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총회 설립 70주년 기념사업, 컨퍼런스로 시작한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고신총회 설립 70주년 기념사업, 컨퍼런스로 시작한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고신총회 설립 70주년 기념사업, 컨퍼런스로 시작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챤연합신문| 작성일2021-02-18 | 조회조회수 : 3,186회

본문

과학과 성경의 간극 좁힌다 “자연과학으로 성경을 더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어”

 


7cf156222282c6583eef9137645e590f_1613684028_3138.jpg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가 2022년 설립 70주년을 준비하며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 가운데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고신총회설립70주년준비위원회(위원장 강학근 목사)와 고신언론사(사장 최정기 목사)는 ‘포스트 코로나와 교회의 미래’를 주제로 <한국교회 미래를 준비하는 고신총회 70주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대에 과학, 의학, 철학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묻는다는 취지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25일 안양일심교회(김홍석 목사)에서 출발한다.


특히 이번 1차 컨퍼런스에서는 천문학과 생물학 등 현대 자연과학의 발전 상황이 우리 자녀들의 세계관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성영은 교수(서울대 공대 화학생물공학부)가 ‘빅뱅 천문학과 하나님의 창조’에 대해, 박치욱 교수(미국 퍼듀대학교 약대)가 ‘현대 생물학과 하나님의 창조’에 대해 발제한다. 국내외 최고 권위의 학자들이 발제자로 나서 세간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신총회설립70주년준비위원장 강학근 목사(부총회장)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함과 아울러 2022년 고신총회 70주년을 바라보며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예배조차 제대로 드리지 못하는 이런 상황을 하나님께서 왜 허락하셨는지 찾아보는 한편 시대적인 상황을 염두에 두고 교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자연과학의 발전과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문화 확산 속에서 다음세대에 복음을 전수하고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는 방안은 무엇인지 함께 강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7cf156222282c6583eef9137645e590f_1613684043_0033.jpg
 

컨퍼런스 실무를 담당한 안재경 목사는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한국교계의 가장 큰 문제가 사회와 대화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특히 다음세대 청년들과 소통이 안 되고 있다. 이것이 교회의 쇠퇴를 가속화시키게 될 것”이라며 “복음은 모든 것과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청년들은 과학과 신앙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미래를 함께 준비해나가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신총회는 이번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년간 발간해온 ‘고신총회 성경주석’을 완간할 예정이며, 고신 주일학교 공과가 새롭게 선보이게 된다. 이 외에 총회성경연구소를 통해 다음세대를 위한 ‘새한글성경’을 내놓는 등 각 부서별로 다양한 기념사업들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2월25일 ‘포스트 코로나와 하나님의 창조’, 4월22일 ‘포스트 코로나와 인간에 대한 이해’, 6월7일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목회’, 7월5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하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현장 참석과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병행하여 진행되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200명까지 참석 가능하다.


