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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중앙교회, 2천명 참여 단일교회 최대 규모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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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굿뉴스| 작성일2021-06-10 | 조회조회수 : 4,4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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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헌혈버스 19대 동원해

적십자사-한마음혈액원 동시에

적격률 80% 이상, 참여도 높아

윤석전 목사 “생명 살리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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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마당에 차량 19대와 대기 천막이 즐비한 모습을 드론으로 촬영했다. 2천여 성도들이 헌혈을 신청한 이날 헌혈은 단일규모로는 가장 큰 것으로, 차량 19대를 동원한 것은 연세중앙교회가 처음이다.
 


예장 백석총회의 ‘생명나눔 헌혈운동’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연세중앙교회(담임:윤석전 목사)가 지난 5일 2천여 성도가 참여하는 헌혈캠페인을 전개하며 생명을 살리는 일에 나섰다. 이날 헌혈은 단일교회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군부대가 아닌 민간단체에 대한적십자사와 한마음혈액원 두 곳이 동시에 헌혈을 진행한 것도 처음이며, 헌혈차량 19대가 동원된 것도 연세중앙교회가 처음이다. 


지난 3월 1차 헌혈캠페인에 차량 8대가 동원되었으나 미처 헌혈을 하지 못하고 돌아간 성도들이 많았다. 이에 교회는 대한적십자사와 보건복지부 지정 한마음혈액원 두 곳에 연락해 총 19대의 버스를 섭외했고, 의료진 70여명이 채혈을 위해 함께 했다. 헌혈에 동참한 성도들은 철저한 방역 아래 3미터 거리를 유지하며 자신의 순서를 기다렸고, 사전 문진을 통과한 성도들은 참여 시간을 조절해 인원이 몰리지 않도록 혼잡을 피했다. 


올 초 혈액수급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들은 윤석전 담임목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인류의 죄 문제를 해결하고 생명을 주신 사랑을 본받아 혈액 부족으로 죽어가는 환우가 없도록 우리가 헌혈에 참여하자”고 제안했고, 올 상반기에만 3월과 6월 두 차례 진행됐다. 윤 목사는 “어떤 환자도 피가 부족해 고통 받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연세가족들의 헌혈이 부족하나마 도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헌혈에 참여하기 위해 교회 청년들은 일주일 이상 건강을 관리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김예임 청년은 “빈혈수치 때문에 탈락하는 여성들이 많다고 해서 일주일 전부터 철분과 고기를 챙겨 먹으며 헌혈을 준비했다. 교회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헌혈에 참여했는데 작은 나눔에 비해 큰 보람을 느끼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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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 청년은 “내가 건강한 피를 나눔으로써 피를 받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천국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얼마나 귀한 일일까 생각했다”며 “헌혈도 주님의 일로 생각하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계속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청년과 젊은 장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연세중앙교회 헌혈은 부적격 탈락률이 매우 낮았다. 한마음 혈액원 서재만 팀장은 “여성의 경우 10명이 오면 3~4명이 통과하는데 연세중앙교회는 8명 이상 통과하는 등 적격률이 매우 높아 성공적으로 헌혈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서 팀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것이 현실이고 혈액공급 부서와 병원이 아침마다 실갱이를 하는 상황에서 연세중앙교회의 헌혈은 ‘생명의 등불’과도 같다”면서 “올해 들어 피로회복캠페인, 예장 백석의 생명나눔 헌혈운동 등이 기폭제가 되어 기독교계에서 적극 나서주신 것에 감사하다. 특히 연세중앙교회처럼 철저한 준비로 적격률 높은 헌혈을 정기적으로 해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나눔 헌혈 뿐만 아니라 연세중앙교회는 교회 주변 이웃들의 형편을 살피며 쌀과 마스크를 상시적으로 나누고 있다. 


헌혈총괄본부장 김영민 안수집사는 “지난해 코로나 발생 초기부터 지역 방역을 매주 실시하고 있고, 주민센터를 통해 쌀과 마스크를 무료배포하고 있다”며 “세상이 아무리 각박해도 돈이 없어 밥을 굶는 이웃이 없도록 하라는 목사님의 가르침에 따라 교회 안팎으로 쌀을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세중앙교회 목양센터 로비에 쌀을 쌓아놓고 성도 가정 혹은 성도 이웃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해놓았다는 것. 헌혈 캠페인도 매년 정례적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등 연세중앙교회는 복음의 실천으로 이웃을 살리고,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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