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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뉴스앤조이| 작성일2020-12-14 | 조회조회수 : 3,2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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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에이티드 칼럼] 코로나19 상황을 지나는 개신교를 향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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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는 정말 미래에서 온 근육질 사내가 번쩍하고 나타날 것만 같았다. 세상은 곧 0과 1만이 세로로 나열된 디지털 기호화 체계로 빨려 들어갈 것만 같았고,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기계들에서도 이유 없는 위협을 느끼고는 했다. 온 국민이 밀레니엄 공포증에 시달렸던 1999년의 이야기가 아니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이라는 단어가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하던 2016년 즈음의 이야기이다.


    마침 최고의 실력을 지닌 인간 바둑기사 이세돌과의 대국에서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가 승리했고, 그 결과 기술의 발전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감은 급격하게 높아졌다. 심지어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라는 현상에 조악한 상상을 덧붙여 '인간은 곧 기계(아마도 '기술'과 헷갈린 듯하다)의 지배를 받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까지 나타났다. 생각해 보면, 느닷없이 등장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다소 과격한 명명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아니었을까 싶다.


    이와 같은 대중의 과장된 반응과는 달리 당시 한국교회는 사뭇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새로운 기술 시대의 도래, 디지털 미디어 주도 사회, 인공지능 상용화 등과 같은 사회 변화에 한국교회는 다소 부정적인 뉘앙스를 내비치기까지 했다. (심지어 일부는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짐승의 수를 예로 들기도 하는 과함을 보였다.)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한 종교의 입장이라는 것이 늘 그러하듯, 한국교회는 공동체·인간미·영성·창조성 등과 같은 인간만이 향유할 수 있는 개념들을 강조하며, 지나친 기술의 발전에 몰입한 사회가 놓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를 전통적 종교 형식이 흔들리는 것, 즉 예배의 주체였던 인간이 인공지능이나 디지털 미디어로 대체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의 표현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한국교회가 새로운 기술의 시대가 열리는 것에 상당히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사실이다.


    이는 그동안 새로운 기술, 특히나 업그레이드된 미디어가 등장할 때마다 한국교회가 취해 오던 태도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새로운 전자 기기가 나오면 그 누구보다 먼저 매장으로 뛰어가서 손에 쥐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얼리 어답터'(Early Adoptor)처럼 그간의 한국교회는 새로운 문화 형식, 새로운 기술,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어떤 종교 단체보다 먼저 손을 내밀어 왔다. 진지한 신학적 점검과 목회적 성찰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감수하면서도 꿋꿋하게 그 길을 걸어가는 교회들을 보고 있노라면, 새로운 미디어 기술을 교회 안에서 제일 먼저 '언박싱'하는 것을 일종의 종교적 사명감으로 여기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기도 했다.


    그랬던 한국교회가 디지털 기술 유입이나 인공지능의 목회적 활용에 관심을 두기보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오고 있다는 학자들과 기업들과 정부의 공통 의견에 제동을 걸었으니 의아해하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었다. '혁명'이라는 구호에 흥분해 모두가 'yes'를 외칠 때, 'no'를 부르짖으며 사람들을 해산시키는 강단 있는 한국교회 모습을 내심 그려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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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가 확산되자마자 한국교회의 태도는 급격하게 변했다. 새로운 미디어 기술의 종교적 응용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필요성을 고수할 것이라는 생각은 한국교회에 대한 지나친 애정으로 말미암은 과한 기대였다. 일부에서는 여전히 대면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이기를 힘쓰도록" 성도들을 종용하고 있지만, 이미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디지털 영상 미디어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예배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발전에 맞서 신중한 태도를 요구하던 교회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어떻게 하면 이 기술을 활용해 조금 더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를 연구하는 모습에서 과거의 한국교회가 보였다. 진지한 고민보다는 실용적 활용이 우선인, 그것이 어떠한 기술이고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이해하기보다는 누구보다 먼저 기술 활용법을 습득해서 남들보다 빨리 신기한 콘텐츠를 선보이려 하는 얼리 어답터.


