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다음세대 ‘랜선 여름 수련회’는 뜨거웠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2020년 다음세대 ‘랜선 여름 수련회’는 뜨거웠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2020년 다음세대 ‘랜선 여름 수련회’는 뜨거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국민일보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작성일2020-08-22 | 조회조회수 : 3,844회

    본문

    CCC 온라인 여름 수련회

    e057e3b417deecb513c094c13179ddf3_1598031459_1701.jpg
    박성민 목사가 지난 18일 영상 회의 프로그램으로 접속한 100명의 대표 청년들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시작한다’란 제목의 설교를 전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기독 학생과 청년들은 전국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입학과 학교생활, 졸업이 주는 기쁨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이맘때면 여름 수련회를 통해 한자리에 모여 목청껏 찬양과 기도의 소리를 높여 각자의 비전과 이 땅의 미래를 놓고 기도했을 이들이다. 이들 다음세대가 어려운 현상황에 굴하지 않고 온라인상에 모였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대표 박성민 목사)는 18~20일 ‘믿음이 이긴다’(롬 8:37)를 주제로 ‘CCC 온라인 여름 수련회’를 개최했다. 학생신앙운동(SFC·대표 허태영 목사)은 19일 ‘질그릇에 담긴 보배’(고후 4:7)를 주제로 ‘SFC방구석수련회’를 시작해 21일까지 진행한다. 각각 충남 공주 애터미파크와 경남 창원 가음정교회(제인호 목사)에서 송출된 수련회는 온라인을 타고 전국 각지로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한 필수 인원만 참석했다.

    각 수련회 설교자들은 공통으로 삶의 초점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맞추고 그를 신뢰하는 믿음의 삶을 살 것을 주문했다.

    18일 저녁 7시, CCC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로 전국 각지의 청년 4300여명이 접속했다. 박성민 목사는 청년들에게 항상 예수와 동행하는 삶을 살 것을 권면했다. 그는 “우리가 예수를 마음의 주로 삼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를 찬양하는 삶을 살기로 한다면 새로운 삶, 변화의 삶을 살 수 있다고 성경은 말한다”면서 “예수를 선택한 믿음의 삶을 살아 각자의 삶이 의미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CCC 청년들은 19일 성경적 세계관, 결혼과 가정, 문화, 변증, 상담과 치유, 선교, 직업 등 11개 분야로 구성된 ‘선택 특강’을 들으며 각자의 관심사에 어떻게 성경적인 시각을 담을 수 있을지 고민했다.

    CCC 소속 간사들은 올 상반기 집단 모임과 예배가 어려워진 가운데 20여개 도시에 흩어진 소속 청년들을 직접 찾아갔다. 소그룹 형식으로 모임을 진행하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할 청년들을 보듬었다. 이들은 모두 13만㎞를 달렸다. 서울과 부산을 163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19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된 SFC 수련회에는 전국 중·고등학생과 청년 800여명이 SFC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함께 예배했다.

    강은도 더푸른교회 목사는 “세상 속 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곧 길이요 진리라 말씀하시는 영원하신 예수님을 붙잡고 그를 따라 살아가야 한다”면서 “본질적인 기쁨을 주시는 예수를 따라 살아가자”고 설교했다. SFC는 21일엔 토크콘서트 ‘두 시의 티키타카’를 연다. 이정규 시광교회 목사가 학생들의 신앙 고민 해결에 나선다.

