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비전성결교회 발 ‘코로나19’ 집단확진, 심상치 않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예수비전성결교회 발 ‘코로나19’ 집단확진, 심상치 않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예수비전성결교회 발 ‘코로나19’ 집단확진, 심상치 않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뉴스M| 작성일2020-12-28 | 조회조회수 : 4,203회

본문

안희환 목사 “전국에서 현장예배 위해 몰려” 주장, 지역전파 위험성 높아 



12월 들어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확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12월 세째 주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34건 중 10건이 교회 등 종교시설 관련이다. 그런데 말이 '종교시설'이지 교회, 보다 구체적으로 개신교 교회가 집단감염 진원지임은 두 말할 필요도 없다. 


뜻밖의 이름도 계속 등장하는 중이다. 지난 11월 홍대새교회에서 무더기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 교회는 성추행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전병욱 전 삼일교회 담임목사가 개척한 교회다. 12월엔 또 다른 낯익은(?) 이름이 등장했다. 바로 안희환 목사다. 


cebcca0e207caf4a6df02ec2f9cd1832_1609191375_9902.jpg
안희환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예수비전성결교회에서 집단확진이 나왔다. 그런데도 안 목사는 책임 회피에 급급한 모습이다. ⓒ 안희환TV 화면 갈무리


안 목사는 2014년 전후로 한국인터넷선교네트워크단 단체의 대표로 활동하며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금란교회 고 김홍도 목사,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등 대형교회 목사들을 비판하는 게시물을 찾아 차단하는 저격수 역할을 해온 것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예수비전성결교회에선 17일 코로나19 최초 감염자가 나오더니 22일 0시 기준 1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 집단확진과 관련해 서울시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역학조사 결과 해당 교회는 12월 13일에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교인 122명이 모여 대면예배를 진행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예수비전교회는 이미 지난 6월 한차례 집단감염이 발생했었는데, 6개월만에 또 다시 집단감염 진원지로 떠오른 것이다. 


결국 예수비전성결교회는 2주 폐쇄조치를 당했다. 이에 대해 안희환 목사는 자신의 유투브 채널을 통해 강력히 반발했다. 안 목사는 '안희환TV'에 19일과 20일 잇달아 동영상을 올렸다. 


19일자 영상에선 "서울시에서 할 일이 어지간히 없나보다. 구청에다 지시를 내려서 예수비전교회 와서 감시하게 하고 몇 차례 그렇게 했는데 이제 확진자가 나왔으니 서울시청에서 얼마나 좋아할 까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20일자 영상에선 자신의 교회가 2주간 폐쇄조치를 당한 사실을 알리면서 "의료기관은 2시간, 일반시설은 1주일인데 왜 교회만 강제로 2주간 문을 닫게 하나? 이런데도 (문재인 정부가) 교회를 짓밟는 게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안 목사의 주장은 사실과 다소 거리가 있다. 예수비전성결교회가 2주간 폐쇄조치를 당한 시점은 22일이다. 금천구청은 "22일 오전 10시 2주 폐쇄 행정명령이 취해졌다. 또 구청이 감시하게 했다는 식으로 주장하는데, 구청은 매주 일요일마다 관내 여러 교회와 시설 등을 점검한다"고 반박했다. 


문제는 예수비전성결교회발 확진의 여파가 어디까지인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3개월 전인 지난 9월 안 목사는 유투브 채널을 통해 "대면예배를 사모하는 이들이 남양주, 의정부, 천안, 이천 등 천지사방에서 몰려온다"고 말했다. 안 목사의 발언대로 여러 곳에서 이 교회를 찾아 대면예배에 참석한 후 돌아갔다면, 코로나19 지역전파 위험성은 높아진다.  


그런데도 안 목사는 방역을 정치화 시키며 책임회피에 급급한 모습이다. 안 목사는 20일자 영상에선 "편파적, 불법적인 방역은 고소대상이다. 손해배상 청구를 해야 할 필요가 있으나 한 교회가 하기 버겁다. 이럴 때 교계 지도자들이 나서야 한다. 교계가 앞장서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법적소송을 해야한다"며 집단행동을 부추기는 듯한 발언을 했다. 


9월 올린 영상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 어떻게 하냐는 우려가 있는데, 주님 말씀하시는 대로 순종했다는 이유로 곤란해지고 (교회) 폐쇄 당하면 영광이다. 주님 기뻐하실 일이다"고 현장예배 참석을 독려하기도 했다. 


