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아빠가 이재철…목사 아들 ‘30호가수’의 인생 비밀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알고보니 아빠가 이재철…목사 아들 ‘30호가수’의 인생 비밀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알고보니 아빠가 이재철…목사 아들 ‘30호가수’의 인생 비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일보]| 작성일2021-02-26 | 조회조회수 : 6,072회

본문


 

#풍경1


[백성호의 현문우답]

  

“저 사람 뭐지?” “‘서태지와 아이들’이 처음 데뷔했을 때 반응이 딱 저랬어”“호불호가 완전히 갈렸거든. 기존에 없던 새로운 음악이니까”  

 

d746ebbd207700e0ef36102abccebfe4_1614364534_7055.jpg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에 출연한 30호 가수(위)와 '싱어게인' 심사위원들. [사진 JTBC]
 


요즘 ‘30호 가수’가 장안의 화제입니다. JTBC 오디션프로그램 ‘싱어게인’에 출연 중인 가수 이승윤 씨 말입니다. 그가 이효리의 ‘치티치티뱅뱅’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불렀을 때 심사위원석은 난리가 났습니다. 왜냐고요? 30호 가수의 음악은 기존의 패러다임에 갇혀 있지 않았거든요. 이런 장르 혹은 저런 장르, 그 어떤 걸로도 쉽사리 이름표를 붙이기가 어려웠거든요. 그러면서도 그는 청중의 가슴을 때리고 마음을 적셨습니다.  

 

당황한 건 심사위원들이었습니다. 유희열 심사위원장은 30호 가수가 거꾸로 심사위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질문이 무엇일까요. 저는 그게 ‘음악이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 물음이라고 느꼈습니다.  

 

30호 가수의 노래에는 ‘자유로움’이 있습니다. 어떠한 틀, 어떠한 공식, 어떠한 시선에 갇히지 않는 야생의 날개. 그 날개를 퍼덕이며 그가 토해내는 건 ‘나만의 소리’입니다. 남이 만든 패러다임에 갇히지 않는, 내면에서 꿈틀대는 원형질입니다. 그걸 보면서 저는 수년 전 저녁자리가 떠올랐습니다.   

 

#풍경2

 

d746ebbd207700e0ef36102abccebfe4_1614364564_7637.jpg
30호 가수 이승윤 씨의 아버지 이재철 목사와 어머니 정애주 홍성사 대표. [중앙포토]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조그만 식당이었습니다. 거기서 이재철 목사님과 사모님(홍성사 정애주 대표)을 만났습니다. 당시 ‘신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목회자’ 설문조사를 하면 늘 이재철 목사가 1위로 꼽혔습니다. 그는 울림이 깊은 영성과 투명하고 사심 없는 교회 운영으로 교계의 존경을 한몸에 받는 인물이었습니다. 정년 퇴임 후에는 경남 거창의 해발 560m 산골로 가서 사모님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원로 목사’라는 타이틀을 갖고 퇴임 후에도 계속 교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목회자들과 무척 달랐습니다.    

 

2018년 11월 18일 이재철 목사님이 한 퇴임 설교를 저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가 일군 합정동 양화진의 100주년기념교회는 당시 교인 수가 1만3000명이었습니다. 등록 교인 수가 아니라 출석 교인 수니까 굉장히 큰 규모의 교회였습니다. 13년 4개월에 걸쳐 손수 일구어낸 교회를 떠나면서 이재철 목사님은 교인들에게 이렇게 설교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부터 이재철을 거침없이 버리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새로운 차원의 은혜를 원하신다면 이재철을 버리시되, 적당히가 아니라 철저하게 버리셔야 합니다." 

 

그렇게 당부하고, 또 당부했습니다. 후임 목회자를 위한 깊은 배려였습니다. 그날 100주년기념교회에는 별도의 퇴임식도 없었습니다. 평소처럼 주일 예배와 설교만 있었습니다. 큰 교회를 일군 담임목사들이 퇴임식 때 관행적으로 받는 수억 내지 수십억 원에 달하는 전별금도 없었습니다. 이재철 목사님은 담임목사 시절에도 자신의 월급을 교인들에게 모두 공개했습니다. 담임목사와 부목사 간의 월급 차이는 고작 10만 원이었습니다. "한반도 어느 곳이든 평당 10만 원짜리 땅이 나오는 곳을 생의 마지막 정착지로 삼아서 보내겠다"고 했던 평소의 철학대로 퇴임하자마자 거창 산골마을로 갔습니다.  

