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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회 찬양집회도 정성으로 섬기는 찬양팀 '노래하는 순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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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0-11-05 | 조회조회수 : 3,8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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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전하는 자의 발걸음을 아름답게 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땅끝까지 찾아 다니며 찬양과 율동, 그리고 간증과 노인들께는 천국을 볼 수 있게 지혜를 주는 인형극으로 사역하는 선교단 ‘노래하는 순례자(약칭 순례자)’의 사역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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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순례자들과 영포교회 하경식 목사(가운데). ⓒ데일리굿뉴스


지난 1981년도에 창단돼 직장인과 학생들로 구성된 자비량 찬양팀으로 활동하는 순례자는 현재까지 약 3,000번이 넘는 찬양집회를 인도했다. 찬양이 필요한 곳이라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알고 언제라도 기쁘게 달려간다.

현재 단원들과 한 몸처럼 움직이는 이동석 단장은 예장 통합 소속의 부산 거양교회를 섬기고 있다. 부산 국제중학교 음악 교사로 재직 중인 이 단장의 가족도 순례단의 단원으로 활동한다.

아내인 박현경 씨가 피아노를, 아들 하림 씨가 드럼을 연주한다. 싱어인 이혜빈 씨는 이 단장의 가족은 아니지만 함께 헌신하고 있다. 현재 소규모 사역에는 싱어 이혜빈 씨까지 포함한 가족 중심으로 활동한다. 그 외 대규모 찬양집회 등의 경우에는 그때마다 필요한 단원을 모집해 사역에 임하고 있다.

이동석 단장은 지난 1985년 10월 친구의 소개로 순례자에 입단했다. 처음에는 사명감보다는 찬양이 좋아 찬양단에 가입했다는 것이 이 단장의 솔직한 고백이다.

그러나 첫 집회에서 은혜 받고 받은 은혜를 나누는 일에 헌신하기로 서원하게 됐다. 순례단은 그저 단순히 들려주고 듣고 하는 찬양보다는 전 성도들과 함께 손뼉 치고 찬양하며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모습으로 경배하며 은혜를 나누는 것을 중요시한다.

고령화사회로 접어든 요즘 특히 시골교회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새 신자들에게 찬양으로 마음을 열게 하고 인형극으로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는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개척교회나 농어촌교회 등 찬양 인도자나 찬양팀이 없어 갈급해하는 곳에는 성도 수에 관계없이 어느 곳이나 주님의 부르심으로 알고 달려간다.

이 단장은 첫 집회를 마치고 급성 늑막염으로 2달 동안 병석에서 치료 받으며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특별히 찬양에 대해 가르쳐 주시고 만져 주시는 시간을 경험하게 됐다. 그 뒤로 깨달음과 은혜를 받고 본격적으로 찬양 사역을 하게 됐다.

특히 지난 2008년도 4월 강원도 고성 마달교회 집회에서는 부산에서 7시간을 달려갔는데 인근 4개 교회 연합집회에서 100여명의 성도들과 함께 찬양이 시작됨과 동시에 강물 같은 은혜를 모두가 체험하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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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포교회에서 찬양집회를 인도하는 노래하는순례자들(왼쪽부터 단장 이동석 집사, 싱어 이혜빈 씨). ⓒ데일리굿뉴스


11월 1일 충남 대천의 바닷가에 소재한 영포교회(담임 하경식 목사)에서 순례단이 찬양집회를 가졌다. 조그만 시골 동네에 자리 잡은 교회가 전도의 기회를 삼아 가을 잔치로 어린아이들까지 성전을 가득 메워 뜨거운 축제의 장이 됐다.

찬양과 간증 및 인형극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전했고 참석자들의 심령에 성령의 단비를 적셨다.

이날 하경식 목사는 "코로나와 삶에 지친 성도들의 영성 회복을 위해 헌신해 주신 ‘노래하는순례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연로한 성도들에게 지난 신앙의 생활을 뒤돌아보고 남은 인생을 정리하면서 주님께 감사드리고 믿음의 재 충전을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여탁 교회기자(영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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