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독대 이강평 총장, 폭행 의혹에 책임회피 급급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서울기독대 이강평 총장, 폭행 의혹에 책임회피 급급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서울기독대 이강평 총장, 폭행 의혹에 책임회피 급급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M| 작성일2021-08-12 | 조회조회수 : 4,659회

본문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등 잇단 악재, 이 총장 측 ‘묵묵부답’



a5cad9f9a40b3662e1e6feb9913d1031_1628787863_7161.jpg
서울기독대 이강평 총장은 폭행 의혹에 묵묵부답이다. 총장실엔 “방문객은 부속실을 통해 방문해 달라”는 문구가 적힌 공고문만 붙어 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서울기독대 이강평 총장의 보복 폭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학교 안팎이 술렁이고 있다. 


무엇보다 1999년부터 총장직을 수행 중인 이강평 총장의 전횡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폭행 피해를 호소한 A 교수는 이강평 총장에게 학교 운영 문제를 제기하자 위협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털어 놓았다.


그런데도 이 총장은 책임회피에 급급한 모습니다. 이 총장 폭행의혹은 3일 오전 <연합뉴스> 보도로 알려졌다. 


이런 와중에 이 총장의 폭행 의혹을 처음 보도한 <연합뉴스> 기사는 수위가 상당히 낮아졌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연합뉴스>는 3일 오전 “신학대학인 서울기독대의 이강평 총장이 회의 시간에 교수 멱살을 잡거나 때리려고 위협하는 등 폭행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노동청에서 직접 수사에 나선 것으로 3일 확인됐다”는 기사를 송출했다. 


그러면서 이 총장의 사진과 함께 대한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 대한배구협회 사무총장 등을 지낸 이력을 소개했다. 


해당 기사는 오후 5시 19분 수정됐다. 수정 기사엔 ‘서울기독대’와 이 총장은 익명 처리돼 있었다. 이 총장의 사진도 삭제됐다. 


이를 두고 한 서울기독대 구성원은 “이 총장은 위기탈출엔 비상한 능력을 뽐냈다. 기사 수정도 이 총장 측이 분주히 움직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a5cad9f9a40b3662e1e6feb9913d1031_1628787887_2535.jpg
서울기독대 이강평 총장 폭행의혹을 보도한 ‘연합뉴스’는 첫 보도엔 이강평 총장과 서울기독대의 실명을 특정했다. 하지만 오후 수정판에선 익명 처리됐다. 이를 두고 학교 측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 연합뉴스 화면갈무리


마침 기자는 첫 보도가 나간 시점에 총장실에 있었다. 이 총장은 면담을 거부한 채 부지런히 외부에 전화를 돌렸다. 총장실을 드나드는 교직원들의 발걸음도 분주했다. 학교 측이 불리한 보도에 외압을 가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정황이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ㅇ기자는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다만 학교 측이 강력하게 수정을 압박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시인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이번 폭행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 총장은 기소가 불가피하다. 취재결과, 사건을 인지한 서부지청은 '사용자는 사고 발생이나 그 밖의 어떠한 이유로도 근로자에게 폭행을 하지 못한다'는 근로기준법 8조(폭행의 금지)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인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해부터 서울기독대는 교직원 횡령혐의 법정 구속, 손원영 교수 복직 거부 논란으로 내홍을 겪어왔다. 특히 손원영 교수 복직 문제와 관련, 지난해 4월 이사회가 재임용 결정을 내렸지다. 하지만 학교 측은 재임용 결정이 무효라며 손 교수의 지위를 인정하지 않았다. 


a5cad9f9a40b3662e1e6feb9913d1031_1628787911_6128.jpg
서울기독대 이사회의 재임용 결정과 법원 판단에도 학교 측은 손원영 교수의 지위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손 교수는 11일 기준 43일째 복직 촉구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이에 대해 서울고등법원 제1민사부(전지원 부장판사)는 지난 6월 “이강평 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임의로 이사회 결정의 효력을 부정하고 손 교수의 교수로서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허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판결 직후 손 교수는 복직 촉구 1인 시위에 나섰다. 손 교수의 시위는 11일 기준 43일째다. 


이 같은 판단이 무색하게 학교 측은 여전히 손 교수의 복직을 막고 있다. 여기에 정부재정지원 제한 대학 지정, 이 총장 교수 폭행 의혹 등 더 큰 악재가 터진 것이다. 


학내공동체는 이 모든 내홍의 원인이 이강평 총장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그런데도 이 총장 측은 묵묵부답이다. 


