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재단이사, 공익과 비전 품은 비정치적 인사가 적격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총신재단이사, 공익과 비전 품은 비정치적 인사가 적격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총신재단이사, 공익과 비전 품은 비정치적 인사가 적격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기독신문| 작성일2021-01-22 | 조회조회수 : 2,858회

본문

총회장과 총신 학생대표 21일 정이사 관련 대화

소강석 총회장 “총회-총신은 하나의 비전공동체”



21a5cd1102dcf4cf10627c7f52bde01d_1611339456_63.jpg
 

“총회와 총신은 하나의 비전공동체,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 소강석 총회장이 총신 학생대표에게 건넨 말이다. 이에 총신대 학생대표들은 “우리의 입장을 이해해준 총회장님께 감사하고 만족스러운 대화였다”고 화답했다.


총회장 소강석 목사와 총신 학생대표들이 1월 21일 총회회관에서 만나, 정이사 후보자 추천 등 총신대 현안을 놓고 대화를 나눴다.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날 면담에는 소강석 총회장을 비롯해 총회서기 김한성 목사와 이은철 사무총장, 총신대 학생대표로 비상특별위원회 백은빈 위원장 박혜원 부위원장 김은현 대외협력국장과 대의원총회 우승현 상임위원이 참석했다.


21a5cd1102dcf4cf10627c7f52bde01d_1611339473_165.jpg
 

백은빈 위원장은 면담을 요청한 까닭에 대해 “곧 대학평의원회가 모이는데, 총회장님께 조언을 듣고자 찾아왔다”고 밝혔다. 총신대 대학평의원회는 1월 27일 모여 정이사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 백은빈 위원장이 학생대표 자격으로 참석한다.


이에 소강석 총회장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총신을 위해 어떠한 인물이 정이사로 추천되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소강석 총회장은 “총신을 순수하고 공익적으로 사랑하는 인물, 총신을 정치판으로 삼지 않는 비정치적 인물, 총신의 미래와 비전을 그리는 인물, 재정적으로 충분히 후원할 수 있는 인물, 학교사정을 잘 알고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인물, 이런 분들이 정이사로 추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강석 총회장은 정이사 후보자 추천과 관련해 벌써부터 정치가 개입되고 있다는 소문이 들린다고 지적하며, “총신이 또다시 정치 일번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 총회장으로서 분명히 약속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적합한 분들이 재단이사회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총신대 비상특별위원회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주관한 ‘총신대 정상화 청문’ 당시, 종전이사 배제 조건으로 정이사 체제 전환을 찬성한 바 있다. 이날도 백은빈 위원장은 “정이사 체제 전환이 확정된 것은 환영하지만, 종전이사가 다시 재단이사로 선임되는 것은 반대한다”면서, 2003년 이후 총신대 재단이사 명단을 총회장에게 전달했다.


21a5cd1102dcf4cf10627c7f52bde01d_1611339494_994.jpg
 

명단을 살펴본 소강석 총회장은 “나를 믿어 달라. 이미 지난해 종전이사를 선임하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번복할 일이 없다”면서, 또한 “총신 사태에 지나치게 개입된 분들, 그리고 임시이사 선임과 관련해 최선봉에 있던 분들도 양해를 해줘야 한다. 이제 총신은 화해하고 소통하면서 가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총회장의 강력한 의지를 확인한 총신 학생대표는 “총신을 정말 사랑하는 재단이사들이 들어오길 희망한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총신이 회복하고, 총회와 관계도 회복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소강석 총회장은 “사분위원들에게도 말했지만 총신은 다른 사학과 다르다. 총신 구성원들은 목사가 되거나 우리 교단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총회의 지도를 받아야 할 사람이다”면서, “따라서 총회와 총신은 하나의 비전공동체이고,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밖에도 사당캠퍼스 종합관 1층 리모델링과 군목장학금 지급 관련 대화도 나눴다. 총신 학생대표들은 “총회장님의 후원으로 종합관 1층을 리모델링을 할 수 있게 됐다. 감사하다”고 했다. 또 학생들이 “아직까지 총회에서 군목장학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하자, 소강석 총회장은 “이미 1순위로 예산이 책정돼 있고, 곧 재정부에서 지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면담을 마친 후 백은빈 위원장은 “우리가 가져간 안건을 대부분 동의해주셔서 총회장님께 감사하고 만족스러운 대화였다”고 말했다.


