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재단이사, 공익과 비전 품은 비정치적 인사가 적격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총신재단이사, 공익과 비전 품은 비정치적 인사가 적격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총신재단이사, 공익과 비전 품은 비정치적 인사가 적격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기독신문| 작성일2021-01-22 | 조회조회수 : 2,783회

    본문

    총회장과 총신 학생대표 21일 정이사 관련 대화

    소강석 총회장 “총회-총신은 하나의 비전공동체”



    21a5cd1102dcf4cf10627c7f52bde01d_1611339456_63.jpg
     

    “총회와 총신은 하나의 비전공동체,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 소강석 총회장이 총신 학생대표에게 건넨 말이다. 이에 총신대 학생대표들은 “우리의 입장을 이해해준 총회장님께 감사하고 만족스러운 대화였다”고 화답했다.


    총회장 소강석 목사와 총신 학생대표들이 1월 21일 총회회관에서 만나, 정이사 후보자 추천 등 총신대 현안을 놓고 대화를 나눴다.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날 면담에는 소강석 총회장을 비롯해 총회서기 김한성 목사와 이은철 사무총장, 총신대 학생대표로 비상특별위원회 백은빈 위원장 박혜원 부위원장 김은현 대외협력국장과 대의원총회 우승현 상임위원이 참석했다.


    21a5cd1102dcf4cf10627c7f52bde01d_1611339473_165.jpg
     

    백은빈 위원장은 면담을 요청한 까닭에 대해 “곧 대학평의원회가 모이는데, 총회장님께 조언을 듣고자 찾아왔다”고 밝혔다. 총신대 대학평의원회는 1월 27일 모여 정이사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 백은빈 위원장이 학생대표 자격으로 참석한다.


    이에 소강석 총회장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총신을 위해 어떠한 인물이 정이사로 추천되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소강석 총회장은 “총신을 순수하고 공익적으로 사랑하는 인물, 총신을 정치판으로 삼지 않는 비정치적 인물, 총신의 미래와 비전을 그리는 인물, 재정적으로 충분히 후원할 수 있는 인물, 학교사정을 잘 알고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인물, 이런 분들이 정이사로 추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강석 총회장은 정이사 후보자 추천과 관련해 벌써부터 정치가 개입되고 있다는 소문이 들린다고 지적하며, “총신이 또다시 정치 일번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 총회장으로서 분명히 약속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적합한 분들이 재단이사회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총신대 비상특별위원회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주관한 ‘총신대 정상화 청문’ 당시, 종전이사 배제 조건으로 정이사 체제 전환을 찬성한 바 있다. 이날도 백은빈 위원장은 “정이사 체제 전환이 확정된 것은 환영하지만, 종전이사가 다시 재단이사로 선임되는 것은 반대한다”면서, 2003년 이후 총신대 재단이사 명단을 총회장에게 전달했다.


    21a5cd1102dcf4cf10627c7f52bde01d_1611339494_994.jpg
     

    명단을 살펴본 소강석 총회장은 “나를 믿어 달라. 이미 지난해 종전이사를 선임하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번복할 일이 없다”면서, 또한 “총신 사태에 지나치게 개입된 분들, 그리고 임시이사 선임과 관련해 최선봉에 있던 분들도 양해를 해줘야 한다. 이제 총신은 화해하고 소통하면서 가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총회장의 강력한 의지를 확인한 총신 학생대표는 “총신을 정말 사랑하는 재단이사들이 들어오길 희망한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총신이 회복하고, 총회와 관계도 회복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소강석 총회장은 “사분위원들에게도 말했지만 총신은 다른 사학과 다르다. 총신 구성원들은 목사가 되거나 우리 교단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총회의 지도를 받아야 할 사람이다”면서, “따라서 총회와 총신은 하나의 비전공동체이고,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밖에도 사당캠퍼스 종합관 1층 리모델링과 군목장학금 지급 관련 대화도 나눴다. 총신 학생대표들은 “총회장님의 후원으로 종합관 1층을 리모델링을 할 수 있게 됐다. 감사하다”고 했다. 또 학생들이 “아직까지 총회에서 군목장학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하자, 소강석 총회장은 “이미 1순위로 예산이 책정돼 있고, 곧 재정부에서 지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면담을 마친 후 백은빈 위원장은 “우리가 가져간 안건을 대부분 동의해주셔서 총회장님께 감사하고 만족스러운 대화였다”고 말했다.