지유석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5,544건 248 페이지
  • 소강석 총회장, “새해 교회 설 자리가 어딘지 돌아보자” 비상 각오
    CBS노컷뉴스 | 2020-12-29
    예장합동 소강석 총회장이 담임목회자로 있는 새에덴교회에서 비대면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 이하 예장합동)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한국교회는 예측 불가의 비상 상황에 직면해있다고 밝혔다.예장합동 소강석 총회장은 29일 전국 교회…
  • 종교인 소득, 올해부터 ‘불성실 가산세’ 적용된다
    아이굿뉴스 | 2020-12-28
    불성실 가산세 2년 유예기간 지나, 가산세액은 지급금액 1%종교인도 2월 28일까지 연말정산, 3월 10일 지급명세서 제출2018년 1월 1일자로 종교인 과세제도가 시행되면서, 세법에 익숙하지 않는 종교인을 위한다는 취지로 불성실 가산세 2년 유예를 결정했다. 유예기간…
  • 예수비전성결교회 발 ‘코로나19’ 집단확진, 심상치 않다
    뉴스M | 2020-12-28
    안희환 목사 “전국에서 현장예배 위해 몰려” 주장, 지역전파 위험성 높아 12월 들어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확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12월 세째 주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34건 중 10건이 교회 등 종교시설 관련이다. 그런데 말이 '종교시설'이지 교회, 보다…
  • 엑츠(Acts) 정기 발전기금 1천만원 전달
    크리스챤연합신문 | 2020-12-28
    카이캄 세계복음화 사역자 양성에 협력카이캄은 매년 상하반기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 발전기금을 지원하는 가운데 12월28일 고성조 목회기획국장이 정흥호 총장을 만나 1천만원을 전달했다.매년 2천만원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카이캄이 엑츠를 선정한 이유는 엑츠 설립정신이 교회연합…
  • 사랑의 헌혈,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 1차 진행
    뉴스파워 | 2020-12-28
    성탄절을 맞아 '사귐과 섬김' 교회들 실시... 1,183명 신청해 638명 헌혈 마쳐  코로나-19 영향으로 심화되고 있는 혈액 부족난 해결을 위해 “대한민국 피로회복”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동안교회(담임 김형준 목사)는 1차로 지난 27일,…
  • “코로나19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뉴스파워 | 2020-12-28
    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 2021년 신년 메시지 발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2021년 신년메시지를 발표하고 코로나19가 우리의 삶을 돌아보아, 고칠 것은 고치고 개혁할 것은 과감히 실행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길을 개척하여,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
  • NCCK신년메시지, 하느님의 자비와 정의, 평화를 위해 살길
    에큐메니안 | 2020-12-28
    편리와 이윤을 추구해온 삶의 방식이 빚어낸 비극 극복 강조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이경호, 총무 이홍정)rk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하며 신년메시지를 발표했다.NCCK는 먼저 신년메시지를 통해 “우리 모두는 참으로 힘들고 어려웠던 한 해, 하느님의 인도와 …
  • 감리교, 선거무효 소송 또 제기돼...감독들 '소송 중단" 호소
    CBS노컷뉴스 | 2020-12-28
     [앵커]감독회장 선거 때마다 각종 소송으로 몸살을 앓아온 기독교대한감리회가 또 다시 선거무효 소송이 제기돼 술렁이고 있습니다.감리교 12개 연회 현직 감독들은 안정과 수습을 위해 마음을 모으자며 모든 소송을 중단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최경배 기자가 전합…
  • [연말기획] ③ 코로나로 변화된 목회현장
    CBS노컷뉴스 | 2020-12-28
    미자립교회, 월 임대료 조차 낼 수 없어 사역 중단하기도새로운 임지 찾지 못한 목회자 공공근로현장에서 막노동까지씨앗교회, 교회 보증금 빼 성도들에게 기본소득 분배 [앵커] '코로나 19'로 전국의 모든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임한 목회자들은 새로운 임지 …
  • 어차피 코로나, 올해 말씀뽑기는 스마트폰 언택트로 해보자
    크리스챤연합신문 | 2020-12-26
    교회친구다모여 ‘2021 언택트 송구영신예배 말씀뽑기’ 페이지 오픈어차피 코로나, 올해 말씀뽑기는 스마트폰 언택트로 해보자.  묵은 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예배에서 진행하곤 했던 말씀뽑기가 스마트폰 언택트 서비스로 출시되어 젊은이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 합동총회 목회자 2160가정에 총 21억6000만원 긴급지원
    크리스챤연합신문 | 2020-12-26
    소강석 총회장 “절대 신앙과 절대 포기하지 않는 각오로 반드시 이겨내길”예장합동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교단 산하 2160명의 목회자 가정에 100만원씩 총 21억6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생활고에 빠진 미래자립교회를 …
  • “한국교회, 고통 받는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야”
    뉴스파워 | 2020-12-26
    한교연, 2021년 신년 메시지 발표  ▲ 한국교회연합 제10회 총회가 10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개최돼 새 회기 대표회장에 송태섭 목사를 선출했다.     ©뉴스파워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2021년 신년 메시지를 발…
  • “교회의 공공성 확고해지는 계기 돼야”
    뉴스파워 | 2020-12-26
    한국장로교총연합회, 2021 신년메시지 발표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종준 목사)는 2021년 신년 메시지를 발표하고 2021년 새해를 맞으며 창조주 하나님의 위로와 인자와 긍휼과 자비와 은혜가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고생하는 지구촌 이웃과 예배의 자유를 빼앗긴 한…
  • 코로나19 2.5단계, 성탄감사예배 풍경
    뉴스파워 | 2020-12-25
    역사상 처음으로 20명 이내 교회 예배와 온라인 비대면 예배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된 25일, 역사상 최초로 전국 교회는 방송 송출 인력 포함 20명 이내의 교인만 예배에 참여한 가운데 전국의 교회는 비대면 온라인 성탄감사예배를 드렸다.▲ 코로나1…
  • 2020 총회 주요뉴스
    고신뉴스KNC | 2020-12-25
    어려움 속에서도 빛난 이웃사랑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고신교회의 이웃사랑실천은 빛을 발했다.코로나19 감염병 확산사태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노회가 자발적으로 소속 교회 중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미자립교회와 작은 교회들 돌봤으며,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