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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한 종교활동 환경, 복음 진정성 담은 콘텐츠 개발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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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독신문| 작성일2020-11-10 | 조회조회수 : 4,1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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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 한국교회 신생태계 조성 및 미래전략 수립 조사결과 ①온라인 콘텐츠 이용 실태

개신교인, 타 종교인 비해 온라인 종교적 경험 압도적...‘하나님과 영적 연결’ 돕는 구체적 대안 고민해야



한국 개신교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예배의 진행, 비대면 활동으로의 전환 등 전통적인 대면 예배와 종교활동의 틀에서 벗어나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종교계에 닥친 가장 큰 변화가 예배를 비롯한 종교 활동 다수가 대면에서 비대면으로의 전환과 관련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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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문화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다수의 국민들이 온라인 유튜브를 이용하고 있음을 이번 조사에서도 드러났다. 유튜브 이용 빈도를 물어본 결과, ‘거의 매일’ 이용하는 비율이 국민의 절반이 넘는 53.8%였고, 1주일에 1회 이상 유튜브를 보는 비율은 누적으로 83.9%였다. 반면, 유튜브를 거의 안 보는 비율은 8.7%에 그쳤다.


종교별로는 기독교가 불교나 천주교인보다 온라인 유튜브를 훨씬 많이 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개신교인 68%, 천주교인 25.7%, 불교인 16.6, 무종교인 6.9로 나타났다. 개신교인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이후 많은 교회가 온라인 예배로 전환한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종교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을 통한 예배, 공부, 행사 참여 등 종교 활동을 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개신교인 62.6%가 “있다”고 답했다.<표1> 이는 천주교인(33.4%)이나 불교인(11.7%)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올해 들어 음악, 설교, 예배, 방송 등 기독교 콘텐츠를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2.4%가 접촉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개신교인의 경우는 68%에 이르렀다.<표2>


기독교 콘텐츠를 시청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어떤 콘텐츠를 시청했을까? “어떤 콘텐츠를 보았느냐”(중복응답)는 질문에는 ‘음악 및 찬양’이 45.9%, ‘예배 및 집회’가 43.9%, ‘설교’가 42.1%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표3> 응답자 중 개신교인의 경우는 ‘음악 및 찬양’이 60.5%, ‘예배 및 집회’가 55.1%, ‘설교’가 47.9%로 확인됐다.


그렇다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중심으로의 변화는 이후에 종교 행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코로나19로 인한 예배 등 종교행사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 전체 응답자의 41.1%가 “코로나19 이전 대면 중심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온라인 오프라인이 병행될 것”(31.8%)이라는 의견과 “비대면 및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될 것”(27.1%)이라는 의견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수치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개신교인의 경우는 “코로나19 이전 대면 중심으로 돌아갈 것”(36.6%)이라는 의견과 “온라인 오프라인이 병행될 것”(36.0%), “비대면 및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될 것”(27.5%)이라는 의견으로 나뉘었다.<표4>


이러한 결과는 바탕으로 볼 때,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 지 불확실한 현상황에서 교인들은 물론 전도 대상인 비교인의 필요에 맞춘 비대면 및 온라인 콘텐츠 개발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가 인간의 영혼을 어루만지고 터치하는 영(靈)택트 시대를 여는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 교회와 목회자가 생명존중, 영혼사랑에 대한 뜨거운 가슴을 소유해야 한다”며 “온라인 콘텐츠에 영혼의 뜨거운 온도와 복음에 대한 열정을 담을 때 온라인에서도 진정한 영혼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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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주필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도 “온라인 예배이든 현장 예배이든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영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예배가 어떤 형태이든 그 예배를 통해 개개인이 하나님과 영적으로 연결되어 있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안들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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