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학교' 위해 걸어온 20년…"이제 새로운 길을 다시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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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창립 20주년
4대 비전 발표하고 도약 다짐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가 1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창립 20주년 감사예배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길을 내고 길이 됩시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박상진 소장)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17일 감사예배 및 비전선포식을 갖고 기독교학교의 정체성과 사명을 재확인하며 다음 20년을 향한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자리였지만, 시선은 과거가 아닌 미래에 향해 있었다.
이날 행사엔 기독교학교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현장 교사,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소는 그동안 공교육, 교회교육, 대안학교, 기독사립학교, 기독학부모 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독교적 세계관에 기반한 교육의 회복'을 위해 힘써 왔다. 단지 '지식 전달'이 아닌, '신앙을 전수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육'을 실현하는 데 주력해 온 시간들이었다. 주일학교에만 머물러 있던 교회교육을 교회와 가정, 학교로 확장하고, 교사와 학부모를 '동역자'로 세우기 위한 연구와 캠페인도 꾸준히 전개해 왔다. 교육의 길을 끊임없이 제시해온 것이다.
이번 20주년 행사에서 가장 강조된 메시지도 "이제 다시 교육의 길을 내자"는 것이었다.
이날 설교를 전한 김동호 에스겔선교회 목사(2대 이사장)는 "연구소가 살아야 학교가 살고, 학교가 살아야 교회가 살며, 교회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면서 "(연구소가) 기독교학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앞으로 더 많은 건강한 기독교학교들이 세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훈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이제 한국을 넘어, 모든 열방에서 사역이 확장되는 데 쓰임 받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기독교 교사의 정체성과 교육 철학을 전수하고 확산하는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연구소는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교육운동의 방향과 목표를 담은 4대 비전을 선포했다.
연구소가 제시한 비전은 ▲기독교대안학교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 ▲기독교사립학교의 신앙교육 강화 ▲기독교사 양성과 전문성 제고 ▲기독학부모 교육공동체 회복 등이다.
이종철 부소장은 "이제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다시 한 번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한국교회의 다음세대가 사라져가는 현실 앞에서, 기독교학교 교육이 이 땅에 더욱 힘 있게 일어나도록 사역의 방향을 재정립했다. 연구소는 다음세대의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의 엔진 같은 곳으로, 교육을 새롭게 하는 일에 동행해달라"고 밝혔다.

▲행사장에 설치된 연구소 20년 발자취 전시 모습.ⓒ데일리굿뉴스
참석자들은 "이제 다시 교육의 길을 내자"는 말로 서로를 격려하며 앞으로의 10년, 20년을 기약했다.
박상진 소장은 "기독교학교를 든든히 세우고, 이 땅의 왜곡된 교육을 하나님의 교육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창립 20주년을 맞은 연구소가 새 비전을 갖고, 모든 기독교학교 및 관련 단체들과 함께 새로운 20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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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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