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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태풍에 교회 또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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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성결신문| 작성일2020-09-12 | 조회조회수 : 5,5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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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십자가탑 뽑히고, 교회담장 무너져
교회 시설물에 이웃 피해도 커 복구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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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을 동반한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연달아 한반도를 지나가면서 성결교회의 피해가 속출했다. 일부 교회는 비피해에 태풍까지 겹쳐 망연자실한 상황이다.

부산 미래존교회(나영호 목사)는 십자가 종탑이 뿌리채 뽑혔다. 뽑혀나간 종탑이 교회 지붕에 부딪혀 구멍을 낸 다음 건물 사이 골목으로 떨어졌는데, 이때 교회 외벽의 외장재도 땅에 떨어지면서 밑에 주차된 이웃차량이 파손됐다.

나영호 목사는 “부산에서 이렇게 센 바람을 경험한 것은 처음이다”면서 “십자가 종탑은 일단 치웠지만 지붕과 외벽 공사 등을 하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좋은나무교회(전성환 목사)도 지난 10년간 아무 문제가 없던 교회 당 전면 특수유리가 파손되고 4층 유리창틀과 유리도 파손됐다. 또 예배당 내부와 지하 주차장 판넬 파손, 담벼락 등이 무너지는 피해도 입었다.

화명백합교회(남상직 목사)는 예배당 외벽 판넬이 떨어져 깨졌고, 울산 더사랑교회(박용남 목사)는 옥상 에어컨 실외기가 강풍에 날아가 버렸다.

바닷가 인근 포항지역도 타격이 컸다. 하정교회(이석찬 목사)는 십자가 및 예배당 지붕이 큰 파손을 입었으며 사택의 바람을 막기 위해 세웠던 시설물들이 다 무너져버려 전면적인 수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광성교회(고성민 목사)도 거센 바람에 교회 지붕이 파손되면서 떨어져 나간 잔해들이 주차된 차량들을 덮쳐 다수의 유리창이 파손됐다.

드림교회(금확섭 목사)는 십자가 종탑이 바람에 뒤틀렸다. 당장 철거하거나 전면수리가 필요한 상황이며 에어컨과 기물 파손 등을 입었다.

경남지방 진해교회(이배균 목사)는 교회 외벽이 파손되고, 행복한교회(신경도 목사)는 십자가가 파손됐다. 샘솟는교회(한연동 목사)는 교회 지하의 식당과 교육관이 침수되고 아름다운교회(고화석 목사)는 십자가가 크게 파손돼 일단 철거했으며 교회 간판도 떨어졌다.

김해제일교회(안용식 목사)는 비전센터 외벽이 파손되고, 비전드림교회(한용희 목사)는 예배당 천장에 누수가 생겼다.

강원동지방 동해한사랑교회(유재민 목사)는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 태풍에 교회당 지붕 일부가 파손되고 처마가 유실되었다.

교회 내부도 누수피해를 입었다. 강릉중앙교회(윤창섭 목사)는 십자가 종탑이 쓰러져 보수가 필요하다.

태풍의 직격탄을 맞은 제주지역도 교회마다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제주수정교회(이재호 목사)는 교회 지붕 일부가 강풍에 파손되어 날아갔고, 지붕과 벽, 창틈으로 빗물이 유입되어 예배당 통로와 지하 사택이 침수됐다.

또 교회 1층과 2층으로 연결된 통유리 창과 교육관 유리창이 강풍에 금이 가 안전을 위해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남원준 기자 ccmj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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