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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파이터 김재영 선수 "링 위는 선교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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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0-09-10 | 조회조회수 : 3,7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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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파이터'로 유명한 김재영 선수(37·노바 MMA)가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 오피셜짐에서 열린 AFC 14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에서 차인호(34·부산팀매드) 선수를 1라운드 1분 TKO로 꺾고 승리의 벨트를 감았다. 링 위에서 자신의 신앙을 당당하게 드러낸 수상소감으로도 잘 알려진 김재영 선수. 그는 이날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소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재 GOODTV 글로벌선교방송단 기자로도 열심히 활동하는 김재영 선수의 신앙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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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파이터' 김재영 선수 ⓒ데일리굿뉴스


"제가 해야 할 행동은 재능이 없고 여러 가지 부족함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은퇴할 때까지 더 강해지는 걸 포기하지 않는 겁니다. 더 이상 강해질 수 없을 때까지 훈련해서 제가 사랑하는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파이터가 될 수 있도록 살아가겠습니다."

AFC 14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에서 승리를 거둔 김재영 선수의 수상소감이다. 자신의 약함을 드러내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는 챔피언의 겸손함은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 회자하고 있다.

실제로 김 선수는 상대적으로 작은 신장과 짧은 팔, 어느덧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로 격투기 현역 선수로는 불리한 조건을 갖췄다. 하지만 이 모든 약함이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라고 김 선수는 고백한다.

그는 "옛날에는 이런 조건이 낙심하는 마음을 주었다면 이제는 약한 것을 자랑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며 "하나님의 은혜로 오히려 약한 것을 자랑하고 오롯이 영광을 돌릴 수 있게 돼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 선수는 현재 39전 26승 13패를 기록하며 '아시아랭킹 1위'라는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하지만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지금보다 더 강해지기 위해 매일 강도 높은 훈련에 임하고 있다. 갈비뼈가 골절된 부상에도 훈련을 멈추지 않는 그의 모습에 팀에서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다.

때론 너무 힘들고 지쳐 그만두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격투기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때 가장 큰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는 김재영 선수. 그는 격투기에 대해 "십자가의 길이자 좁은 길"이라며 "내가 가야 하는 길"이라고 고백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믿음으로 하루하루 살아간다는 그의 다짐은 GOODTV 글로벌선교방송단을 통한 미디어 선교사역으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GOODTV가 창사 최초로 마련한 미디어선교후원방송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에서 김 선수가 보여준 뜨겁고 순수한 신앙은 시청자들에게 큰 은혜와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앞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파이터가 되어 링 위를 선교의 장으로 삼고 싶다는 김재영 선수. 그는 세계 최강의 나라 러시아를 제패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싶다는 큰 포부를 밝혔다.

"하나님, 부족하지만 러시아를 제패하고 싶습니다. 믿음을 갖고 기도하지만, 사실 저에게는 너무 떨리는 기도입니다. 그런데도 지금처럼 주님만을 믿고 늘 기도하면서 더 강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천보라 기자(boradoli@good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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