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무조건 반대하다 패싱당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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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파워|
작성일2020-10-21 |
조회조회수 : 2,9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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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운 변호사((전)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법제정위원장), "전략적 올바른 선택" 강조
기독법조인으로 기윤실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법무법인 소명 대표변호사로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법제정위원장을 역임한 박종운 변호사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논란과 관련 전략적 선택을 강조했다.
▲ 박종운 변호사 ©뉴스파워
박 변호사는 진보단체인 한국기독교사회연구원(원장 김영주 목사, 전 교회협 총무)에 기고한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한국교회에 대한 제언(提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금 기독교인, 아니 보수 개신교인들이 전략적으로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변호사는 “지금 현재와 같이 동성애 반대 =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로 나아갈 것인지, 아니면 포괄적 차별금지법 자체에는 찬성하지만, 양심‧종교‧사상‧표현의 자유 등과의 관계에서 규범 조화적으로 세밀하게 규정될 수 있도록, 특히, 종교기관‧단체의 경우 예외적인 사유를 인정받는 지혜를 발휘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지금과 같이, 무조건적인 반대만 외치고 대안이 없다면, 결국은 ‘passing’을 당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필자는, 개신교가 혐오와 증오를 양산시키는 종교로 전락할 것이 아니라, 동성애가 신앙적으로는 ‘죄’라고 선포하면서도, 그분들을 껴안고 사랑으로 녹여내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현성 기자
기독법조인으로 기윤실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법무법인 소명 대표변호사로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법제정위원장을 역임한 박종운 변호사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논란과 관련 전략적 선택을 강조했다.
▲ 박종운 변호사 ©뉴스파워
박 변호사는 진보단체인 한국기독교사회연구원(원장 김영주 목사, 전 교회협 총무)에 기고한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한국교회에 대한 제언(提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금 기독교인, 아니 보수 개신교인들이 전략적으로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변호사는 “지금 현재와 같이 동성애 반대 =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로 나아갈 것인지, 아니면 포괄적 차별금지법 자체에는 찬성하지만, 양심‧종교‧사상‧표현의 자유 등과의 관계에서 규범 조화적으로 세밀하게 규정될 수 있도록, 특히, 종교기관‧단체의 경우 예외적인 사유를 인정받는 지혜를 발휘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지금과 같이, 무조건적인 반대만 외치고 대안이 없다면, 결국은 ‘passing’을 당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필자는, 개신교가 혐오와 증오를 양산시키는 종교로 전락할 것이 아니라, 동성애가 신앙적으로는 ‘죄’라고 선포하면서도, 그분들을 껴안고 사랑으로 녹여내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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