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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다시 희망", 선언서 발표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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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큐메니안| 작성일2020-10-13 | 조회조회수 : 3,3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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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2일(월) 오후4시부터 온라인 심포지엄 개최



‘2020 다시 희망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이정배 교수, 이하 2020 다시 희망)가 ‘개신교 죄책 고백과 희망 선포의 날 선언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2020 다시 희망이 발표한 선언서에는 작금의 개신교 현실을 적나라하게 지적하며 날카롭게 비판하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드러난 개신교 민낯, 전광훈 현상, 온갖 가짜 뉴스의 진원지가 된 교회, 교회 세습, 차별과 혐오 조장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조차 힘든 개신교의 추한 모습들을 거론한 것이다.

또한 이러한 개신교의 몰락과 추락의 원인을 2020 다시 희망은 “신학 부재, 그 오남용의 결과”로 보았다.

여기에 “‘오직 믿음’이 용서를 빌미로 자본주의 병폐를 묵인”한 것 또한 간과하지 않고 예리하게 지적했다.

이렇게 실패한 것으로 평가되는 개신교에 과연 희망은 있을까 하는 절망스러운 물음 앞에 2020 다시 희망은 “다시 희망을 찾고자 한다.”

2020 다시 희망은 다시 희망을 찾기 위해 20개의 항목으로 개신교 개혁을 촉구했다.

▲ 교회 건물을 줄여 사회적 약자를 구제하라. ▲ 세습을 불허하고 전광훈류의 개신교와 단절하라. ▲ 거짓을 증언하는 일체 행위를 중단 하라. ▲ 반공주의, 맘몬주의, 성직주의에서 복음을 자유케 하라. ▲ 목회자들의 영적, 도덕적 불감증에 단호하라. ▲ 포용과 사랑의 종교가 되어 모든 차별에 저항한다. ▲ 분단신학 사죄하고 남북 평화체제 위해 앞장서라. ▲ 신학 사대주의 해체하고 주체적 신학교육 실시하라. ▲ 폐쇄적 배타성 허물고 역사, 문화 및 사회와 공존하라. ▲ 생활신앙으로 ‘흩어지는 교회’ 상을 정립하라. ▲ ‘공교회성’을 위해 초교파적 연대를 시도하라. ▲ 기후붕괴 시대에 범 개신교적 비상체제 가동하라. ▲ 평신도의 주체성, 지도력을 인정하라. ▲ 남녀동수로 교회를 치리하고 교단을 운영하라. ▲ 교역자 간 임금격차 줄여 계급 차별 해소하라. ▲ 미래 세대, 청년들을 위한 교육에 투자하라. ▲ 교회 예산의 십일조를 사회에 환원하라. ▲ 상속유산의 십일조를 공유경제 위해 기부한다. ▲ K-방역에 협조하며 코로나 이후 시대를 준비하라. ▲ 교회가 개혁을 거부할 시 교회 불복종운동을 시작한다.

2020 다시 희망은 선언서 발표와 함께 앞으로의 일정도 공개했다.

우선 10월 12일(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의 일정으로 온라인(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10월 22일(목) 오전 11시에는 기자회견을 개최해 ‘개신교 죄책 고백과 희망 선포의 날 선언서’의 의미와 향후 방향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2020 다시 희망은 10월 29일(목) 온오프를 통해 종교개혁의 날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2020 다시 희망이 종교개혁의 정신을 이어 한국 개신교의 개혁을 추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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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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