 

저는 ‘싱어게인’을 보면서 순식간에 30호 가수의 팬이 됐습니다.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다름 아닌 이재철 목사님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정말, 처음에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아, 30호 가수의 자유로움에는 뿌리가 있었구나. 저는 그걸 절감했습니다.  

 

d746ebbd207700e0ef36102abccebfe4_1614364599_1854.jpg
30호 가수 이승윤 씨는 기존의 패러다임에 갇히지 않은 음악을 선보였다. [사진 JTBC]


 #풍경3

 

그날, 만두와 냉면을 앞에 두고 이재철 목사님은 자식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둘째 아이는 혼자서 유튜브를 하고 있고, 또 셋째 아이는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막내는 고2 겨울방학 때 스케치를 잠깐 배우더니 갑자기 미대에 가겠다고 했어요. 지금 미술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때도 30호 가수 이승윤 씨는 고생을 거듭하며 무명 가수로서 눈물 젖은 빵을 먹고 있었겠지요.  

 

d746ebbd207700e0ef36102abccebfe4_1614364622_7792.jpg
파워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이승국 씨. 셋째 아들인 이승윤 씨 바로 위의 형이다. [사진 이승국]
 

  

당시 놀랐던 건 둘째 아들 이야기였습니다. 30호 가수의 형 이승국 씨입니다. 고1 여름방학 때였습니다. 둘째 아들 승국은 영국 학교에 한 달간 캠프를 갔습니다. 그런데 영국 학교에서 승국을 아주 좋게 본 겁니다. “1년간 무료로 공부를 시켜주겠다”고 제안을 한 겁니다.  

 

이재철 목사님은 승낙했습니다. 대신 조건을 달았습니다. “1년 뒤에는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 승국도 동의를 했습니다. 그렇게 1년간 영국 학교를 다니며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나자 영국 학교에서 다시 제안을 했습니다. “승국이가 졸업할 때까지 우리 학교에서 계속 공부하게 해달라. 학비를 비롯해 필요한 모든 경비를 학교에서 제공하겠다. 그리고 우리가 책임지고 옥스퍼드 대학에 보내겠다.”    

 

만약 우리가 이런 제안을 받았다면 어땠을까요. “땡큐!”하면서 얼른 받아들이지 않았을까요. 이재철 목사님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영국 학교 측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안은 감사한데, 우리 집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사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렇게 거절했습니다. 이 목사님이 전화했더니 아들 승국도 “네에, 갑니다”하면서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풍경4

 

d746ebbd207700e0ef36102abccebfe4_1614364650_2818.jpg
이재철 목사는 "한 사람의 삶에서 외적인 스펙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고 말했다 [중앙포토]
 


합정동 식당에서 저는 이재철 목사님께 몇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여러모로 물음표투성이의 결정이었으니까요.  

 

Q 왜 영국에서 돌아오라고 한 겁니까.

 

A “저는 한 사람이 살아가는데 외적인 스펙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고 봅니다. 그건 그 사람의 성품과 인격, 그리고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들은 집안에서 가족과 함께 살면서 배양되는 거라고 봅니다. 옥스퍼드 대학을 나오면 좋겠지요. 더구나 고등학교 학비도 학교 측에서 대겠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외적인 스펙들보다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걸어갈 때는 가족과 함께 한 시간이 더 중요할 거라 봅니다.”  

 

Q 자녀 교육에서 가장 중시한 것은 무엇입니까.

 

A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강조한 게 있습니다. ‘바른 마음으로,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해서, 바른길을 가자.’ 일종의 가훈이라고 해도 됩니다. 이게 총론입니다.”

 

d746ebbd207700e0ef36102abccebfe4_1614365065_5537.jpg
파워 유튜버 이승국 씨가 할리우드 스타 드웨인 존슨을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천재이승국]
 


Q 그럼 각론도 있습니까.

 

A “총론을 이루기 위한 네 가지 각론이 있습니다. 첫째 자립한다. 무엇을 하든지 스스로 한다. 설령 실수를 하더라도 말입니다. 그래야지 나중에 남을 돕는 사람이 되지, 자립하지 못하면 평생 누군가에게 기생하는 사람이 된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모든 걸 스스로 결정하게 했습니다. 둘째는 예의다. 모든 인간관계에서 최우선은 예의다. 너희도 예의를 갖추지 않는 사람은 싫지 않으냐. 예의를 갖추는 사람이 돼야 한다. 셋째는 정리정돈이다. 내가 거쳐간 자리를 다른 사람이 치우게 해선 안 된다. 마지막 넷째는 내가 무엇을 하든 누군가를 위한 봉사 혹은 섬김이어야 한다.”

