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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면 예배 점검 방문 불편하지만… 방역요원, 손님으로 환대하는 교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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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국민일보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작성일2020-08-26 | 조회조회수 : 3,8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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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출입 금지 갈등 속 대부분 교회 최대한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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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이 23일 관내 교회를 방문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로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도의 교회는 당분간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만 드려야 한다. 공무원들도 주일마다 교회를 방문해 비대면 예배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교인과 방역 요원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기도 한다. 일부긴 하지만 공무원의 예배당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문을 붙여 놓은 교회도 있다. 하지만 대다수 교회는 교회를 방문한 공무원을 손님으로 환대하며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

    서울 치유하는교회(김의식 목사)에도 23일 공무원들이 방문해 현장 실사를 했다. 공무원들은 온라인예배를 위해 예배당에 모인 교인 수와 교회의 방역 실태 등을 점검하느라 30분쯤 교회에 머물렀다.

    이 교회 채규홍 사무장은 24일 “담임목사님부터 교회를 방문하는 공무원들을 환영하고 최대한 협조하라고 하셨다. 교회를 방문한 공무원들을 환대하며 궁금해하는 부분을 설명하고 예배당과 방송실을 보여 드렸다”면서 “일부 교회에서 방역 요원과 갈등을 빚었다는 말을 들으면 안타깝다”고 말했다.

    경기도 성남 지역 14개 교회는 지난 20일 ‘코로나19에 대한 교회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다는 데 공감하고 기독교인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들 교회는 “이 땅의 교회는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수고하는 의료진과 봉사자, 방역 당국 관계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자”고 권했다.

    입장문은 가나안(장경덕 목사) 구미(김대동 목사) 갈보리(이웅조 목사) 금광(김영삼 목사) 대원(임학순 목사) 더사랑의(이인호 목사) 만나(김병삼 목사) 불꽃(공성훈 목사) 선한목자(유기성 목사) 여의도순복음분당(황선욱 목사) 우리들(김양재 목사) 지구촌(최성은 목사) 창조(홍기영 목사) 할렐루야(김승욱 목사) 교회가 공동으로 작성했다.

    김병삼 목사는 “교회도 사회의 일원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면서 “교회를 찾는 공무원이나 방역 요원을 먼저 위로하고 감사 인사를 전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주변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이 있다면 비난하지 말고 쾌유를 바라며 이를 위한 온라인 기도운동도 진행하자”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교회는 사회를 섬기는 본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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