    물론 상황이 워낙 급박하기는 했다. 갑작스레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교회 건물은 이용이 제한되었고, 건물 안에 모여서 예배할 수 없는 상황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예배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 않았는가. (앞의 칼럼들에서 살펴보았듯) 목회자 중심의 미디어가 지배했던 예배에 익숙한 한국 개신교인들에게 각자의 가정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신앙생활하라는 요구는 현실성 없는 조언이었다. 결국 디지털 온라인 미디어의 목회적 활용에 대한 진중한 신학적 검증 과정은 생략되었고, 전국 대부분의 교회에서 비대면 온라인 예배를 시행한 지도 이제 10개월째로 접어들게 된다. 자크 엘륄(Jacques Ellul)의 개념을 빌려 이야기하자면, 많은 기독교인이 한국교회의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미디어화(Mediatization)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지난 것이다.


    그렇다면 모두가 새로운 종교 미디어 영역으로 잘 이동한 것일까? 디지털 미디어 기술이 기독교인들의 영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한 크레이그 뎃와일러(Craig Detweiler)는 <iGods>에서 새로운 미디어 기술이 기독교 영성에 긍정적이려면 궁극적으로 "모든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연결의 반대 개념을 연결되지 못함, 소외라고 이해했을 때, 결국 디지털 온라인 미디어의 종교적 유용성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소외된 요소가 없을 때 인정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오늘날 (얼리 어답터) 한국교회가 받아들인 디지털 온라인 미디어 세계에는 '소외의 대상'이 존재하지 않는가?


    생각이 이즈음에 머물고 나니 미처 따라가지 못한 이들이 눈에 들어온다.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디지털 미디어 기기를 구비하기에는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사람들. 이들은 하루아침에 대다수 이웃이 신도시로 떠나 버린 구시가지에 남겨진 사람들처럼 당혹한 기색이 역력하다. 키오스크(KIOSK,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 단말기) 기기를 사용해 열차표를 구매하는 게 어려워 번번이 남아 있는 입석표를 구매하신다는 노인들에 대한 뉴스는 이미 '4차 산업혁명' 이야기가 나올 때부터 전파를 탔다. 방역 정책 강화로 학교 교육을 온라인으로 대체한 상황인데,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아서 혹은 온라인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집을 보여 주고 싶지 않아서 우울한 아이들의 이야기도 익숙하다.


    아날로그 시대의 사회적 소외가 디지털 미디어 세상에서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니 (척박한 현실 세계의 삶을 이겨 내고 가상의 세계에서 영웅이 되는) 영화처럼 희망의 이야기를 전할 수 없어 못내 마음이 무겁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교회 역시 이들에게까지 신경을 쓸 수 있는 여력이 없다는 사실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코로나19로 예배 환경은 급박하게 변했고, 그만큼 많은 힘을 한곳, 즉 온라인 미디어 환경 조성에 집중했어야만 했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소수인 디지털 미디어 소외 계층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못했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바이나, 한편으로는 꼭 그렇게 서둘렀어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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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종교 미디어 환경에서 소외되는 것은 사회적 소외 계층만이 아니다. 온라인 활동이 길어질수록 많은 사람의 현실 그 자체도 소외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펼쳐지는 세상은 디지털 코드로 만들어진 공간, 즉 우리 몸이 움직이는 공간과는 전혀 다른 세계이다. 그곳은 디지털 미디어로 복제된 이미지가 지배하는 세상이며, 이미지의 자가 복제를 통해 현실보다 더 그럴듯한 가상현실을 만들어 내는 공간이다. 물론 이것을 무한한 가능성의 보고로도 평가할 수 있겠지만, 디지털 미디어 기술의 자가 복제 능력이 만들어 낸 파생 실재(simulacra)가 결국 실재를 대체할 것이라는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의 경고에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특히나 오늘날같이 현실 세계의 물리적 활동이 지극히 제한적일 경우 다양한 감각기관을 통한 세상의 경험은 시각과 청각만을 자극하는 신호로 대체되기 쉽다. 이같이 아날로그 현실과의 단절이 길어지게 되면 자기 이해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며, 극단적 상황에서는 자아가 분열되어 대인 관계에 어려움이 생길 가능성도 크다. 이를 기술에 대한 과민 반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인간의 감각기관이 디지털화하려면 앞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며, 그때까지는 인간은 아날로그 관계성에 의존하는 동물일 수밖에 없다. 더욱이 이 관계성이란 교회에 있어 신앙 공동체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가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 현실과의 단절 혹은 현실의 소외를 초래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이 지배적으로 사용되는 오늘날 현실은 교회 입장에서 마냥 반길 만한 상황은 아니다.


