라인 화상회의로 21일 하루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 새에덴교회 ©뉴스파…
  • 정총리 "개천절 집회예고 개탄…공권력 주저없이 행사"
    데일리굿뉴스 | 2020-09-09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에 대해 "방역을 방해하고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선 국민이 부여한 공권력을 주저 없이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
  • 백석총회, 소속 선교사 전원 긴급지원금 지급
    데일리굿뉴스 | 2020-09-09
    ▲예장 백석총회가 교단 소속 선교사 전원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사진출처=백석총회) 전 세계에 걸친 팬데믹에 해외 각지의 선교사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한 …
  • [기감] 축제의 선거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기독교타임즈 | 2020-09-09
    선거일정 변경에 따른 선거관리위원장의 辨 박계화 선거관리위원장 전국 감리회 성도, 동역자 여러분! 코로나19 정세로 인한 생활의 불편함과 신앙생활의 제한으로 인하여 얼마나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계십니까. 일상의 불편함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 해도 신앙생활마저 제한…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