송상원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98건 190 페이지
  • 총신재단이사, 공익과 비전 품은 비정치적 인사가 적격
    기독신문 | 2021-01-22
    총회장과 총신 학생대표 21일 정이사 관련 대화소강석 총회장 “총회-총신은 하나의 비전공동체” “총회와 총신은 하나의 비전공동체,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 소강석 총회장이 총신 학생대표에게 건넨 말이다. 이에 총신대 학생대표들은 “우리의 입장을 이해해준 총회장님께 감사…
  • 강대흥 선교사, KWMA 사무총장 선출
    기독신문 | 2021-01-22
    온라인 줌으로 진행된 속회서 유효득표수 과반 넘어 강대흥 선교사가 한국세계선교회(KWMA)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강대흥 선교사는 1월 22일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된 정기총회 속회에서 총 128표의 유효표 중 과반수를 넘는 66표를 얻어 12표 차이로 김종…
  • [파워인터뷰] 이영선 사무총장 - "통일교 탈퇴 후 20년...통일교 사분오열"
    CBS노컷뉴스 | 2021-01-22
    20년 전인 지난 2001년, 통일교에 31년간 몸 담았다가 통일교를 탈퇴한 이영선 사무총장.남편 박준철 목사 소천 이후 2004년부터 한국기독교통일대책협의회를 맡아 활동해 오고 있다.이영선 사무총장은 문선명 교주 사후 통일교는 축복 결혼식을 따로 따로 개최할 정도로 …
  • 목회자 65%, ‘주일예배 반드시 교회서 드려야’
    한국성결신문 | 2021-01-21
    가장 어려운 점은 ‘다음세대 교육문제’ 코로나19 시대 종교 영향도 조사 발표한국교회 목회자의 약 65%만 ‘주일예배는 반드시 교회에서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되었다. ‘온라인 교회를 공교회로 인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25%만이 긍정적으로 답했다…
  • 김형석 교수 "가치있게 사는 사람이 건강한 것이죠"
    데일리굿뉴스 | 2021-01-21
    한 세기가 넘는 삶, 김형석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에게는 몇 해 전부터 100세라는 수식어가 늘 앞선다. 오래 세월을 지내왔으니 이제는 쉴 법도 한데 산책은 일상이고 하루 걸러 수영을 한다. 여전히 책을 쓰고 강연도 다닌다. 김 교수의 건강비결과 삶을 움직이는 원동…
  • 캄보디아 여성 '꼰티'씨, 수술비 마련 못해 '한숨'
    CBS노컷뉴스 | 2021-01-21
    삼성병원에서 투석중인 캄보디아인 꼰티(사진제공=성현교회)[앵커]캄보디아에서 26년 동안 성실하게 신앙생활을 하면서 살아온 꼰티씨가 신장이식수술을 위해 지난해 11월 한국을 찾았습니다.신장기능이 완전히 상실됐으나 1억원이 넘는 수술경비 부담 때문에 수술할 엄두를 내지 못…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Acts), 총장과 교수협 갈등 심각
    CBS노컷뉴스 | 2021-01-21
    해외 사이버대 'IESUS' 관련 의혹을 시작으로 갈등 커져 Acts 이사회, 법무감사 통해 문제 풀어간다는 입장 [앵커]아시아 선교를 목표로 설립된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Acts)가 최근 총장과 교수협의회 사이에 갈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정흥호 총장이 사태 수…
  • 코로나 '집단감염'·· 신천지 16% 단일 규모 최다
    CBS노컷뉴스 | 2021-01-21
    신천지 관련 확진자 5,214명..전체 집단감염의 16% 사랑제일교회 1,173명· BTJ열방센터 797명 등 신천지 제외 종교시설도 17% 달해 신천지 포함 종교시설 관련 감염, 총 누적 확진자의 15% [앵커]코로나19가 유행했던 지난 1년동안 집단감염이 가…
  • 김형석 교수-이영훈 목사 "기독교, 사랑의 공동체 돼야" 한 목소리
    데일리굿뉴스 | 2021-01-20
    ▲왼쪽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위임목사, 연세대학교 김형석 명예교수, 백석대학교 나상오 교수(진행자) ⓒ데일리굿뉴스철학자이자 시대의 지성으로 불리는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와 한국 교계를 대표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위임목사가 한국교회에 방향성을 제시했다. 신…
  • 2021년 정기지방회 ‘반나절만’
    한국성결신문 | 2021-01-20
    사상 첫 3월 개최 지방회도 나와사진은 2020년 대전중앙지방회의 정기지방회 모습.2월 2일 서울중앙지방회 등을 필두로 시작되는 2021년도 정기지방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감안해 대부분의 지방회에서 '반나절' 안에 모든 회무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코로나…
  • 청현재이 문화선교회, 말씀그라피전 ‘예수그리스도’ 열어
    크리스챤연합신문 | 2021-01-20
    새해가 되었지만 여전히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으로 인해 구역예배와 심방, 교제, 모임 등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이어 나가기 어려운 상황들이 지속되고 있다.이를 돕고자 감성을 담아 쓴 글씨, 말씀그라피로 복음을 전하는 청현재이 캘리그라피문화선교회(대표 임동규, 이…
  • KWMA 온라인 총회 개최…절차 혼선에 ‘구조개혁’ 요구 봇물
    아이굿뉴스 | 2021-01-20
    신임 사무총장 선출 못해, 재선거 규정 없어 논란 촉발본질은 이사회 개혁 “총회보다 이사회 권한이 더 막강“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지난 12일 온라인 정기총회를 개최했으나 신임 사무총장을 선출하지 못하고 임시총회에서 오는 22일 재선거를 실…
  • 랜선 컬쳐와 전통예배 동시 강화될 2021년, 사역은?
    아이굿뉴스 | 2021-01-20
    ‘2021 문화선교 트렌드 포럼’, 문선연 등 3개 단체 공동주최김지혜·문선연 책임 연구원, ‘Z세대’ 분석하며 교회 향해 조언2021 문화선교 트렌드 포럼이 지난 7일 유튜브 ‘문선연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코로나19 상황이 올해 안에 종료된다면, 현재 한국교회 전…
  • “예수의 생명으로 연합하는 한국교회”
    아이굿뉴스 | 2021-01-20
    한교총 2021년 신년하례회 개최…장종현 목사 설교2021년 한국교회총연합 신년하례회에서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가 설교자로 나섰다.2021년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장종현‧소강석‧이철 목사) 신년하례회가 지난 1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진행됐다. 예배 …
  • 총신대 이재서 총장, '정이사 선정' 전국교회에 기도 요청
    뉴스파워 | 2021-01-20
    “신앙적으로나 인격적으로 모범이 될 수 있는 존경받는 분, 비정치적이고 재정적 기여할 수 있는 분이 선정되었으면” 총신대학교 이재서 총장은 20일 예장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 총회 모든 구원들에게 정이사 체제로의 전환과 관련 기도를 요청문을 발표했다.▲ 총신대 이재서…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