총장실엔 “방문객은 부속실을 통해 방문해 달라”는 문구가 적힌 공고문만 붙어 있다. 이 총장이 책임 회피에 급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지유석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5,466건 193 페이지
  • 노숙인에게 스마트폰 지원하는 프레이포유교회
    CBS노컷뉴스 | 2021-08-18
    초기화한 중고스마트폰 기증받아 노숙인에게 제공고용 와이파이망 통해 각종 생활정보 이용하도록 지원 2014년부터 노숙인 지원 사역을 해 온 프레이포유교회는 거리 노숙인에게 스마트폰을 지원하고 있다. [앵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온라인 환경이 일상으로 자리잡은 …
  • 합동, 106회 총회 임원선거 온라인 출사표
    CBS노컷뉴스 | 2021-08-18
    목사부총회장 선거 권순웅·민찬기 목사 2파전거리두기 속 교단지 유튜브 통해 '온라인 공약' 대결김종준 선관위원장, "코로나 속 정견발표 기회 제공하기위해 온라인 제도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소강석)가 다음 달 106회 총회 임원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자들의…
  • 中 전능신교, 충북 보은 일대 토지 집중 매입
    CBS노컷뉴스 | 2021-08-18
    국내 주요 교단, 2013년부터 '전능신교' 이단 규정 주의 당부진용식 이단상담소협회장, "동방번개 친밀감 형성 포교" 주의국내 전능신교 신도 3천여 명 정도 정착 알려져 사진은 충북 보은군 일대. 중국 당국이 사교로 규정한 전능신교가 보은군 일대 토지를 집중 매입하…
  • 수도권 6개 기독대학, 대학기본역량 진단 탈락
    CBS노컷뉴스 | 2021-08-18
    재정지원 미선정 52개 대학 중 13개가 기독대학3년 동안 정부 재정 지원 받을 수 없어오는 20일까지 이의신청 가능..미선정 대학들, "이의신청 할 것"핵심요약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에 미선정된 대학은 모두 52개 학교. 이중 13개가 기독대학이다. 미선정된…
  • 한국교회, 광복 76주년 감사예배...'미완의 광복' 완성 다짐
    CBS노컷뉴스 | 2021-08-16
    한교총, 광복 76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분단 극복해 완전한 해방의 길로 나아가야""한국교회,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거듭나야"교회협,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그리스도 통한 내적 평화로 화해와 평화 이뤄내야""한반도 평화는 선택이 아닌, 그리스도인의 소명"…
  • 이영훈 목사, 오세훈 시장에 '예배 인원 조정' 요청
    데일리굿뉴스 | 2021-08-12
    ▲이영훈(왼쪽 세 번째)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12일 오세훈(네 번째) 서울시장과 만나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심하보(은평제일교회) 김봉준(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부총회장) 목사, 이 목사, 오 시장.(사진출처=여의도순복음교회)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등 서울…
  • a5cad9f9a40b3662e1e6feb9913d1031_1628791305_3441.jpg
    연규홍 한신대 총장 직위 해제…“보복성 징계” 반발
    데일리굿뉴스 | 2021-08-12
    신학부 전·현직 교수 2명 성희롱 사건 묵인 등 책무소홀 이유로한국기독교장로회의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회가 교내 성추행 사건을 인지하고도 묵인했다는 이유로 현 연규홍 한신대 총장의 직위를 해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사회의 결정에 연 총장은 즉각 직위해제 효력정지 가처분…
  • a5cad9f9a40b3662e1e6feb9913d1031_1628790949_4691.jpg
    대한성공회, 분단 전 북한지역 선교 역사 복원 작업
    CBS노컷뉴스 | 2021-08-12
    성공회 북한 선교, 황해도· 평안남도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교회·신학원 등 설립…'명예 전도사' 기록도선교잡지, '모닝캄(morning calm)'·'조선성공회월보' 등 분석"성공회 초기 선교사, 토착화 열정…모든 분야 선진적""초기 열정과 인문학적 도전 지속되지 못한 …
  • 합동 소강석 총회장, "완전한 해방의 길 향해 걷자" 광복절 서신
    CBS노컷뉴스 | 2021-08-12
    예장합동 소강석 총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소강석 총회장이 광복절 76주년 목회서신에서 한국교회가 완전한 해방의 길을 향해 걸어가자고 강조했습니다.소강석 총회장은 "광복 76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지키고 보호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기독대 이강평 총장, 폭행 의혹에 책임회피 급급
    NEWS M | 2021-08-12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등 잇단 악재, 이 총장 측 ‘묵묵부답’서울기독대 이강평 총장은 폭행 의혹에 묵묵부답이다. 총장실엔 “방문객은 부속실을 통해 방문해 달라”는 문구가 적힌 공고문만 붙어 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서울기독대 이강평 총장의 보복 폭행 의혹이 불거…
  • 분당중앙교회 30년, "한 명이 천 명 돕는 교회" 비전
    CBS노컷뉴스 | 2021-08-11
    선교사 500가정에 20년동안 120억 지원 '연금' 계획최종천 목사, "한 명이 천 명 돕는 교회…복음 지렛대 될 것"교회 내 역사관 마련…'역사와 사회를 의식하는 교회' 비전 공유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 속 교회'로서 비전을 설명하…
  • 광복절 앞두고 열린 수요시위..."역사 부정에 끝까지 맞설 것"
    CBS노컷뉴스 | 2021-08-11
    고 김학순 공개증언 30주년… 전 세계적 연대 이끌어내"김학순 할머니 용기 기억하며 정의로운 문제해결 노력""역사부정세력, 세력 확장하며 역사 왜곡 시도…끝까지 맞설 것"전 세계 시민단체, 문화제·학술대회 등 세계공동행동 나서  [앵커]8.15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군…
  • 기성총회, 광복 76주년 성명 발표
    CBS노컷뉴스 | 2021-08-11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광복 76주년을 맞아 성결인 선언을 발표하고, 일제 강점기 시절 한국교회가 저질렀던 죄를 회개했습니다.기성총회는 먼저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와 목회자들이 대표로 나서 민족정신을 왜곡하며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낸 죄를 회개한다고 강조했습니다.기성총회는 또…
  • 8.15 주일은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CBS노컷뉴스 | 2021-08-10
    남북 교회 합의로 1989년부터 시작...2013년부터 세계교회가 함께 기도NCCK,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위한 예배문 배포'남북공동기도문' 초안 북측에 전달했으나 회신 없어 [앵커]오는 주일, 15일은 우리 민족이 일제 식민통치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
  • “세상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성경구절은 ‘비판하지 말라’”
    크리스챤연합신문 | 2021-08-09
    할렐루야교회 김승욱 목사 “은혜와 사랑으로 찾아오신 예수님을 기억하라”‘교회여 일어나라!’라는 주제로 매주 산상수훈 설교를 이어가고 있는 할렐루야교회 김승욱 목사가 1일 주일예배를 통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비판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김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