    다음세대는 각각의 수련회 기간 개인기도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복음이 흘러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편지라는 비대면 방법으로 복음을 전한 사도 바울처럼 ‘예수 복음’은 인터넷을 타고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75건 260 페이지
    • 서울광장 사용제한, ‘퀴어행사’ 현장 개최 불가능
      아이굿뉴스 | 2020-08-29
      열린광장운영위, 9월 31일까지 사용제한 연장키로 퀴어행사 주최측, 온라인 방식으로 대안 찾을 듯 청와대 국민청원, 퀴어행사 반대 23만명 이상 동의 2019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퀴어축제 행사를 한 참가자들이 도심에서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
    • 목사로 키워준 모교에 감사… 박장원 목사와 아들 박보영 목사
      크리스천 위클리 | 2020-08-29
      평생 모은 선물·주택 등 감신대 기부 백수(百壽)를 앞둔 박장원 원로목사(오른쪽)와 김진호 감독   백수(百壽)를 앞둔 원로목사가 신학도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자신의 집을 내놓았다. 지난달 22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의 한 식당에서 만난 박장원 원로목사(96)는 “…
    • 교회협, 예장통합총회에 차별금지법 질의 관련 답변서 전달
      뉴스파워 | 2020-08-29
      예장통합 소속이 교회협 이홍정 총무 이름으로 답변서 작성...노회 헌의안 중 교회협 탈퇴와 총무 해임안 등 올라와 있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는 회원교단인 예장통합(총회장 김태영 목사)이 지난 지난 7월 16일자로 차별금지법과 관련한 입장과 의…
    • 총신대, 6개월 내 정이사체제 들어선다
      뉴스파워 | 2020-08-29
      사분위, “총신대 임시이사회 선임사유 해소됐다” 총신대학교(총장 이재서)가 정상화의 길로 들어설 청신호가 켜졌다. ▲ 총신대학교 ©뉴스파워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27일 온라인으로 전체회의를 열어 총신대학교 처리방안을 논의한 결과…
    • e434e04870e6141dba479090fa56c338_1598637527_7688.jpg
      [포착] "예배는 목숨과 같다…방역조치에 앞장설 것“
      국민일보 유영대 기자 | 2020-08-29
      기지협·한지협, 정부와 국민에 드리는 호소문 발표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기지협·상임회장 김진호 감독)와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한지협·대표회장 강무영 장로) 임원들이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한국교회가 정부와 국민에 드리는 호소문(성명)을 발표…
    • 그리스도인 73% “코로나19 방역이 우선”
      국민일보 우성규 기자 | 2020-08-29
      기사연 ‘정부의 종교집회 자제 권고’ 관련 설문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정부의 종교집회 자제 권고가 종교 자유 침해는 아니라고 보는 그리스도인이 절반을 넘는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종교 자유 침해란 응답은 35.5%였다. 광화문…
    • “극우 기독교는 일종의 종교중독으로 보입니다”
      뉴스M=황재혁 기자 | 2020-08-29
      페이스북에 [극우 기독교를 반대하는 시민모임]을 만든 박성철 경희대 객원교수 지난 18일에 페이스북에 [극우 기독교를 반대하는 시민모임]이란 그룹이 만들어졌다. 아직 초창기라 이 그룹에 가입한 멤버는 많지 않지만, 이 그룹은 극우 기독교에 대한 분명한 반대를 표방…
    • "전광훈 사태, 침묵 방조한 한국교회도 책임있다"
      CBS노컷뉴스 천수연 기자 | 2020-08-29
      [앵커]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천 명대에 육박하는 가운데 가짜뉴스 등으로 정부 방역을 사실상 방해하면서 사회적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수 극우의 중심 인사로 자리잡은 전광훈 목사를 놓고 기독교계에서는 한국교회가 방조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오…
    • 예장통합 규칙부 "정기총회, 화상회의 안된다"
      CBS노컷뉴스 천수연 기자 | 2020-08-29
      예장통합총회 제 105회 정기총회와 관련해 온라인 화상회의는 진행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이 나오면서 총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예장통합총회 규칙부는 오늘(어제) 실행위원회를 열어 총회 임원회가 질의한 온라인 화상회의에 대해 법에 따라 불가하다는 해석을 내린 …
    • test 1
      tets | 2020-08-28
      test
    • 소강석 목사 "대통령과 간담회, 큰 소득 있었다"
      뉴스파워 김철영 기자 | 2020-08-28
      "선별행정권과 방역인증제, 충분히 검토해 잘 이행하라 지시하셨다" ▲ 문재인 대통령과 기독교 지도자 간담회가 청와대에서 열렸다. © 뉴스파워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 상임고문 자격으로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간담…
    • 육순종 목사 “대통령과 간담회, 분위기 좋았다고 느꼈는데…”
      뉴스파워 김철영 기자 | 2020-08-28
      언론에 비쳐진 결과 아쉬움 나타내 “한교총 대표회장과 교회협 함께 공개됐더라면 균형 맞았을 것” 27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교회 지도자 초청 간담회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마치 “충돌”한 것처럼 비쳐지고 있는 것 관련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이 추가 서면 브리…
    •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 “대통령과 한국교회 지도자들 ‘충돌’ 분위기 아니었다”
      뉴스파워 김철영 기자 | 2020-08-28
      “4명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관련 사과”, “대면예배 허용 요청은 3명이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27일 오후 ‘한국 교회 지도자 초청 간담회’ 관련 추가 서면브리핑에서 ”일부 보도처럼 ‘충돌’하는 분위기가 전혀 아니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 512a6a21bc28c1875b0fcba4a7b79b6d_1598560405_6719.jpg
      문 대통령 "정상적인 신앙생활 돌아가도록 힘 모아달라"
      CBS노컷뉴스 최경배 기자 | 2020-08-28
      [앵커]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개신교계 지도자들을 만나 방역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일부 교회의 방역 방해 행위를 강하게 비판하고, 하루빨리 정상적인 신앙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
    • “코로나 위기 앞에 회개가 먼저… 삶의 매뉴얼 ‘말씀’으로 돌아가자”
      국민일보 우성규 기자 | 2020-08-28
      30·40세대 성도 70%… 꿈이있는교회 하정완 목사 하정완 꿈이있는교회 목사가 지난 23일 서울 성북구 교회에서 영화 ‘설리-허드슨강의 기적’을 소재로 청년들과 함께하는 페이스북 예배를 드리고 있다. 신석현 인턴기자 승객과 승무원 155명을 실은 US에어웨이스…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