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사제·수도자 4,000인 검찰개혁 촉구 선언...“檢, 참회하고 새로 태어나야”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천주교 사제·수도자 4,000인 검찰개혁 촉구 선언...“檢, 참회하고 새로 태어나야”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천주교 사제·수도자 4,000인 검찰개혁 촉구 선언...“檢, 참회하고 새로 태어나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더브리핑(The Briefing)| 작성일2020-12-07 | 조회조회수 : 2,849회

본문

"검찰개혁, 지금 아니면 영영 어려울 것"

"한국검찰의 악행은 아직도 현재진행형”

"언론과 사법부 책임 묻지 않을 수 없어"

"민주당 맹렬 반성하고 검찰개혁 이뤄내야"

 


천주교 사제·수도자 4,000인은 7일 오전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선언을 발표했다. 이 선언에는 김희중 대주교와 윤공희 주교 등 대주교와 주교 6명, 남자수도회(사제와 수사) 227명, 여자수도회(수녀) 2,792명이 참여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일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종교계 100인 선언을 지지한다"며 "검찰은 오늘 이 순간까지 자신이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면서 참회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검찰개혁, 지금 아니면 영영 어려울 것" 


이들은 "잠잠히 고요하게 지내야 할 사제와 수도자들이 이렇게 나선 것은 숱한 희생과 헌신 끝에 이룩한 우리의 민주주의가 또다시 갈림길에 놓였기 때문"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검찰개혁'이라는 네 글자에 주목하는 이유는 지금이 아니면 영영 어려울 것이라는 위기의식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사건을 조작해서 무고한 이를 간첩으로 만들고, 없는 죄를 뒤집어씌워 멀쩡한 인생을 망치게 만드는가 하면, 그것도 모자라 가진 사람들의 죄는 남몰래 가려주고 치워주었던 한국검찰의 악행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누구라도 가졌던 것을 내놓기는 쉽지 않고, 하물며 독점적으로 행사하던 권한들을 포기하는 일은 더욱 그럴 것"이라며 "하지만 매미 같은 미물도 때가 되면 허물을 벗는다. 과거의 허물을 벗는 일을 겁낼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 검찰의 악행은 아직도 현재진행형”


사제단은 “검찰의 악행이 가능했던 것은 수사든 기소든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되는, 그러고도 결과에 대해서는 일체 책임을 지지 않는 무제한의 권능 때문이었다”며 “앞에서는 부패와 거악을 척결한다면서, 뒤에서는 현직과 전관들이 밀어주고 당겨주는 뒷거래를 일삼았을 수 있었던 것도 마찬가지 이유”라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 장관이 제기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배제의 여섯 가지 이유에서 여실히 드러났지만, 남의 허물에 대해서는 티끌 같은 일도 사납게 따지면서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해지는 검찰총장의 이중적 태도는 검찰의 고질적 악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고도 지적했다.


"언론과 사법부 책임 묻지 않을 수 없어"


사제단은 “아울러 언론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입만 열면 나라가 곧 망할 것처럼 쏟아내는 거짓뉴스들 때문에 시민들의 영혼은 하루하루 병들어 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오늘과 같은 재난상황에서 언론이 해야 할 일은 불안을 부추기고 선의를 왜곡하는 것이 아니라, 이른바 성공한 사람들이 앞장서서 개인의 능력과 에너지를 공공재로 여길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특권사수를 위해 결사항전에 나서도록 부채질하는 대신, 진실을 격려하고 거짓을 꾸짖는 본래의 사명을 어서 회복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제단은 사법부의 책임도 지적하면서 “‘법관 사찰’이 만천하에 드러났는데도 대법원장을 비롯한 사법부의 구성원들은 아직까지 뚜렷한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다”며, “검찰이 재판관을 압박하여 판결에 개입하는 몹쓸 행태를 무심히 바라만 보고 있다”고 탄식했다. 