7cf156222282c6583eef9137645e590f_1613684053_3572.jpg
 

임경래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92건 177 페이지
  • 교회협, "분단 극복이 온전한 해방 이루는 길"
    CBS 노컷뉴스 | 2021-03-01
    - 낡은 제도와 관습 버리고 복음의 생명력 찾아야  -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한미연합군사훈련 양립할 수 없어 - 식민주의와 전쟁범죄 청산은 시대의 흐름  제102주년 3.1절인 1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앞 가로수에 태극기가 걸려 있다. 박종민 기자[앵커]3.1…
  • 전광훈 등 보수단체 집회 강행.."대통령, 패륜아" 막말도
    CBS노컷뉴스 | 2021-03-01
    [앵커]3.1절을 맞아 전광훈 목사 등 보수단체들이 반정부 광화문 집회를 강행했습니다.우려와 달리 대규모 집회 대신 곳곳에서 소규모 시위가 진행된 가운데, 전광훈 목사의 막말은 계속됐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 [기자]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3.1절 광화문. 보수단체…
  • [시사] 임시정부 주석 김구의 '광복군 공개 사열식' 사진 찾았다
    연합뉴스 | 2021-02-28
    1945년 中잡지, 태극기 들고 상하이 도착 환영하는 광복군 사진 실어독립기념관장 "광복군 통수권자의 유일한 공개 사열식 모습"(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백범 김구(金九·1876∼1949) 선생이 광복 직후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군 통수권자인 대한민국 임시…
  • 예장 총회문화법인, 부활절 캐럴 ‘영광의 어린양’ 발매
    크리스챤연합신문 | 2021-02-28
    ‘옹기장이, 백승남 교수가 작·편곡’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문화법인(이사장 손신철 목사, 사무국장 손은희 목사)이 주최하고 예장문화법인 허브가 주관하여 제작한 부활절 캐럴 앨범이 3월8일에 발매될 예정이다.이번 앨범에는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잘 알려진 부활절 찬송가 ‘무덤에…
  • “통일후 10년 안에 북한교회 세우는 골든타임 놓쳐선 안돼”
    국민일보 | 2021-02-28
    통일소망선교회, 26일 ‘북한교회 개척학교 서밋’ 북한에 교회를 개척할 사역자들을 양성하는 북한교회 개척학교가 시작된다. 북한선교단체 통일소망선교회(대표 이빌립 목사)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호텔코리아나에서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북한교회 개척학교 서밋…
  • 한교총, 3.1운동 102주년 기념예배..."평화통일 가교 역할해야"
    CBS노컷뉴스 | 2021-02-28
    방역수칙 준수 순서자 포함 50여 명 참석“3.1운동 사료, 독립운동가 행적 찾는 일 힘쓰자” 독려한국교회 선언문, “평화의 사도로서 적극 행동” 천명독립운동가 윌리엄 린튼, 신석구, 이필주 후손에 감사패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소강석, 이철, 장종현)이 28일 오후…
  • 윤종모 주교 "미래 살아남을 종교 뭘까…‘목마른 사슴’의 힌트"
    중앙일보 | 2021-02-26
    [백성호의 우문현답] 23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성공회 윤종모(71) 주교를 만났습니다. 윤 주교는 기독교 영성과 명상에 방점을 찍는 수도자이기도 합니다. 궁금했습니다. 그가 바라보는 ‘종교의 미래’는 어떤 것일까. 지난 인터뷰에 이은 2편입니다.     요즘 대부분…
  • [전문] 교회가 생명과 신앙의 본질 되찾는 3·1절을… NCCK 성명
    국민일보 | 2021-02-26
    이홍정 NCCK 총무. 사진=국민일보DB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26일 이홍정 총무 명의의 3·1운동 성명 ‘구각을 벗고 복음의 생명력을 되찾자’를 발표했다.NCCK는 다음 달 1일 3·1운동 102주년을 맞이하며 “한국교회가 무엇보다 먼저 생명과 신앙의 본질을…
  • 전광훈 목사 등 보수단체, 3.1절 장외집회 선언, 정작 교회는 ‘선긋기’
    뉴스M | 2021-02-26
    기자회견·신문광고 통해 참여 독려....사랑제일교회 ‘우리는 보수단체 아냐’보수단체인 국민특검조사단은 22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를 맹비난하는 한편, 3.1절 집회를 예고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전광훈 목사와 8.15비대위, 대국…
  • [시사] [단독]"납치 위장해 망명시켜달라" 北대사관 습격 충격 증언
    중앙일보 | 2021-02-26
    전직 미국 해병대 출신의 크리스토퍼 안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2019년 2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주재 북한대사관 앞에서 감시 카메라에 찍힌 모습들. 미 캘리포니아 연방검찰이 제공했다. [뉴시스]2019년 2월 반북단체인 '자유조선’(옛 천리마 민방위)이 스…
  • d746ebbd207700e0ef36102abccebfe4_1614366221_0815.jpg
    윤종모 주교 "‘오직 예수’ 오해 말라…예수는 배타적이지 않아"
    중앙일보 | 2021-02-26
    [백성호의 우문현답] 23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카페에서 성공회 윤종모(71) 주교를 만났습니다. 그는 한국 성공회를 대표하는 관구장을 역임했습니다. 가톨릭으로 치면 추기경이나 주교회의 의장쯤에 해당합니다. 윤 주교의 가장 큰 관심사는 ‘기독교의 영성과 명상’입니다…
  • 알고보니 아빠가 이재철…목사 아들 ‘30호가수’의 인생 비밀
    중앙일보] | 2021-02-26
     #풍경1[백성호의 현문우답]  “저 사람 뭐지?” “‘서태지와 아이들’이 처음 데뷔했을 때 반응이 딱 저랬어”“호불호가 완전히 갈렸거든. 기존에 없던 새로운 음악이니까”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에 출연한 30호 가수(위)와 '싱어게인' 심사위원들. …
  • 예장 고신 콘퍼런스, "우주의 기원, 신학과 과학 공정한 태도 필요"
    CBS노컷뉴스 | 2021-02-26
    [앵커]내년 교단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재도약을 준비 중인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가 ' 포스트 코로나와 교회의 미래'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시작했습니다.콘퍼런스에서는 보수신앙의 색채가 강한 예장고신 총회가 신학과 과학의 대화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송주열 기자의…
  • d746ebbd207700e0ef36102abccebfe4_1614367752_51.jpg
    102세 철학자 김형석 "韓 진보, 민주주의서 자라나지 않았다"
    중앙일보 | 2021-02-25
    4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를 만났다. 올해 한국 나이로 102세다. 1920년에 태어나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군사정권과 민주화 과정을 거치며 지금까지 몸소 현대사를 관통하며 살아왔다. 궁금했다. ‘100년의 눈, 100년의 인생…
  • [단독] 난민법 허점 이용한 전능신교…개정입법 저지
    데일리굿뉴스 | 2021-02-25
     중국에서 발호한 이단 전능하신하나님교회, 일명 전능신교가 몇 해 전부터 중국 정부의 탄압을 이유로 난민을 자처하며 국내에 유입되고 있습니다. 난민 신청을 하면 국내 체류 자격이 생기기 때문인데요. 난민법 개정안의 입법이 예고되자 전능신교 측에서 이를 막으려던 것으로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