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S 소윤정 교수 "IESUS 참여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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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교 차원에서 옵서버(observer)로 식사 두 번 한 것이 전부...투안 목사에게 참여 안 한다고 말했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ACTS) 선교학박사과정 중에 있는 울산 베트남교회 키우 콩 투안 목사의 구상과 주도로 진행된 사이버 스쿨 IESUS와 관련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우심화, 위원 허주, 김다니엘 교수)는 정흥호 총장과 연구교수 2인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교수협의회 회장 조휘 교수(구약학)는 연구교수 2인 최성규 교수와 소윤정 교수라고 밝힌바 있다. 이와 관련 소윤정 교수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소 교수는 지난 17일 오후 전화통화에서 “저는 IESUS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던 사진 2장에 제 얼굴이 나와 있다는 이유로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 교수는 “저는 정식 멤버가 아니고 친교 차원에서 옵서버(observer)로 밥 두 번 먹은 게 다 라고 답변했다.”며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상황이 안 되었고, 당시에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정식 멤버로 가입하지 않았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자 허주 교수가 ‘그럼, 상황이 되었으면 정식멤버가 되려고 했느냐? 이 학교에 대하여 어떤 입장이냐?’ 라는 식으로 질문을 했다.”며 “제가 처음부터 ‘저는 홈피에도 아무런 이름도 없었고 어느 역할도 아니었고, 투안(Thuan) 목사가 오다가다 만나면 (IESUS)소식을 전해주면서 멤버로 같이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부모님 두 분이 위중하시고 또 장례가 연이어 있고 해서 경황도 없었다.”며 “분명히 투안 목사에게 ‘나는 못 한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홈피나 어디에서도 제가 관여된 흔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소 교수는 투안 목사에 대한 높게 평가했다. 그는 투안 목사는 “M.Div.(목회학석사과정)도 성적이 아주 우수했다. 제가 작년에 홍보실장을 하면서 투안 목사를 국민일보 연결해 주어 기사화가 되었다.”며 “너무 훌륭한 학생이다. 오히려 학교가 칭찬하고 격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상조사위원들과 인터뷰 중 IESUS와 관련이 없는 내용을 질문한 것으로 확인돼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허주 교수는 소윤정 교수에게 IESUS에 대한 질문 외에 자신의 ‘총장설’에 대해 들은 바가 있는지를 질문했다.
소 교수는 “학생과 외부자로부터 들었다.”고 답을 했으며, 지난 12월 초에 모 기독언론에 ACTS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보도된 것에 대해서도 질문을 했다. 소 교수는 IESUS와 관련이 없는 질문을 던진 것에 대해 ‘그 내용은 따로 연락을 해서 물어봐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반박하면서도 간략하게 답변을 하고 인터뷰가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김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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