사제단은 "법관에 대한 사찰과 정보정치를 업무상의 관행이라 강변하여도 그저 묵묵부답하는 대목에서는 불안과 의구심을 떨치기 어렵다"며 "하루빨리 사법부의 권위와 존엄을 회복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맹렬 반성하고 검찰개혁 이뤄내야"


특히 사제단은 민주당에 대해 “지난 4·15 총선에서 드러난 민의를 무시하는 것은 야당이 아닌 여당일 수 있다”면서 “매일 야당 탓, 언론 탓을 하면서 질질 끌려다니며 대통령 지지율을 깎아먹는 것이 집권여당의 역사적 책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며 맹성을 촉구했다.


사제단은 “또 어쩌라는 말이냐. 이 추운 날 국민더러 생업 팽개치고 이 추운 날 코로나 감수하고 또 다시 국회 앞에 나아가, 또 다시 광화문 광장에 나아가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해달라고 외쳐야 하나”라고 질책했다.


또한 “절차를 지키고 명분을 쌓아야 한다고 그럴 듯한 말로 핑계를 댈 것이겠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명분도 차고 넘친다”고 말하고 “돌다리 두드리느라고 다 부서지게 생겼다. 마음껏 해보라는 지난 총선 민의를 그렇게 알아듣지 못하는가. 민주당을 보면 바보 천치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사제단은 “똑바로 하라. 주권자들의 명령이다. 촛불을 들었던 모든 주권자들이 또 다시 외친다”며 “검찰개혁을 해내라”고 촉구했다.


90dd7f875d007042455c9a3df3baef07_1607369209_7003.jpg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천주교 사제·수도자 3,951인 선언 전문>


1. 잠잠히 고요하게 지내야 할 사제와 수도자들이 이렇게 나선 것은 숱한 희생과 헌신 끝에 이룩한 우리의 민주주의가 또 다시 갈림길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이 순간 많은 사람들이 ‘검/찰/개/혁’이라는 네 글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생존과 명운을 쥐락펴락해 온 검찰의 진로가 어느 쪽을 향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며, 지금이 아니면 문제의 검찰개혁이 영영 어려울 것이라는 위기의식 때문일 것입니다. 한편 오랜 세월 반칙과 특권에 기대어 살아온 집단의 기득권 수호를 위한 반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바야흐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바를 두고 옛 길과 새 길이 충돌하는 양상입니다. 예수님의 성탄을 고대하는 우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마르 1,3)하시는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옛 길의 자취를 무시하지 않되 부디 새로운 길이 열리기를 바랍니다. 부디 가난하고 겸손한 이들이 기뻐하고, 공동선을 위해 사랑과 봉헌의 삶을 살아온 이들이 춤추게 되기를 바랍니다.


2. 우리는 지난 12월 1일자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종교계 100인 선언”을 지지하면서 호소합니다. 검찰은 오늘 이 순간까지 자신이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면서 참회하기 바랍니다. 오매불망 ‘검찰권 독립수호’를 외치는 그 심정을 아주 이해 못할 바는 아니나, 그럴 때마다 우리는 검찰이 권한을 남용하여 불러일으켰던 비통과 비극의 역사를 생생하게 떠올립니다. 사건을 조작해서 무고한 이를 간첩으로 만들고, 없는 죄를 뒤집어씌워 멀쩡한 인생을 망치게 만드는가 하면, 그것도 모자라 가진 사람들의 죄는 남몰래 가려주고 치워주었던 한국검찰의 악행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당해 본 사람들의 눈에는 검찰이 마치 죄 지을 기회를 엿보는 사람들처럼 보일지 모릅니다. 자기 손으로는 더러움을 지울 수 없음을 깨닫고 “저를 깨끗하게 해주소서”(마르 1,40 참조) 하고 무릎을 꿇던 어느 나병환자처럼 부디 용기를 내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오늘을 주권자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직분으로 거듭나는 천금 같은 기회로 받아들이고, 양심에 어긋나는 악습들을 과감하게 끊어버림으로써 새로이 출발하기 바랍니다.


