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연규홍 총장, 성폭력 사건 빌미로 기사회생?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한신대 연규홍 총장, 성폭력 사건 빌미로 기사회생?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한신대 연규홍 총장, 성폭력 사건 빌미로 기사회생?

페이지 정보

작성자 뉴스M| 작성일2021-07-22 | 조회조회수 : 4,407회

본문

연 총장 한신대 박상규 이사장 상대 결의무효 가처분 내



c3d84269a46accf765299c271ae24115_1627051850_7096.jpg
8월 퇴임을 앞둔 한신대 연규홍 총장이 이사회를 상대로 후임총장 선임 결의 무효 가처분을 낸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연 총장은 전·현직 교수 성폭력 사건을 가처분의 이유로 들어 한신대 총학생회와 기장 성폭력대책위의 반발을 사고 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한신대학교 전·현직 교수 성폭력 사건이 예기치 못한 국면으로 흐르고 있다. 특히 퇴임을 앞둔 연규홍 총장 쪽이 이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 총장 임기는 오는 8월 말이다. 그런데 연 총장은 지난 1일 수원지방법원에 박상규 한신대 이사장을 상대로 총장선임 가처분 신청을 냈다. 


신임 강성영 총장을 선임한 지난 5월 31일자 이사회 결의의 효력을 정지하고, 박상규 이사장이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에 신임 강성영 총장 인준안을 내서는 안 된다는 게 핵심 뼈대다. 


연 총장은 9일 한신대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려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연 총장은 입장문에서 “기장 총회 추천이 없는 상태에서 신임이사 2명을 이사회가 선임 의결해 이사와 감사는 총회의 추천을 받도록 한 한신대 정관 17조를 위반했고, 선출하자가 있는 이사들이 참여한 총장 선출은 선출 정족수를 채우지 못할 개연성이 높다. 하자 있는 이사들을 보완 없이 교육부에 승인을 요청한 것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총장선출 투표권이 있는 이사가 선거에 즈음해 성희롱·성추행 대화를 녹취해, 후보자인 자신이 성희롱 은폐, 2차 가해를 한 것처럼 하여 언론 등에 알려 선거를 혼탁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연 총장의 가처분 제기에 대해 ‘기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위원회’(기장성폭력대책위)와 한신대 총학생회는 강력 반발했다. 


먼저 한신대 총학생회는 10일 자 성명에서 “연 총장이 가처분 신청 요지에 마치 자신이 억울하게 2차 가해자로 몰린 듯 말하고 있다. 본인의 억울함을 토로하기 이전에 성희롱·성폭력이 발행한 학교 총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규정대로 성희롱·성폭력 사건 해결을 위해 조사에 협조하는 게 당연하지 않은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번 한신대 성희롱·성폭력 사건에서 총학생회와 기장성폭력대책위는 연 총장이 직무 유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여왔다. 


기장성폭력대책위는 지난 달 3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학교 총책임자인 연규홍 총장은 사건 발생 시기부터 피해자 보호조치를 하지 않았으며, 피해경험자와 관련된 파일을 유포해 2차 가해를 저질렀고 피신고인들이 적법한 과정에 따른 조사를 받도록 조치해야 할 의무와 책임을 저버렸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연 총장은 자신을 향한 비판 여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기 보다 선긋기에 나선 양상이다. 이에 대해 기장성폭력대책위는 15일 성명을 내고 “한신대학교 교원이라면 2차 피해가 있는지 혹은 확산되고 있는지 등에 대해 피해자와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대응해야 한다”며 “성희롱·성폭력 사건을 사건 그대로 바라보지 않고, 선거 결과와 연관지어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고 거듭 규탄했다. 


