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웅 기감 서울연회 감독 “20일부터 현장 예배 드리자”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원성웅 기감 서울연회 감독 “20일부터 현장 예배 드리자”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원성웅 기감 서울연회 감독 “20일부터 현장 예배 드리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0-09-13 | 조회조회수 : 3,964회

본문

9bd0f854cc8fa11d84780ea3b7b5d993_1600009361_4246.jpg 


9bd0f854cc8fa11d84780ea3b7b5d993_1600009380_2992.jpg
 

원성웅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서울연회 감독이 12일 “20일부터 연회 산하 교회들이 현장 예배를 드리자”는 내용의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서울 지역을 담당하는 서울연회에는 390여 개 교회, 19만여명의 교인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상향되면서 서울과 수도권 교회들은 당분간 현장 예배를 드릴 수 없다.

목회서신에서는 “20일 연회 산하 교회가 신중하고 지혜롭게 주일 예배를 드리기 바란다”면서 “주일 예배를 드림으로 발생하는 법적인 책임은 감리교회가 공동으로 책임지며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감독은 “코로나 사태가 번진 이유에 대해 유난히 교회에 대한 부당하고 편파적인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면서 “주일 예배를 영상으로 계속해서 드린다면 교회의 본질인 예배와 신앙에 큰 해가 될 것이 분명하고, 교회들은 정부의 명령에 맹종하는 정부 하부기관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예배를 드려라, 드리지 말라 명령하실 분은 오직 창조자이자 구원자인 주 하나님 한 분뿐”이라며 “방역 당국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인의 고유한 신앙과 믿음에 대한 명령을 내릴 위치에 있지 않고, 방역에 협조해 달라고만 말하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 당국자들은 교회를 ‘문제 집단’ 정도로 경시하는 어투로 ‘예배당 문을 닫으라’는 권한 밖의 명령을 내리지 말라”고 말했다.