3. 누구라도 가졌던 것을 내놓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물며 독점적으로 행사하던 권한들을 포기하는 일은 더욱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소송 때 남을 지게 만들고, 재판하는 사람에게 올가미를 씌우며, 무죄한 이의 권리를 까닭 없이 왜곡하는”(이사 29,21) 악행이 가능했던 것은 수사든 기소든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되는, 그러고도 결과에 대해서는 일체 책임을 지지 않는 무제한의 권능 때문이었습니다. 앞에서는 부패와 거악을 척결한다면서, 뒤에서는 현직과 전관들이 밀어주고 당겨주는 뒷거래를 일삼았을 수 있었던 것도 마찬가지 이유입니다. 하지만 매미 같은 미물도 때가 되면 허물을 벗습니다. 과거의 허물을 벗는 일을 겁낼 필요가 없습니다. 검찰 독립은 검찰의 독점권을 포기할 때 시작될 것입니다. 이것은 인생의 이치이기도 합니다. 공익을 지키기 위해 수고하는 대다수 검사들의 명예와 긍지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검찰은 새로 태어나는 진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4.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오래 전부터 권한도 책임도 골고루 나눠서 만사가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국가공동체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정의란 “각자의 것을 각자에게 나눠주는 것”이라는 고전적인 정의는, 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에게 고르게 힘을 배분함으로써 어느 개인이나 특정 집단도 자기를 전능하다고 여기거나, 다른 사람이나 다른 집단의 존엄성과 권리를 무시할 수 없도록 하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모든 형제들’ 171항 참조) 그런 점에서 권한을 여러 국가기관에 효과적으로 배분하고 규제하는 사법 체계를 마련하는 것은 매우 합당한 일입니다. 그런데 검찰총장이 이런 개혁방향에 반발함으로써 스스로 최대 걸림돌이 되어버린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법무부장관이 제기한 직무배제의 여섯 가지 이유에서 여실히 드러났습니다만, 남의 허물에 대해서는 티끌 같은 일도 사납게 따지면서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해지는 검찰총장의 이중적 태도는 검찰의 고질적 악습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특권층의 비리와 범죄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눈감아 주지만, 자신의 이해와 맞지 않으면 그 어떤 상대라도, 그것이 국민이 선출한 최고 권력이라도 거침없이 올가미를 들고 달려드는 통제 불능의 폭력성을 언제까지나 참아줄 수 없습니다.


5. 아울러 언론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펜과 혀는 창과 칼보다 무섭습니다. 사람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습니다. 입만 열면 나라가 곧 망할 것처럼 쏟아내는 거짓뉴스들 때문에 시민들의 영혼은 하루하루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건너야 할 다리를 힘겹게 건너고 있을 뿐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오늘과 같은 재난상황에서 언론이 해야 할 일은 불안을 부추기고 선의를 왜곡하는 것이 아니라, 이른바 성공한 사람들이 앞장서서 개인의 능력과 에너지를 공공재로 여길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입니다. 공동선 실현을 위한 일련의 개혁조처들을 비웃고 훼방할 게 아니라, 혜택과 행운을 누려온 이들이 먼저 익숙한 과거와의 결별하고 낯선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특권사수를 위해 결사항전에 나서도록 부채질하는 대신,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는 옛사람들의 지혜를 나누어주어야 합니다. 언론은 진실을 격려하고 거짓을 꾸짖는 본래의 사명을 어서 회복하기 바랍니다.


6. 사법부의 책임 또한 가볍지 않습니다. ‘법관 사찰’이 만천하에 드러났는데도 대법원장을 비롯한 사법부의 구성원들은 아직까지 뚜렷한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이 재판관을 압박하여 판결에 개입하는 몹쓸 행태를 무심히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기득권 최후의 보루가 되겠다고 작정한 것은 물론 아닐 것입니다만 심지어 재판관에 대한 사찰과 정보정치를 업무상의 관행이라 강변하여도 그저 묵묵부답하는 대목에서는 불안과 의구심을 떨치기 어렵습니다. 하루빨리 사법부의 권위와 존엄을 회복하기 바랍니다.


