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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신대원 교수회 "사랑침례교회 정동수 교류 자제…새물결플러스 김요한 참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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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앤조이| 작성일2020-10-06 | 조회조회수 : 3,6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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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회 총회에 이단성 연구 결과 보고…이대위는 "순회선교단 김용의 이단 규정"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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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로부터 신학 연구 안건을 수임한 고신대 신대원 교수회가 정동수 목사 '교류 자제', 김요한 대표 '참여 금지'라는 결과를 총회에 보고했다. 뉴스앤조이 박요셉


[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예장고신·박영호 총회장)은 70회 총회에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비롯해 사랑침례교회 정동수 목사와 새물결플러스 김요한 대표, 순회선교단 김용의 선교사 등에 대한 이단 연구 결과를 논의할 예정이다. 9월 22일 배부된 예장고신 70회 총회 보고서를 보면,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와 이단대책위원회는 이들에게 신학적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내고, 이단 지정 또는 참여 금지 등의 의견을 보고했다.

고신대 신대원 교수회는 지난해 사랑침례교회 정동수 목사의 이단성 연구 및 김요한 대표가 쓴 <지렁이의 기도>(새물결플러스) 내용에 대한 이단성 연구를 수임했다. 신대원 교수회는 정동수 목사에 대해서는 '예의 주시 및 교류 자제', 김요한 대표에 대해서는 '참여 금지'로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정동수 목사는 킹제임스(KJV) 성경을 한국어로 번역한 성경만이 옳다고 주장하며, 문자주의·근본주의적이고 극우적 설교를 전파하는 등 논란을 일으켜 왔다. 신대원 교수회는 "KJV도 좋은 번역 중 하나이지만 그것을 절대화하면 또 다른 중대한 문제점이 생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말 KJV를 하나의 번역으로 참고할 수는 있으나, 그것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위험하며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신대원 교수회는 "정동수 목사와 그와 관련한 단체들이 지나친 극단적 주장을 삼가고, 올바르고 건전한 견해를 가지기 바라며 주의 깊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예장고신 교인들이 그런 잘못된 극단적 주장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를 환기하고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보고했다.

새물결플러스 김요한 대표에 대해서는 연구 결과를 별도로 보고하지 않았다. 다만 김요한 대표가 목사로 속했던 예장합동(소강석 총회장)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위원회가 2019년 104회 총회에서 "기도를 통해 성령의 은사를 체험할 수 있고, 그 은사를 다시 신자들로 하여금 더 깊은 기도를 하게 한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과연 그의 체험이 성경적인가 하는 것이 문제"라며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 경고하기로 했다"고 보고한 결과를 인용했다.

고신대 교수회는 이번 총회 보고서에 "김요한 대표가 속한 예장합동 교단의 조사 결과 엄중 경고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신대원 교수회에서는 예장합동 총회가 엄중 경고한 김요한의 <지렁이의 기도>와 관련된 집회에 참여하는 것을 금하도록 한다"고 보고했다.

한편, 예장고신 이단대책위원회는 순회선교단 김용의 선교사를 '불건전한 이단'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이대위는 △복음을 '나의 복음' 공개 자백으로 변질시킨다 △기존 교회는 복음을 모른다고 비판하며 지역 교회와의 갈등을 일으킨다 △완전주의, 완전 성화를 주장한다는 결론을 내린 예장합신(박병화 총회장) 이단대책위원회 보고서 전문을 그대로 인용하며 "김용의 선교사의 복음학교는 매우 불건전하며 오용되고 거짓된 복음을 주장하고 있다. 예장합신 총회 결론을 인용해 예장고신도 (김용의 선교사를) 불건전한 이단으로 규정하고 참여 금지해야 하는 게 가한 줄 안다"고 보고했다.

이외에 이대위는 70회 총회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이단 옹호자로, 그가 대표회장으로 있었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이단 옹호 단체로 규정하고, <뉴스앤조이>에 대한 구독 및 후원을 금지해야 한다는 보고서도 제출한 상태다. 이 내용들은 추후 개최할 정책 총회에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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