 

Q 첫째 각론이 ‘자립’입니다. 그렇게 자란 아이는 무엇을 갖게 됩니까.  

 

A “‘자기만의 영혼’입니다.”

 

d746ebbd207700e0ef36102abccebfe4_1614365121_2145.jpg
30호 가수 이승윤 씨는 10년간 눈물 젖은 빵을 먹으며, 혼자 길 위에서 노래를 부르며 버텨왔다. [사진 JTBC]
 


그날 이재철 목사님은 “자기만의 영혼”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엇이든 스스로 한 사람, 실수조차도 스스로 한 사람이 결국 갖게 되는 게 ‘자기만의 영혼’이라고 했습니다. 30호 가수의 무대를 보면서 저는 내내 이 말이 떠올랐습니다. 자기만의 소리로, 자기만의 춤으로, 자기만의 영혼으로 노래하는 가수. 그런 장르를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몰라서 진행자가 묻자 30호 가수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30호! 입니다.” 제게는 이렇게 들렸습니다. “나만의 영혼!”  

 

#풍경5

 

한국으로 돌아온 둘째 아들 이승국 씨의 근황은 어땠을까요? 그는 현재 ‘파워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비롯한 대중문화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천재 이승국’의 구독자 수는 약 30만 명입니다. 합정동 저녁 자리 때만 해도 구독자는 5000명 정도였습니다. 이승국 씨는 최근 JTBC 스튜디오와 전속 계약까지 맺었습니다.    

 

이재철 목사님은 아들만 넷입니다. 장남은 변호사입니다. 포스코건설에 다니다가 스스로 사표를 내고, 로스쿨을 거쳐 현재 변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막내아들은 미술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스토리도 참 흥미로웠습니다.  

 

d746ebbd207700e0ef36102abccebfe4_1614365156_6311.jpg
이재철 목사는 정년퇴임 후 경남 거창의 산골 마을로 가서 생활하고 있다. [중앙포토]
 


막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내년이면 고3이니 수험 생활이 삭막하겠다. 숨 쉴 창구가 필요하겠다” 싶어서 어머니는 스케치를 배울 수 있게 했습니다. 공부하다 힘들 때 숨을 돌리라고 말입니다. 미대생에게 한 달간 스케치 수업을 받았습니다. 순전히 취미 차원이었습니다. 그런데 겨울방학이 끝날 무렵, 막내아들이 와서 말했습니다. “저, 미술 할래요.” 미대 입시를 위해 미술학원을 한 번도 다닌 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이재철 목사님 부부는 “알았다. 일단 하던 공부를 그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졸업 후 막내아들은 독일로 어학연수를 떠났습니다. 학원비와 생활비도 얼마 들지 않았습니다. 혼자서 독일어를 배우고, 혼자서 이리저리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1년 후에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 미대에 입학했습니다. 라이프치히 대학은 미술로 유명한 명문입니다.  

 

당시 막내아들이 그린 스케치 그림을 핸드폰으로 보여주며 정애주 사모님이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막내가 독일에서 어학연수 할 때 도로 위 비둘기를 그린 겁니다. 저는 이 그림이 입학한 뒤에 그린 그림들보다 훨씬 더 좋아요. 뭐랄까. 거칠지만 길들여 지지 않은 자기만의 뭔가가 있어요. 막내에게도 이 말을 해줬어요.”  

 

#풍경6

 

d746ebbd207700e0ef36102abccebfe4_1614365189_9747.jpg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100주년기념교회 담임을 맡았던 이재철 목사는 '기독교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목회자'로 꼽혔다. [중앙포토]
 


이재철 목사님은 자식 교육은 ‘직선’이 아니라 ‘원(동그라미)’이어야 한다고 꾹꾹 눌러서 강조했습니다.  

 

Q 왜 직선이 아니라 원입니까.

 

A “대부분 사람이 자식을 직선 위에서 키웁니다. 그런데 직선 위에는 절대 행복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직선 위에서는 아무리 앞서가도, 나보다 앞선 사람이 또 있습니다. 그러니 직선 위에서는 어느 지점에서든 항상 낙오하는 사람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Q 그럼 원은 어떻습니까.  