원 감독은 “예배를 드리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 잠시 그 교회 예배당 문을 닫고 방역을 한 뒤 예배를 다시 드리면 된다”면서 “벌금이나 구상권 청구가 오더라도 감리교단이 법적으로 공동 대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감 본부 관계자는 13일 “서울연회의 입장으로 기감 본부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라면서 “기감 본부가 공동으로 법적 대책을 마련한다는 등의 내용은 논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98건 250 페이지
  • 교계원로ㆍ신학교수 "예장합동은 WEA 재론 말아달라"
    기독신문 | 2020-09-13
    “성경완전무오 믿는 기독교 신앙 분명한 국제연합기구”  교계원로들과 중견 신학자들이 국제적 연합기구인 세계복음주의연맹(이하, WEA)은 건전한 연합단체라고 강조하며 이와 관련 예장합동총회가 오는 제105회 총회에서 WEA문제를 재론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
  • "교단 총회, 시대적 역할 고민과 성찰의 자리 돼야"
    기독신문 | 2020-09-13
    교회개혁실천연대, 각 교단에 책임 결단 요청 "목회자 윤리ㆍ처벌 규정 제정 및 강화해야"  코로나19 재확산 과정에서 교회에 대한 사회적 비판 여론이 높아진 가운데, 이러한 분위기 속에 열리는 각 교단 총회가 시대적 역할을 고민하고, 성찰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
  • 이영훈 목사 "교회가 코로나19 온상 된 것 아쉬워"
    데일리굿뉴스 | 2020-09-13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위임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교회가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된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뜻을 밝혔다. ▲4주째 온라인예배로 대체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예배. 매 예배에는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
  • 원성웅 기감 서울연회 감독 “20일부터 현장 예배 드리자”
    국민일보 | 2020-09-13
      원성웅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서울연회 감독이 12일 “20일부터 연회 산하 교회들이 현장 예배를 드리자”는 내용의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서울 지역을 담당하는 서울연회에는 390여 개 교회, 19만여명의 교인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
  • 가을 태풍에 교회 또 피해 속출
    한국성결신문 | 2020-09-12
    강풍에 십자가탑 뽑히고, 교회담장 무너져 교회 시설물에 이웃 피해도 커 복구 난항 강풍을 동반한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연달아 한반도를 지나가면서 성결교회의 피해가 속출했다. 일부 교회는 비피해에 태풍까지 겹쳐 망연자실한 상황이다. 부산 미래존교회(나영호 목…
  • "WEA는 종교다원주의 아냐...교류 단절은 시대착오적"
    아이굿뉴스 | 2020-09-12
    교계 원로 및 신학교수, WEA와 교류 단절 논의하는 예장 합동에 우려 표해 예장 합동총회(총회장:김종준 목사)가 정기총회에서 세계복음주의연맹(WEA)과의 교류 단절을 논의하기로 한 것에 대해 교계 원로 목회자와 신학교수들이 우려를 나타냈다. 합동총회는 지…
  • 복음으로 인생역전! “제 꿈은 민족과 열방을 향합니다”
    아이굿뉴스 | 2020-09-12
    탈북민 사역자 김광호 전도사 1990년대 탈북해 중국에서 폭력 세계 몸담아 꽃제비의 대모 김주 권사 만나 회심, 복음사역 북한 선교 동아리 창립…“약자의 편에 서고파” “지금은 복음이 생명보다 더 가치 있게 됐습니다. 그 때는 마귀가 씌었는지 조폭처럼 하…
  • "온라인 종교활동 전용 요금제 도입 어떤가요?"
    아이굿뉴스 | 2020-09-12
    과기부 최기영 장관, 지난 10일 목회자들 만나 온라인 예배 의견 청취목회자들, 비대면 형평성·현실적 기술 지원 등 건의하며 활발히 소통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장관을 만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예배를 드리고 있는 교회 현장의 목소리를 …
  • 가을 교단총회, ‘분산ㆍ온라인’ 총회로 진행된다
    당당뉴스 | 2020-09-12
    예장 합동ㆍ통합ㆍ고신 등 한교총 회원교단들… 기침은 10월로 연기 ▲ 사진은 지난 10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예장백석 공천위원회 모습.(사진 제공: 예장 백석총회) 매년 9월이면 개최되는 한국 장로교단들을 비롯한 몇몇 교단의 정기총회는 교단의 연중행사 중 …
  • 730dc5fa8859cbade6d2d168beda805a_1599864698_3495.jpg
    고신 총회재판국, C교회 담임목사 ‘정직2년, 담임해제’ 판결
    한국기독신문 | 2020-09-11
    원로목사, 시무장로, 은퇴장로 등도 근신 및 시무정지담임목사와 여전도사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비화된 A노회 C 교회 사건에 대해 총회재판국의 최종 판결이 내려졌다. 고신총회재판국(국장 황권철 목사)은 10일 모임을 갖고 A노회 C 교회 사건에 대해 최종 입장을 정리하…
  • '호통’칠 수밖에 없었던 천종호 판사
    한국기독신문 | 2020-09-11
    “그룹홈 사역, 기독교인 아니면 못해낸다” ‘호통 판사’로 유명한 천종호 장로는 우리나라 사법 사상 최장기간 소년재판을 맡은 판사이다. 8년간 12,000여 명의 소년범들을 재판했다. 8년간의 재판 기록이 사무실 한켠에 자리잡고 있듯이 그간 만난 소년범들이 …
  • 예장통합총회, 일부 헌의안 놓고 혼란
    CBS노컷뉴스 | 2020-09-11
    대구경북 통합총회 목회자들, "교단 신학에 대한 몰이해..신학교육부터 바로해야" 전남 지역 목회자들도 입장문 발표 "교단 근본주의로 치달아.. 성소수자 문제 말도 꺼내지 못해"  예장통합총회가 105회 헌의안을 두고 혼란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기독교교회…
  • 예장 백석총회, '회전문' 인사 차단 헌의안 올려
    CBS노컷뉴스 | 2020-09-11
    인재 적재적소 기용하기 위해 ‘회전문’ 인사 차단 백석총회 장종현 총회장, 공천 공정성 강조 6개 부서 보직 완료 후 3년 후 재공천 가능 단서 화해조정위원회 신설, 갈등 문제 화해로 중재 목회협력지원센터 설립, 코로나 어려움 교회 지원 가을 정기총회, 22일 오…
  • [기감] 이철 목사, 윤보환 직대 모두 피고발
    당당뉴스 | 2020-09-11
    박용수 목사, 직대시절 범과 이유로 이철 목사 고발 김교석 목사, 선거법위반 혐의로 직무대행과 선관위원장 고발 좌로부터 이철 목사,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 박계화 선관위원장 이번 감독회장 선거도 고소고발을 피해갈 수 없게 됐다. 감독회장 유…
  • 예장고신 이단대책위, "김용의 선교사의 복음학교 불건전한 이단으로 규정해야"
    뉴스파워 | 2020-09-11
    제70회 총회에서 예장합신총회 ‘김용의 선교사와 복음학교’ 보고서 인용해 결론 ▲ 순회선교단 대표 김용의 선교사 ©뉴스파워 자료사진 예장고신(총회장 신수인 목사) 아단대책위원회가 오는 22일 고신대학원 등에서 개회하는 제70회 총회에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