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개척교회 교역자부부 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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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휴식하며 영성 재충전
지형은 부총회장 말씀 전해
총회 선교부(부장 이명섭 목사)는 지난 11월 16~18일 제주도 일대에서 2020 개척교회 교역자부부 수련회를 열어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전국 개척교회 교역자 부부 등 16명과 지형은 부총회장을 비롯해 선교부 소위원과 실무자를 포함해 총 31명이 함께 했다.
개척교회 교역자 부부들은 각자 항공편으로 제주도에 도착해 첫날 제주제일교회(남수은 목사)에서 모여 개회예배를 드렸다. 이번 수련회는 ‘힐링’에 초점을 맞춰 개회예배 외에 세미나 없이 쉼과 휴식, 관광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날 개회예배는 선교부장 이명섭 목사의 사회로 서기 노성배 장로의 기도, 부총회장 지형은 목사의 설교, 남수은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증인과 증언’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지형은 목사는 사도행전 1장 8절 말씀을 깊이있게 강해했다. 지 목사는 “이 말씀의 요점은 권능을 받고 ‘증인이 된다’는 것인데 증인은 사람됨이며 존재의 문제이고, 증언은 살아감이며 행위의 문제”라고 설명하고,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참으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관건이다. 말씀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변화된 말씀의 사람으로서 우리가 주님의 복음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 첫 나들이는 산굼부리 억새투어와 오름 투어였다. 개척교회 목회자 부부들은 코로나19로 예배도 모임도 마음껏 하지 못해 갖혀있는 것 같던 답답했던 마음을 자연을 거닐며 시원하게 해소했다.
둘째 날에는 카멜리아힐의 동백꽃을 구경하고 배타고 마라도에도 들렀으며, 이시돌 목장과 순례자의 교회도 방문하는 순례길도 체험했다. 마지막 날 에코랜드 숲길체험까지 참가자 모두 오랜만에 쉼과 휴식을 즐겼다.
선교부장 이명섭 목사는 “이번 수련회에서 목회현장의 어렵고 힘들었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연과 더불어 즐거운 회복의 시간이 되고, 목회에 헌신할 힘을 재충전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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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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