7. 오늘까지 제1야당은 검찰개혁을 위한 노력은 고사하고, 검찰의 일탈을 방조하거나 협력하다가 결국 대통령 2인을 감옥에 보내고 말았습니다. 이런 치명적인 과오를 책임지는 자세로, 아울러 다시 집권해서 나라를 이끌게 될 때를 위해서라도 여당과 합심하여 검찰개혁을 거들어주어야 합니다.


8. 내년은 김대건, 최양업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차별과 불평등의 금기를 뛰어넘어 평화와 인간존중을 소망했던 조선 첫 사제들의 정신을 본받아, 그리고 인권과 정의,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일하다 스러져간 수많은 ‘김대건, 최양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면서 사제와 수도자의 본분과 사명에 더욱 헌신하기로 다짐합니다.


9. 신앙인들과 시민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생태계 말기적 파국의 ‘리허설’이나 다름없는 코로나 사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서 머리를 맞대야 하는 이때에 검찰개혁이라는 숙원을 놓고 분열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사랑과 정의, 연대와 같은 선은 단번에 영구히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쟁취해나가는 것(회칙 ‘모든 형제들’ 11항)임을 되새기며 실망하지 말고 힘을 모아야 합니다. 어려운 이웃의 겨울을 돌보고 저마다 역량을 다하여 정의와 인권을 회복하는 데 모든 이가 정성을 다하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2020년 12월 7일

