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 너무 쉽게 세상 가치에 흔들… 돈이 좋으면 장사를 하라”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목회자들 너무 쉽게 세상 가치에 흔들… 돈이 좋으면 장사를 하라”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목회자들 너무 쉽게 세상 가치에 흔들… 돈이 좋으면 장사를 하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1-03-17 | 조회조회수 : 3,364회

본문

한국교회에 큰 울림 남긴 ‘마지막 강의’… 박조준 목사의 삶과 목회



cf0752c83507b24d62a6a26f2dd9a6ef_1616018982_9273.jpg
박조준 목사가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 세계지도력개발원에서 “목사다운 목사가 되라”고 당부하고 있다. 성남=강민석 선임기자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설교가 중 한 명인 박조준(88) 목사는 2002년 자신이 개척한 경기도 성남 갈보리교회에서 은퇴한 뒤 바로 다음 날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미국으로 떠났다. 후임목사가 자유롭게 목회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었다. 미국에서는 세계지도력개발원 사역에 집중했다. 남미와 유럽 개신교 지도자를 대상으로 200여 차례 목회 강의를 했다. 2013년 귀국한 뒤에도 성남에 세계지도력개발원을 열고 사역을 계속했다. 박 목사는 이곳에서 '목회나눔 특강'을 했다. 강의를 들은 목회자만 4만여명에 달한다.


박 목사는 최근 목회나눔 특강을 중단하기로 했다. 교회를 은퇴할 때도 전격 발표하고 미련 없이 떠났던 그는 이날도 수강생들에게 예고 없이 강의 중단 사실을 알렸다. 자신이 설립한 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 관계자들만 이 사실을 알고 꽃다발을 준비했을 뿐이었다. 20여명의 수강생은 더 강의해 달라 청했지만 노 목사의 결단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세계지도력개발원도 해산하기로 했다. 다만 WAIC와 웨이크사이버신학원에서 설교와 강의는 할 예정이다. 박 목사를 목회나눔 특강 마지막 강의가 있던 지난 11일 세계지도력개발원에서 만났다.


-아쉬움이 클 것 같다.


“그렇지 않다. 기력이 있을 때 은퇴하는 게 맞다. 더 늙어 이도 저도 못 할 때가 돼 내려놓는 건 보기에도 좋지 않을 것 같다. 긴 세월 목회자를 훈련했다. 내가 잘난 게 많아 한 일은 아니다. 선배로서 세상 풍파 속에서 목회하는 후배들을 위해 작은 조언을 했을 뿐이다. 강의를 들은 목사들이 그대로만 실천하면 한국교회가 지금보다 성숙해질 것이다. 성숙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변화하지 않으면 망한다. 교회는 개혁돼야 한다.”


cf0752c83507b24d62a6a26f2dd9a6ef_1616019011_1758.jpg
박조준 목사가 1980년대 초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국민일보DB


-일생 교회와 목회자의 개혁을 강조하셨다.


“세상은 바다요 사람은 배와 같다. 바다가 늘 요동치기 때문에 배에는 물이 차게 마련이다. 퍼내지 않으면 침몰한다. 쉬지 않고 물을 퍼내는 것, 이게 바로 개혁이다. 완성된 개혁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신학자 폴 틸리히는 자신의 저서 ‘프로테스탄스 시대’에서 ‘개혁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옳은 말이다.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은 출발점이었지 종착점이 아니었다. 오늘도 내일도 교회와 목회자는 개혁돼야 한다. 개혁을 멈추는 순간 도태되고 썩는다.”


-초교파 연합체인 WAIC를 설립하셨는데.


“교단은 교권으로 이어지기 쉽다. 한계가 분명하다. 이를 벗어나기 위해 독립교회들의 연합체를 만든 것이다. 초대교회에 무슨 교단이 있었는가. 여기에 답이 있다. WAIC는 교회다운 교회, 순수한 교회를 유지하려는 목회자들의 모임이다. 함께 기도하는 이들의 공동체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목적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 규모의 논리를 지향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하나님과 성경 중심으로 나가길 바란다. 말씀에서 떠난 교회는 타락이라는 지옥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WAIC 모든 구성원도 이를 잊지 말아야 한다.”


-세상에 탐욕이 가득하다.


“교회는 안 그런가. 교회가 타락해 사회도 망가진 것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만 봐도 그렇다. 뉴스 보니 LH 직원들이 100억원짜리 땅을 사면서 58억원을 은행에서 대출받았다고 한다. 가능한 일이 아니다. 불의다. 이들은 죄의식도 느끼지 않는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공교육을 보라. 대학 가는 기술만 가르치지 윤리·도덕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삶의 기준을 간과하니 불의한 일이 반복되는 것이다.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그 일을 교회가 해야 한다. 교회는 복음을 선포하는 공동체다. 쉬지 않고 구원에 이르는 길을 세상에 선포해야 한다. 듣지 않는다고 중단해서는 안 된다. 안 들어도 선포하는 게 교회의 책임이다. 이를 위해 교회와 목회자가 바로 서야 한다.”


