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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신학대, 코로나19 장기화 '상생' 실천..재학생 격려금부터 임대료 감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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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0-09-04 | 조회조회수 : 4,0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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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신대학교가 재정 압박 속에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생활비 형태의 격려금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주요 신학대들도 생활비 형태의 장학금을 지급하는가 하면 학내 상인들의 임대료를 감면해 주는 등 어려운 가운데서도 상생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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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총신대(총장 이재서)가 지난달 26일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한 <코로나19 특별 장학금 지급과 관련한 담화문>.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수업이 실시되면서 대학 사회에서는 등록금 반환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일부 대학에서는 특별 장학금 형태로 1학기 등록금 일부를 반환했지만, 학생들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해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요 신학대학들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에게 생활비 형태의 격려금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교회 후원으로 재정의 상당부분을 확충하는 신학대의 경우 대체로 일반 대학들보다 재정 형편이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각 신학대 마다 현 상황에서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는 나름의 방안을 찾아 실천하고 있는 겁니다.

오랜 학내 갈등으로 정원 감축의 시련까지 맞아야 했던 총신대는 비대면 수업으로 지친 재학생들을 위해 결단을 내렸습니다.

이재서 총장은 CBS와 인터뷰에서 “비대면 수업으로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신입생들을 보면 특히 마음이 아프다.”며, "적은 액수의 격려금이지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총신대는 지난 1학기 수업을 들은 학부, 대학원생 3천 8백여 명에게 10만원씩 모두 3억 8천여만 원의 격려금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재서 총장 / 총신대학교
“격려금 형식으로 장학금이라고는 할 수 없고요. 조금 나누어서 돌려주는 것으로 결정해놓고 있습니다.”

지난 학기 2천 7백 여 재학생들에게 코로나19 생활비를 지급했던 서울신대는 학내 상인들의 임대료를 감면해주는 ‘착한임대인’ 운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신대는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학교 안에 입점한 카페와 매점 등 임차업체들의 임대료를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윤복 입학과장/서울신대 “서울신학대학교에서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여건을 감안해 착한 임대운동 즉 임대료 면제를 지속할 예정입니다.”

앞서 장신대는 모든 재학생에 ‘재난으로 인한 생활장학금’으로 현금 10만원과 학교 인근 상점에서 이용 가능한 지역쿠폰 5만원을 지급한바 있습니다.

유례없는 감염병 장기화로 학교 구성원 모두가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주요 신학대학들이 상생의 정신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취재 최내호
영상편집 두민아


송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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