    이야기가 비관적으로 흘러온 것 같아 (물론, 위에서 언급한 내용은 반드시 신학적으로 짚고 넘어가야 한다) 긍정적인 소외의 이야기(?)로 분위기를 전환해 보자면, 세대가 아래로 내려갈수록 디지털 미디어에 지배적인 교회에 관심이 적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 미디어의 사용이 필수 불가결한 오늘날 상황에서 이것을 다행이라고만 이야기할 수는 없겠지만, 분명 지금까지 얼리 어답터 사역을 충실히 감당해 오던 한국교회에는 잠시 멈춰 설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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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가 아래로 내려갈수록 기술과 매체에 잠식된 종교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는 꽤 오래전부터 발표되어 왔다. 이제 옛말이 되어 버린 SBNR(Spiritual But Not Religious, 영적이지만 종교적이지 않은) 개념이 소개되었을 때부터, 종교사회학자들을 포함한 여러 신학자는 종교적 특수성을 버리고 전략적 논리로 교회를 메꿀수록 사람들의 관심은 줄어들 것이라고 이야기해 왔다. 특히나 포스트모던과 디지털 문명을 날 때부터 경험해 온 밀레니얼 세대들은 자신들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미디어 문화와 크게 다를 바 없는 교회에서 종교적 거룩함이나 신성함을 느낄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실제로 미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통계 조사·분석 단체인 바나(Barna)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나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의 개신교인 인식 조사 결과에는 이러한 밀레니얼 세대들의 입장이 반영되어 있다. 기술적으로 발전된 미디어만을 따라가는 교회가 앞으로 교회의 주요 구성원이 될 세대들에게 소외당하고 있다.


    소외하고 소외당하는 디지털 세상,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결국 홍상수 감독의 영화 '생활의 발견'(2002)이 던지는 메시지처럼 소외한 쪽이 소외당하는 것은 그저 세상의 섭리일까? 아니면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기술 시대에 대한 논의를 진지하게 시작할 때인가? 이도 저도 아니고, 그저 코로나19 상황이 끝나면 다 해결될 일인 것일까? 입장에 따라 답이 다를 수 있겠다 싶다. 물론 교회가 세상의 모든 일에 해답이 될 수 없기에 기술적으로 발전하는 사회에 강한 제동을 걸 수는 없다. 하지만, 조금 느리게, 조금 더 진중하게 생각해 보고 기술을 교회 안으로 가지고 들어와도 괜찮지 않을까 한다.


    미디어 자체에 대한 교회의 인식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미디어 활용에 대한 연구와 성찰임을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는 것도 좋겠다. 지금까지 기독교인들이 최첨단의 것들에 너무나 길들여진 나머지, 그것이 결국 스스로를 고립시켜 '(소외 없는) 공동체'라는 교회의 존재론적 근간을 흔들고 있으니 말이다. 마침(이라고 하기에는 타인이 고통받는 상황을 기회로 이용하는 것 같아 조심스럽지만) 모든 것이 멈추어 있으니, 교회의 미디어실도 잠시 쉬어 가면 어떨까.


    이민형 /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실천신학, 기독교 문화와 대중문화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객원교수,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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