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한교총•한교연•한기총 통합 추진’ 총회장에 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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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실행위원회 열어 결의…미자립교회들에 20억 지원도 결의
예장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 제105회 총회실행위원회가 19일 오후 1시 서울 강남 리움아트센터에서 열렸다. 회의에 앞서 제105회 총회장 총무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 예장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 제105회 총회실행위원회가 19일 오후 1시 서울 강남 리움아트센터에서 열렸다. 회의에 앞서 제105회 총회장 총무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뉴스파워
이날 회의에서는 한교총, 한교연, 한기총의 통합 추진을 소강석 총회장에게 위임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연합기관 통합에 대한 열의를 보여왔던 소강석 목사에게 큰 힘이 실리게 되었으며, 분열되었던 보수 기독교연합기관의 통합에 대한 교계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한기총 측에서 소강석 목사를 찾아와 연합기관 통합에 대한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소 목사 또한 분열된 연합기관의 통합을 통해 한국교회의 역량을 결집시켜야 한다는 의지를 보여왔다.
총회실행위원회는 이날 미자립교회들에 20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결의했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의 실사를 통해 지원 교회를 선정해 총회임원회에 보고를 한 후 지원을 하기로 했다.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현재 코로나19로 문을 닫는 교회가 많아지고 있다”며“정확한 실태를 파악해 꼭 지원이 필요한 교회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총회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 이상복 목사(광주동명교회)는 "총회 내 미래자립교회가 4000여 곳이며, 전체 교회의 37%를 차지하고 있으며,코로나19로 상가 임대료를 내지 못해 폐쇄되고 있는 교회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지원요청 이유를 밝혔다.
김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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