    송상원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50건 185 페이지
    • 총신대 정상화 막바지 '정이사' 후보 30명 추천 시작
      CBS노컷뉴스 | 2021-01-27
      [앵커]임시 이사 체제 종료가 확정된 총신대의 정상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교육부가 총신대 법인이사회에 정이사 후보를 추천해 다음 달 초까지 명단을 제출하도록 통보해 이해 당사자들이 정이사 후보 추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기자]총신대 대학평…
    • IM선교회발 확진자 3백명 넘어··당국, "관련자 841명 조사"
      CBS노컷뉴스 | 2021-01-27
      [앵커]IM선교회가 운영하는 광주TCS국제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백 명 넘게 발생하는 등 IM선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가 3백명을 넘어섰습니다.방역당국은 IM선교회가 운영하는 23개 시설 관련 841명의 명단을 제출받아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IM…
    • IM선교회 마이클 조 "2천명 모였어도 확진자 안나왔다"
      CBS노컷뉴스 | 2021-01-27
      [앵커]TCS 국제학교를 운영하는 IM선교회 마이클 조 선교사는 코로나19로 전국민이 고통받는 상황에서도 대규모 집회를 멈추지 않았습니다.쏟아지는 민원과 경찰 단속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주최하는 집회는 코로나19가 비켜간다는 무모한 자신감으로 집회를 강행해 대규모 집단…
    • 097f45a7d25853e8131d319bcee274ab_1611686981_1103.jpg
      '스팸문자’처럼 환영 받지 못하는 영상 설교
      아이굿뉴스 | 2021-01-26
      ■ 긴급점검-온라인 신앙생활의 이면 범람하는 콘텐츠, 늘어나는 피로감보는 사람도 만드는 사람도 힘들어…“그러면 왜 하나”“세일즈 하듯 경쟁” 스트레스 줄일 근본적 고민 요구 온라인 예배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교회 사역의 거의 유일한 대안이 되고 있다. 그러나 상황이…
    • 목회자 10명 중 4명 “실시간 온라인 예배 못 드려”
      아이굿뉴스 | 2021-01-26
      예장 합동, 코로나19 종교 영향도에 대한 목회자 설문조사 발표61.2% “현장·온라인 동시 예배”, 55.4% “코로나 후 교인 감소”“한국교회 혁신 필요하다” 98.9%, 우선 혁신 대상 “목회자” 1위(사진: 데일리굿뉴스)국내 코로나19 발병이 장기화 되면서 현장…
    • 마이클 조 선교사 목사안수 준 남성균 목사 인터뷰
      스파워 | 2021-01-26
      “총회신학연구원 교수를 IM선교회로 보내 2년 간 M.Div.(목회학석사)과정 가르쳤다” 코로나19 집단감염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IM선교회 IEM국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마이클 조 선교사(본명 조재영)의 신학 공부와 준목(강도사) 인허와 목사 안수에 대한 궁금증이…
    • IM선교회 발 집단 감염 계속...당국, "비인가 시설 조사"
      CBS노컷뉴스 | 2021-01-26
      [앵커]인터콥 BTJ 열방센터에 이어 IM선교회가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새로운 고리로 떠오르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방역당국은 방역 사각지대로 떠오르고 있는 비인가 시설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사진은 IM선교회 시설 관…
    • 여전히 인터콥 감싸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
      CBS노컷뉴스 | 2021-01-26
      - 두 차례나 신학 지도했지만 별 효과 없어 - 총회 열었지만 사과는커녕 입장 표명도 안 해 - 일부 이사들, 신학 지도 기간에 인터콥서 강의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지난 12일과 22일 두 차례 총회를 열었지만, 인터콥과 관련한 사과나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 광주 TCS 국제학교서 학생 등 100명 코로나19 확진
      광주CBS | 2021-01-26
      광주 이날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110명…누적환자 1633명학생 대부분 6세~10대, 절반 이상 다른 지역 거주자IM선교회 운영하는 지부 성격방역당국, IM선교회 관련 광주 교육시설 전수검사 과정서 확인또다른 비인가 교육시설 전수검사 실시 중연합뉴스광주의 한 교회가 …
    • 홍천 찾은 대전 IEM 국제학교 학생 등 39명 무더기 확진
      강원CBS | 2021-01-25
      학생 37명, 인솔 목사 부부 2명 확진, 1명 재검중IEM 국제학교발 확진자 171명으로 늘어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자료사진)대전 IEM 국제학교에서 코로나 19가 집단 발생한 가운데 강원 홍천 지역을 찾은 이들 학교 학생과 목사 부부…
    • 사랑의교회 2달 만의 대면예배에 기쁨과 감사 나눠
      크리스챤연합신문 | 2021-01-25
      본당 6700석 규모 10% 670명 현장예배 드려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가 적용된 첫 주일이던 지난 24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도 현장예배의 복원을 반기며 1~4부 주일예배를 감사로 드렸다.수도권 교회의 경우 좌석수 대비 10%의 인원이 현장예배를 드…
    • 여의도순복음교회 1만2000석 대성전에 1200명 대면예배 시작
      크리스챤연합신문 | 2021-01-25
      이영훈 목사 “교회가 마땅히 해야 할 사랑 실천에 힘쓰자” 지난 18일부터 교회에서의 대면예배가 수도권 좌석수 10%, 비수도권 좌석수 20% 참석이 가능해진 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도 20일 수요예배부터 대면예배를 실시했다.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은 1만2…
    • 상주시기독교총연합, “인터콥과 관련 없다” 현수막 설치 결의
      뉴스파워 | 2021-01-25
      법인취소 서명운동이나 신학적 문제점 연구는 하지 않기로 상주시기독교총연합회(상기총, 회장 박운하 목사, 기침)가 상주시 교회들은 “인터콥과 관련이 없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시내에 설치하기로 결의했다.▲ 인터콥 상주 BTJ 열방센터     ©뉴스파워 상기총은 지난 25일…
    • 총회, 코로나19 피해구호 위한 2차 전국모금 실시
      한국기독공보 | 2021-01-25
      상가임대교회 등 존폐 위기 교회들 추가지원하기로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전국의 자립대상교회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2차 전국모금을 실시한다.총회 사회봉사부(부장:임한섭, 총무:오상열)는 20일 제3차 실행위원회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피…
    •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 “예배당의 회복 아닌 ‘예배다움’의 회복 갈망해야”
      아이굿뉴스 | 2021-01-25
      예배는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찬양의 ‘응답’‘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다는 확신으로 예배해야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온라인예배가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예배의 회복을 갈망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 회복이 단지 성도들이 예배당에서 다시 모여 예배하는 것에서 그친…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