연 총장이 낸 가처분에 대해 수원지법 제31일 민사부는 오는 21일 오후 심리를 연다. 법원 판단에 따라 후임 총장 거취는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한신대 전현직 교수 성희롱·성폭력 사건과 관련, 가해자 B교수가 속한 서울북노회는 지난 9일 임시노회를 열어 가해교수를 기소하고 정치부·공천위원회에서 재판국원을 공천해 재판국을 꾸리기로 했다. 이어 오는 27일 다시 임시노회를 열어 기소와 재판국 구성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지유석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5,581건 203 페이지
  • c3d84269a46accf765299c271ae24115_1627052784_53.jpg
    보수 연합기구 통합...이단 문제 해결이 먼저
    CBS노컷뉴스 | 2021-07-22
    이단 문제해결이 통합의 관건이단 영입 때문에 한기총 탈퇴…복귀는 명분 없어보수 연합기구로서 위상 잃어버린 한기총과의 통합에 부정적 한국교회총연합이 보수 연합기구로서 위상이 확고한데, 굳이 한기총이나 한교연과 통합할 필요가 있느냐는 목소리도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
  • c3d84269a46accf765299c271ae24115_1627051850_7096.jpg
    한신대 연규홍 총장, 성폭력 사건 빌미로 기사회생?
    뉴스M | 2021-07-22
    연 총장 한신대 박상규 이사장 상대 결의무효 가처분 내8월 퇴임을 앞둔 한신대 연규홍 총장이 이사회를 상대로 후임총장 선임 결의 무효 가처분을 낸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연 총장은 전·현직 교수 성폭력 사건을 가처분의 이유로 들어 한신대 총학생회와 기장 성폭력대책위의 …
  • "아시아 근본주의 흐름 속 갈등 격화" 갈등해결 국제적 연대 필요성
    CBS노컷뉴스 | 2021-07-19
    남부원 아시아태평양YMCA 사무총장, '아시아 근본주의化' 경고고양YMCA, 지난 15일 '민이 만드는 평화' 포럼 줌(ZOOM) 진행"정치 종교 근본주의가 권위주의, 전체주의와 만나 퇴행 현상"'인권' 치우친 시민사회단체 활동 '갈등해결' 연대 강화 나서야최근 출범 …
  • 감리교 감독회의 "인천도시산업선교회 존치해야"
    CBS노컷뉴스 | 2021-07-19
    이철 감독회장과 12개 연회 감독들 이름으로 성명서 발표인권, 노동자 문화유산의 가치 보존 촉구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과 12개연회 감독들이 인천도시산업선교회 존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앵커]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과 12개 연회 감독들이 인…
  • 대다수 교회들 온라인 예배 '차분'…"끝까지 잘 견딥시다"
    CBS노컷뉴스 | 2021-07-19
    주요 교회들 방역지침 준수 '예배·모임' 비대면 예배 전환소망교회 김경진 목사, "임시적 온라인예배지만 성령 역사하심 바라"만나교회 김병삼 목사, "끝날때까지 주어진 자리에서 잘 견디자"향린교회 김희헌 목사, "신앙공동체에 예수 있는가 물음에 답할 때" 회개이와중에도 …
  • '친부 성폭행' 잘못된 기억 세뇌 논란 이모 장로 부부 불구속 기소
    CBS노컷뉴스 | 2021-07-16
    서울중앙지검, 15일 이 장로 부부 등 3명 무고 혐의 불구속 기소 현직 검찰 수사관 신분 이 장로 징계 별도 진행중지난해 교단으로부터 면직, 출교 이어 법정 재판 받게 돼환상·귀신 쫓기·병 고침 행위 등 선지자 행세 드러나같은 교회를 다니는 세 자매에게 '친부 성폭행…
  • [파워인터뷰] 윤석전 목사, 연세중앙교회 교인 2천여명 헌혈참여
    CBS노컷뉴스 | 2021-07-16
    코로나19 시기, 단체 혈액수급 거의 중단침례교 헌혈 운동…연세중앙교회도 동참꺼져가는 생명 위한 헌혈은 아주 큰 보람연세중앙교회 교인들…2천여명 헌혈 참여"예수께서 흘리신 피, 이웃 위해 돌려줘야"방역 수칙 철저히 지키며 헌혈 행사 진행연세중앙교회, 이웃주민들과 함께 …
  • 성소수자 축복 이동환 목사 재판 사회법정으로
    CBS노컷뉴스 | 2021-07-16
    이동환목사공대위는 16일 '성소수자 축복기도 이동환 목사 상소 각하 처분 규탄 기자회견'을 온라인으로 열었다. 성소수자들을 위해 축복기도를 했다는 이유로 교단 재판에서 정직 2년 처분이 내려진 이동환 목사 사건이 사회법정 판단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이동환 목사 대…
  • 아신대(ACTS), 새 도약 이끌 총장 선임 절차 진행중
    CBS노컷뉴스 | 2021-07-16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는 이달 초 학교 이름을 '아신대학교'로 변경했다. [앵커]아시아 선교를 목표로 설립된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가 최근 학교 이름을 아신대학교로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특히 정흥호 총장을 직위해제 한 아신대 이사회가 다음주 새로운 총장을 …
  • 이영훈 목사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자들 검찰 송치
    크리스챤연합신문 | 2021-07-15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 관련사실 밝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됐던 이들이 최근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북부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에 따르면 김 모 장로는 2020년 11월 말 순복음강남교회에서 …
  • C&MA 4차 연차총회 열고 코로나 너머 2022년 비전 그려
    크리스챤연합신문 | 2021-07-15
    북방선교와 총회본부 건립 등 외형적 확장 계획 C&MA(얼라이언스)한국 총회(총회장 문형준 목사, 이하 C&MA)가 11~12일 강원도 평창 켄싱턴호텔에서 제4차 연례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 총회본부 설립과 심슨대 분교 추진 등 포스트 코로나 비전을 선…
  • 사랑의교회 ‘온전함’을 향해 함께 나아간 6개월의 여정 마쳐
    크리스챤연합신문 | 2021-07-15
    “영적으로 충전되고 치유와 회복 경험했다” 성도들 입 모아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지난 6개월여 동안 달려온 ‘성도의 온전함 말씀 시리즈’를 11일 마감했다고 밝혔다.코로나를 극복하고 코로나 이후 시대를 위한 신앙적 대안으로 2월7일 시작된 시리즈는 회복을 넘어 …
  • 한인세계선교사대회, 한동대서 열려…45년 만에 처음 국내 개최
    데일리굿뉴스 | 2021-07-15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대표회장 최근봉 목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선교, 성찰과 제안'이라는 주제로 2021 한인세계선교사대회를 지난 13일 개최했다. 특히 지난 1977년 미국 휘튼대학교에서 첫 대회가 개최된 이래 줄곳 40여년 간 미국에서만 개최가 됐던…
  • 한국, “교회발 집단감염 지적 근거 있다”
    크리스천헤럴드 | 2021-07-15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질병관리청 자료토대 분석3대 종교 중 개신교가 최대 지난해 한국 내 코로나19 감염이 크게 늘어났을 당시 교회발 집단 감염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 김영주 목사, 이하 기사연)이 최근 발간한 기사연 리포트 16호를 …
  • CTS다음세대운동본부 출범식 및 기념 심포지엄 개최
    뉴스파워 | 2021-07-14
    "꿈과 가치관을 잃어가며 교회를 떠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다음 세대를 섬기기자는 취지를 갖고 CTS다음세대운동본부를 출범하게 됐다고 밝혀" CTS기독교TV(이하 CTS, 회장 감경철)는 ‘한국교회 부모 되어 다음 세대 세워가자!’란 슬로건을 세우고 14일 오후 2시에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