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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임기 마친 소강석 목사 “끝이 아닌 시작, 공적사역 헌신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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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독신문| 작성일2021-09-21 | 조회조회수 : 4,1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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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하나님 은혜로 총회장직 수행, 연합과 공적사역에 헌신 다짐”

새에덴교회 19일 소강석 총회장 퇴임감사 및 공적사역 비전선포 예배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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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하나님의 은혜와 부르심으로,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총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총회장 직무를 마무리한 바로 지금부터 한국교회 연합과 공적사역의 비전을 나누고 교회 회복을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새에덴교회가 9월 19일 주일 저녁에 거행한 ‘총회장 퇴임 감사 및 한국교회 공적사역 비전선포 예배’에서, 소강석 목사는 위기의 한국교회를 회복케 하는 공적사역에 헌신할 것을 예고했다.


퇴임 순간조차 소강석 목사다웠다. 지난 1년간 예장합동 총회장으로서 교단과 교계를 아우르며 맹활약한 소강석 목사는 퇴임과 동시에 다음 청사진을 꺼내놓았다. 때때로 링거 투혼을 발휘하는 것을 볼 때 그 또한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의 소유자는 아닐 것이다. 허나 마음속 깊이 새겨놓은 목표를 두고는 결코 쉬는 법이 없다.


이러한 신념이 바탕이 되어 그런 것일까. 소강석 목사는 그동안 봐온 한국교회 지도자와 분명히 다르다. 한국교회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은 가운데에도 정부와 사회를 상대로 대화를 주도할 뿐 아니라, 교회와 성도들 위한 성과를 꾸준히 만들어냈다. 이런 한국교회 지도자가 얼마만인가.


그가 대화의 주도권을 가져온 까닭은 한국교회 관련 이슈의 핵심을 정확히 짚어내고 시의적절한 대처가 뒤따랐기 때문이다. 이 또한 시대의 흐름을 읽기 위해 틈틈이 석학들과 책상머리에서 교통한 그였기에 가능했다. 이런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는 정부에게는 거부하기 어려운 합리적인 제안과 요구로 이어졌고, 교단과 교계에 득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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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위중한 상황에서 총회장에 취임한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을 겸임하며 무너진 예배를 회복하고 교회와 신앙을 다시금 세우기 위해 심혈을 기울었다. 이 과정에서 정부를 상대로 한 그만의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


아울러 교단의 진정한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드린 ‘교단 합동 15주년 기념예배’, 전국 교회에 기도의 불길을 일으킨 ‘프레어 어게인’, 총회 100년 역사를 담은 ‘갈라콘서트 불의 연대기’ 공연과 ‘총회 역사 다큐멘터리’ 제작도 그의 작품이다.


소강석 목사가 다음 카드로 꺼낸 한국교회 연합과 공적 사역은 사실 그가 줄곧 진행해온 사안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 비전 선포를 통해 그는 한국교회가 회복의 길로 가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 시작은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이다. 현재 한교총 대표회장으로서 한기총 한교연과 통합을 조율 중인 소강석 목사는 “먼저 한국교회가 원팀이 되어 대정부적 대사회적 리더십을 회복해야, 한국교회가 살아남을 수 있고 한국교회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합기관 통합이 이뤄진다면, 정부보다 앞서 코로나 아웃을 선언하고 자율방역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한교총은 자율방역 매뉴얼과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예배 주권을 되찾고 교회 세움 운동을 다시 전개하겠다는 얘기다.


아울러 연합기관 통합을 통해 △한국교회 영적·인적·물적 자원 하나로 연결 △교회와 목회자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 개선 △다음세대와 교회세대 세움에 나서야, 위기의 한국교회를 살릴 수 있다고 절박한 심정을 담아 호소했다.


소강석 목사는 “총회장 임기 내에 연합기관을 하나로 만들려고 했는데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한교총 대표회장 임기 내에 연합기관을 하나로 만들고 싶다. 설사 안 된다 하더라도 이러한 역사적 사명은 끝까지 완수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교회 회복의 발걸음 “함께 하겠습니다!”


이날 예배에는 지난 1년간 건강한 교단을 세우기 위해 헌신한 데 이어 한국교회 연합과 공적사역에 나서는 소강석 목사를 격려하고자, 총회와 경기남노회 주요 인사 및 새에덴교회 교인들이 참석했다.


특별히 증경총회장 김종준 목사, 직전 장로부총회장 송병원 장로, 직전 총회서기 김한성 목사, 총회회록서기 이종철 목사,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 105회 총회준비위원장 오인호 목사 등 소강석 목사가 부총회장 및 총회장 재임 당시 동고동락했던 이들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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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벤에셀의 기념탑’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전한 김종준 목사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공동체가 도탄에 빠졌을 때 사무엘 선지자를 세운 것처럼, 한국교회가 어려울 때 소강석 목사를 지도자로 세워 헌신하게 했다”면서, “훌륭한 신앙의 선진들이 하나님께 은혜와 감사의 기념비를 세운 것처럼, 소강석 목사도 오늘 예배를 통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리고 있다. 아울러 또다시 비전 선포를 하며 헌신하겠다는 소강석 목사와 새에덴교회에 하나님께서 몇 백배의 축복과 은혜를 내리실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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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총회장 사역을 보고하는 한편, 총회임원 재임 시절 소 목사와의 재미난 일화도 소개한 김한성 목사는 “소강석 목사님의 눈물과 사랑, 헌신 그리고 그 모든 것을 감당케 하는 체력과 신학적 통찰에 깊은 영감을 받았다”며, “총회장으로서 늘 임원들에게 큰 힘을 주셨던 소강석 목사님의 공적사역 비전 선포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하나님의 선한 역사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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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와 실과 바늘처럼 교단과 교계 현장을 동행했던 고영기 목사는 “소강석 목사님이 몇 달 동안이나 한국교회 하나 됨을 위해 몸이 부서지랴 뛰었는데, 총회장 임기 중 연합기관 통합을 이루지 못해 제가 너무 송구하고 면목이 없다”며, “소 목사님이 한교총 대표회장 임기 내 연합기관 통합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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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장로들을 대표해 격려사를 전한 송병원 장로는 “하나님께서 소강석 목사님을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사용한 것 같다. 그런 소 목사님과 105회기 총회를 함께 섬겨 기쁨이었다”며, “이제 교단을 넘어 교계를 하나로 만들고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쓰임 받을 소강석 목사님과 새에덴교회 성도들이 동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총회 인사들의 연이은 격려에 새에덴교회 장로회장 서광수 장로가 감사인사로 화답했고, 배장용 장로와 권용관 장로는 소강석 목사의 한국교회 연합과 공적사역 행보를 위한 특별기도를 드렸다. 이어 새에덴교회 성도 전원이 비전선언문을 낭독하며 예배를 갈무리했다.


이처럼 소강석 목사는 총회와 노회 동역자들과 새에덴교회 성도들의 성원을 받으며 다음 사역의 출발점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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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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