대림 제2주일 인권주일을 지내며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천주교 사제 ‧ 수도자 3,951인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98건 208 페이지
  • 64ca6f218eb9753cbed0e8f45a4b4bb5_1607537537_8178.jpg
    검찰, 신천지 이만희 교주 징역 5년 구형
    CBS노컷뉴스 | 2020-12-09
    이단 신천지 이만희 교주 결심 공판일인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관계자들이 손 피켓을 들고 있다. 이한형기자검찰이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천지 이만희 교주에게 징역 5년에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검…
  • 법원, 목사도 근로자··"정당한 권리 보장해야"
    CBS노컷뉴스 | 2020-12-08
    최근 '목회자도 근로자' 법원 판결 이어져 교계 내부서도 "근로자성 인정하고 열악한 처우 개선해야" "소명의식과 상충되는 것 아냐..보호장치 필요" [앵커]얼마 전 교회 부목사와 전도사를 근로자로 봐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그동안 부교역자들의 열악한 처…
  • 종교인들, 잇따라 검찰개혁 촉구
    CBS노컷뉴스 | 2020-12-08
    - 그리스도인 4천명, "최근 검찰 모습은 적폐 중 적폐" - "검찰 개혁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공감대 형성 - 종교인 100인, "교만한 검찰 태도 국민 지지 받을 수 없어" - 천주교 성직자들, "윤석열 검찰총장이 개혁 최대 걸림돌" 그리스도인들도 검찰 개…
  • NCCK 이경호 회장 "온전한 창조질서 회복할 것"
    데일리굿뉴스 | 2020-12-07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경호 신임회장이 지난 4일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회기의 다섯 가지 실천 과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이경호 신임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회기의 다섯 가지…
  • 참빛교회 화해조정위가 제시한 ‘27억 분립개척안’ 합의 실패
    한국기독신문 | 2020-12-07
    담임목사 반대측, “박 목사 시벌이 우선” 지지측과 반대측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화해조정위참빛교회 화해조정위원회(위원장 강학근 목사, 이하 중재위)가 참빛교회 양측(편의상 담임목사 지지측과 반대측 구분)을 불러놓고 합의안 도출을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지난 1일 …
  • 종교계 '검찰개혁' 촉구 잇따라…"개혁 핵심은 특권 해체"(종합)
    연합뉴스 | 2020-12-07
    천주교 사제·수도자 3천951인 선언 발표…8일 개신교 목회자·신도 2천명 가세대검 앞 천주교 사제 시국선언(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관계자 등이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천주교 사제, 수도자 3천인 시국선언…
  • 천주교 사제·수도자 4,000인 검찰개혁 촉구 선언...“檢, 참회하고 새로 태어나야”
    더브리핑(The Briefing) | 2020-12-07
    "검찰개혁, 지금 아니면 영영 어려울 것""한국검찰의 악행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언론과 사법부 책임 묻지 않을 수 없어""민주당 맹렬 반성하고 검찰개혁 이뤄내야" 천주교 사제·수도자 4,000인은 7일 오전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선언을 발표했다. 이 선언…
  •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13일부터 비대면 예배
    CBS노컷뉴스 | 2020-12-07
    - 수도권은 비대면 예배가 원칙..온라인 중계 위한 인원도 20명으로 제한 - 한교총·한기총, "최대한 협조..과도한 통제는 부정적" - 소강석 목사, "신세한탄만 하지 말고 댓글 작업해야" - 한국구세군, 연말까지 자발적 비대면 예배로 전환 방역당국이 사회적…
  • 예수 사랑 담은 ‘사랑나눔박스’ 전달... “어려울 때 더 힘든 이웃을 도와야”
    CBS노컷뉴스 | 2020-12-07
    [앵커]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교류가 끊기다시피하면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삶은 더 힘들어졌습니다.기독NGO와 지역 교회가 함께 소외 이웃들을 돌보기위해 예수의 사랑을 가득담은 사랑나눔 박스를 제작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기자]사진은 경기도 …
  • 통합 여전도회 결의 "회관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
    CBS노컷뉴스 | 2020-12-07
     여전도회관 운영을 놓고 논란을 빚어온 예장통합총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투명하고 공정한 회관 관리를 다짐했다.예장통합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오늘(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 85회 정기총회를 열고, ‘여전도회관 관리운영 결의문’을 채택했다.결의문에서 연합회는 “…
  • 성범죄 목사에 법원은 중징계, 교회는 솜방망이 처벌
    CBS노컷뉴스 | 2020-12-07
    [앵커]수 십 년 동안 교인 10여 명을 성폭행한 목사에 대해 최근 대법원이 징역 12년 형을 확정했습니다.사회적으로는 성범죄에 대해 엄벌 요구가 커지고 있는데 반해 교회 안에서는 여전히 솜방망이 처벌이란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앞서 교단에서는 이 목사를 그냥 사직처리…
  • 2020 대중문화 키워드로 살핀 한국교회의 과제
    CBS노컷뉴스 | 2020-12-07
    [앵커]문화선교연구원이 올해의 대중문화 핵심 키워드로 '랜선 문화'와 '트로트 열풍', 그리고 연예인들의 부캐릭터를 의미하는 '부캐'를 꼽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교회의 과제를 진단했습니다.이빛나 리포터가 보도합니다.[리포트]올 한 해, 대중들은 어떤 문화에 열광했을까.…
  • "후임목사? 동사목사? 뭐가 맞나요"
    기독신문 | 2020-12-04
    총회임원회, 3년 동역 후임목사 유권해석'후임ㆍ동사' 노회가 결정할 수 있어소속노회 시무사면 시점이 실효기점무지역ㆍ지역 노회 합병은 불가 제104회 총회에서 결정한 ‘해당 교회 담임목사의 원로목사 추대 전 3년 동안 동역하게 하는 후임목사는 제88회 총회결의(부목사는 …
  • 한국인 ‘웰 다잉’, ‘나를 사랑하는 사람 옆에서 죽고 싶다’ 85%
    고신뉴스 KNC | 2020-12-04
    그리스도인에게 천국의 소망 심어주는 데 교회의 역할 크다▲ 좋은 죽음이란 준비된 죽음이다. 도표 목회데이터연구소▲ 죽기 전에 잘한 것은? 도표 목회데이터연구소▲ 죽음에 대한 생각은? (도표 목회데이터연구소)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COVID-19)로…
  • 안양대학교, 대진성주회로의 매각 위기 가시화
    크리스챤연합신문 | 2020-12-04
    안양대 비대위·교수협 연달아 기자회견 열고 “불법매각 반대”70년 역사의 기독사학 안양대학교의 법인체인 학교법인 우일학원이 지난 4일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대진성주회측 추천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임하려 한다는 소식에 안양대 구…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