 

A “자식은 직선 위가 아니라 360도 원 위에 세워야 합니다. 거기서 내가 바라는 길을 걸어가면 됩니다. 직선 위에서 가는 길은 누군가 이미 갔던 길입니다. 원 위에서 바깥으로 나가보세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입니다. 그 길 위에서는 내가 항상 1등을 하게 됩니다.”


d746ebbd207700e0ef36102abccebfe4_1614365263_6948.jpg
30호 가수 이승윤 씨가 '싱어게인'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그의 노래에는 기존의 패러다임에 길들여 지지 않은 무언가가 있다. 이재철 목사는 예전에 그걸 '자신만의 영혼'이라고 불렀다. [사진 JTBC]
 


패러다임에 갇히지 않은 영혼. 길들여 지지 않은 영혼. 자신만의 영혼. 그러면서도 성품과 인격과 예의를 존중하는 삶. 이재철 목사님은 그 길을 위해 “자식을 직선이 아니라 원 위에 세우라”고 말했습니다. 30호 가수가 뿜어낸 자유와 영혼, 거기에는 남다른 뿌리가 있었습니다. 직선이 아니라 원 위에서 걸어나오는 이의 노래가 있었습니다.  





백성호 종교전문기자 vangogh@joongang.co.kr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93건 176 페이지
  • 개신교계, 미얀마 민주화 운동 사상자 모금운동 전개
    CBS노컷뉴스 | 2021-03-04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교회개혁실천연대, 성서한국 등 개신교계 단체들과 교회들이 미얀마 민주화 운동 사상자를 돕는 모금 운동을 진행합니다.모금운동은 이달 말까지 교계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집니다.개신교계는 "여러 이해관계 때문에 아직 국제사회의 유효한 개입이 이뤄지지 않…
  • 산불피해 입은 강원지역 교회들 카메룬인 목사 돕기 나서
    한국기독공보 | 2021-03-03
    "고통받는 외국인 목회자 한국교회가 도와야"부인의 엘마 씨의 백혈병 치료를 위한 본교단 교회들의 관심에 감사를 전하고 있는 카메룬인 벤자민 목사. 엘마 씨는 지난달 퇴원 후 항암치료 중이며, 아직 5000만 원 정도의 치료비를 갚지 못하고 있다."한국에 복음을 전한 여…
  • 전광훈, "한국교회, 나 이단으로 규정 못해"··커지는 한국교회 책임론
    CBS노컷뉴스 | 2021-03-03
    고신·합동총회 이어 통합총회도 '전광훈 이단성' 입장 표명 보류 이단대책위 '전 목사 이단성' 결론에도 총회에서 보류··커지는 한국교회 책임론 보수성향 교단 지도자들·전 목사, 정치적 지향 같기 때문이란 분석도 교회협 여성위, "전 목사, 예수 그리스도 복음과 교회공동…
  • [시사] '성전환 군인' 변희수 숨진채 발견…"석달전 극단선택 시도"
    중앙일보 | 2021-03-03
    성전환 수술을 받고 강제 전역 판정을 받은 변희수 전 육군 하사. 뉴스1군 복무 중 성전환 수술로 강제 전역 처분이 내려졌던 변희수(23) 전 육군 하사가 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상담자로 등록된 정신건강복지센터 측이 신고충북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 [시사] 고액체납자 최순영 가택 수색…고급차 3대 리스에 호화생활
    중앙일보 | 2021-03-03
     서울시가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38억9000만원의 세금을 체납하고 있는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의 서초구 양재동 자택을 수색해 자산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 전 회장은 주민세 6170원을 비롯해 세금 38억9000만원을 체납하고 있다. 이날 서…
  • [시사] 독립유공자 4000명 찾은 의병의 후손
    한국 중앙일보 | 2021-03-03
    이태룡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장국어교사 하며 의병연구 36년째“정부, 마지막 한분까지 찾겠다더니15만 애국선열 중 포상은 10%만”독립유공자 자료를 설명하고 있는 이태룡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장. [뉴스1]“무작정 모래밭을 뒤진다고 조개를 찾을 순 없어요. 독립유공자 …
  • [기감] 서울남연회, 매달 80교회 100만원, 50교회 20만원
    KMC뉴스 | 2021-03-02
