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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목사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는 영락교회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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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파워| 작성일2020-12-29 | 조회조회수 : 6,6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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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목사로 사역할 때 일화 소개하며 “명예가 아니라 소명 때문에 그 자리에 있을 것"

 


높은뜻선교회 김동호 목사가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된 두 명 중 한 명인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영락교회 고등부 담당 목사로 사역할 때 제자였다며 당시 일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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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호 목사 ©정하라

 

김 목사는 29일 자신의 SNS에 글에서 “영락교회 고등부 목사를 할 때 회장하던 아이가 공부를 참 잘 했었다.”며 “서울대도 단 번에 들어가고 사법고시도 단 번에 패스하고 그것도 내 기억에 아마 10등 안의 성적으로(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동기 친구들과 우리 집에 세배를 왔었다. 그 때 내가 그 아이에게 이렇게 말했던 기억이 난다.”며 “‘넌 대통령도 시험 봐서 하면 되겠다.’, ‘너 이 담에 대법원장 한 번 해라’”고 덕담을 했다고 했다.


그러나 (김 연구관은) “‘저 그런데 별로 욕심 없습니다.’”라고 했고, “‘네 욕심과 야망을 위하여 하라는 말이 아니다.’, ‘모든 직업은 성직이다.’, ‘네가 법조인이 된다는 건 법조계에 선교사가 된다는 뜻이다.’, ‘대법원장이 되어 야망이 아닌 소명을 가지고 일한다면 이 나라가 복을 받지 않겠니?’”라며 대화 내용을 회상했다.


김 목사는 이어 “영락교회 대학부 학생 하나가 상담을 왔었다. 고시 준비를 하던 법대생이었는데 교회에서 떠난 농촌봉사를 가서 축호전도를 하다가 성령 체험을 한 모양이다. 함께 다니던 팀이 단체로. 교회로 돌아와 함께 뜨겁게 기도하다가 모두가 다 선교사가 되겠다고 서원기도를 한 모양”이라며 “‘목사님 서원기도하고 어기면 벌 받지요?’”라고 물었다고 했다.


김 목사는 “그 아이에게도 모든 직업이 다 성직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법조인이 되어 하나님의 뜻대로 그 직업에 충성하면 그게 선교사가 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일러 주었다.”며 “고등부 회장하던 아이가 그 때 대학부 교사를 하고 있어서 아이에게 물었다. ‘너 대학부에 아무개 선생 알지?’, ‘이번에 사법고시 패스 했다더라’, ‘지난 번 세배 왔길 래 내가 대법원장 한 번 하라고 했다’, ‘끝나면 네가 해라’”라고 했다고 했다.


김 목사는 “꼭 대법원장을 해야만 하는 건 아니지만 예수를 진짜로 잘 믿고 직업은 소명으로 알고 정직하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대법원장이 된다면 나라가 복 받는게 아닐까”라며 “대법원장 한 번 해라 했던 친구는 판사와 변호사를 거쳐 지금은 헌법재판소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이번에 공수처장 후보로 최종 올라 온 두 사람 중에 하나”라며 김진욱 연구원을 언급했다.


이어 “벌써 54살이란다. 공수처장 보나마다 힘든 자리다. 예수님짝(?) 나기 쉬운 자리”라며 “나라 생각하면 되면 좋겠고, 사람 생각하면 떨어져도 좋겠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리라 믿는데 그런데도 고사하지 않는 까닭은 명예 때문이 아니라 소명 때문이라 나는 믿는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벌써 30여 년 전의 일”이라며 “기도하는데 마음이 많이 저리다.”며 제자에 대한 애뜻한 사랑을 나타냈다.


김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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