     서울남연회에서 주관하는 나세남프로젝트 선정교회 목회자 오리엔테이션이 2월25일 오후2시에 광림교회 사회봉사관 컨벤션A홀에서 진행되었다. 2월4일에 있었던 나세남프로젝트 인터뷰를 통해 선정된 80교회의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나세남프로젝트의 목적과 방향성에 대하여 듣는 시…
  • ae26b0f4e82fd9e7746d75dc122fb349_1614719299_4342.png
    필리핀 백영모 선교사 무죄
    한국성결신문 | 2021-03-02
    법원, “불법 총기류 소지 증거 없어”2년 7개월간 억울한 누명 벗어불법 총기류 소지 혐의로 필리핀 교도소에 억울하게 구속되었던 백영모 선교사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필리핀 마닐라 RTC(Regional Trail Court) 100호 법원(부장 판사 콘세호 겐고스-이…
  • 예장합동 총회실행위원회, 총신대 '타교단 정이사' 문제 총회장에 일임
    뉴스파워 | 2021-03-02
    소강석 총회장 “교육부에 교단의 여론과 분위기를 강력하게 전달하겠다”  예장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 새에덴교회)는 2일 오후 새에덴교회에서 제105회 2차 총회실행위원회를 열어 총신대 정이사로 선임된 타교단 여성 3명의 논란과 관련 총회장에 일임했다.▲ 예장합동(총회…
  • 교단적 지원이 연합사업 역량 키운다
    기독신문 | 2021-03-02
    [기획] 한국교회 연합운동, 교단 역할은③향후 대책과 과제총회차원 연합운동 목표 설정, 체계적 지원조직 운영해야 교단의 연합운동은 강온을 거듭하다가 소강석 총회장 시대를 맞아 다시 활짝 열렸다. 지금부터 중요한 것은 연합운동을 전략적이고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구조를 …
  • 이동환 목사 재판 연기... 재판부 기피신청 받아들여져
    CBS노컷뉴스 | 2021-03-02
     성소수자들을 위해 축복기도를 했다는 이유로 교단 재판 1심에서 정직 2년 처분이 내려진 이동환 목사의 항소심이 또 다시 연기됐습니다.이동환 목사측 변호인단은 총회 재판위원회가 비공개 재판을 결정한 것에 반발해 재판위원 전원을 기피 신청했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이를…
  • 소강석 총회장, "교육부총리에 총신대 정이사 선임 문제 항의할 것"
    CBS노컷뉴스 | 2021-03-02
    [앵커]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오늘 총회실행위원회를 열고, 총신대 정이사 선임 과정에서 타 교단 여성 이사들이 선임된 것을 교육부에 항의하기로 했습니다.소강석 총회장은 오는 4일 유은혜 교육부총리를 직접 만나 교단의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송주열 기자의 보…
  • [파워인터뷰] 박성철 목사 (교회와사회연구소 소장) "기독교와 종교중독"
    CBS노컷뉴스 | 2021-03-02
    종교집단이나 지도자에게 집착 현상 보여자신의 욕망을 이뤄줄 종교지도자 맹신종교지도자 주물화 현상이 곧 우상숭배종교중독은 가짜뉴스를 종교적으로 정당화방역당국과 대립각 세우며 종교중독 심각성종교중독, 종교지도자,집단 관계에서 형성종교중독은 교단과 지역교회가 연대해 해결&l…
  • bb639a66bdad71bff8eca11a6255114c_1614639637_0228.jpg
    ‘104세 김옥라 명예이사장(각당복지재단)의 건강비결’
    크리스챤연합신문 | 2021-03-01
    각당복지재단 오혜련 회장, 김옥라 명예이사장, 라제건 이사장(왼쪽부터) ‘의지력과 호기심, 늘 감사하는 생활’'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존엄한 삶, 웰다잉 문화’ 주도하는 각당복지재단 기자간담회 매일 발표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이후에 전해지…
  • 서울 곳곳에서 3·1절 집회 강행...큰 충돌 없이 마무리
    데일리굿뉴스 | 2021-03-01
    3·1절인 1일 서울 곳곳에서 보수단체들을 중심으로 정부 규탄 집회와 차량 시위가 강행됐다. 광화문 등에서 열린 소규모 집회에 경찰력이 대거 배치되면서 충돌은 없었지만 집회 제한 인원 등을 놓고 일부 집회 참가자와 경찰 간 실랑이가 벌어졌다.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 설…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