-목회자에 대한 비난도 크다.


“총체적 위기다. 목회자들은 철저히 성경의 가르침으로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너무 쉽게 세상 가치에 좌지우지된다. 영적으로 나약하다. 돈을 좇는 목사들도 있다. 안 된다. 돈이 좋으면 장사를 하라. 목회하면서 돈까지 챙기는 건 이율배반이다. 흔히 위기가 기회라고 한다. 목사들이 성경의 가르침대로 살며 목회할 때 위기가 기회가 된다. 그렇지 않으면 더 큰 위기가 찾아올 것이다. 종교개혁 당시의 로마가톨릭보다 더 부패한 점이 있다고 느낄 정도다. 물론 나도 매 순간 갈등한다. 이 나이가 됐는데도 세상 속에서 갈등한다.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렇다고 무너져서는 안 된다. 더욱 철저하게 자신을 다스려야 한다.”


cf0752c83507b24d62a6a26f2dd9a6ef_1616019043_1389.jpg
박 목사(왼쪽)가 미국 프린스턴신학교 유학 시절 살던 민박집 마당에서 집주인 가족과 함께한 모습. 국민일보DB


-명설교자로 꼽히신다.


“열심히 준비해 전할 뿐이다. 과거를 돌아보니 20살 때부터 설교한 것 같다. 내 설교의 출발점은 위로다. 이사야 40장 1절은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내용이다. 권력자든 그렇지 못한 사람이든 모두의 심령이 피곤하다. 늘 하나님의 백성을 위로하기 위해 고민하며 설교를 준비한다. 험한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하며 말씀을 준비한다. 지칠 대로 지친 몸을 이끌고 교회에 나와 설교를 들은 교인이 어깨 펴고 세상으로 나갈 수 있도록 말씀을 선포해야 한다. 불의에 항거할 수 있는 교인이 되도록 영적으로 이끌어야 한다. 늘 여기에 목적을 두고 설교를 준비하고 담대하게 선포했다. 복잡하고 어려운 설교 대신 쉬운 예화를 활용해 설교하는 것도 중요하다. 영적 자녀인 교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자세도 중요하다.”


-세계지도력개발원도 정리하신다는데.


“그렇다. 사무실을 정리한 돈은 갈보리교회에 기증할 예정이다. 어느덧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다. 건강할 때 모든 걸 내려놓기로 했다. 물론 아쉽다. 하지만 아쉬울 때 그만둬야 추하지 않은 법이다. 간절한 마음이 있다. 길을 잃은 목사들이 영적인 건강성을 회복하고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란다. 마태복음 5장 13절에는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고 경고했다. 목사가 목사다움을 잃었을 때는 사람들에게 밟히는 법이다. 세상에 걱정이 아니라 희망을 주는 목사가 돼야 한다. 나부터 바로 서겠다. 하나님이 부르는 그 날까지 바로 서기 위해 노력하려 한다. 목사다움을 회복하고 좋은 목사가 되길 바란다.”


-청년들이 무척 힘들다.


“나도 1·4후퇴 때 피난 내려와 온갖 고생을 다 했다. 나도 고생했으니 여러분도 고생해보라는 건 아니다. 기회를 얻지 못해 괴로워하는 젊은이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이겨내야 한다. 극복하겠다는 투지가 있어야 한다. 현대그룹을 일군 정주영 회장은 생전 ‘절망적인 상황이 있지 절망은 없다’고 말했다. 맞는 말이다. 절망적인 상황에 무릎 꿇지 말고 당당히 맞서라.”


cf0752c83507b24d62a6a26f2dd9a6ef_1616019074_372.jpg
1950년대 서울 충신교회 전도사 시절 박 목사(왼쪽 다섯 번째)가 교역자들과 함께했다. 국민일보DB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세월이 변하면 목회의 방법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목회 원리는 변치 않는다. 하나님의 종으로 겸손히 교인을 섬기는 게 목회의 원리다. 목사들은 사치스러운 삶을 살아선 안 된다. 호텔에서 밥 먹을 일이 생기면 어렵게 사는 교인을 먼저 생각하며 기도해야 한다. 이 정도 염치도 없는 목사라면 맛을 잃은 소금에 불과하다. 나라가 잘되려면 목사가 바로 서고 교회가 잘돼야 한다. 종교개혁자 장 칼뱅은 목회자의 영성과 실력만큼 교인이 성숙한다고 말했다. 날마다 개혁하는 목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라. 목회자들은 바울이 디모데에게 말한 것처럼 모든 일에 전심전력해 성숙함이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해야 하는 직분이다. 경건에 힘쓰고 실력을 키우라. 세상을 변화시키는 목사가 되길 소망한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98건 173 페이지
  • [시사] 필리핀서 억울한 옥살이 백영모 선교사 귀국
    연합뉴스 | 2021-03-18
    '불법 총기소지' 넉달 구금됐다 무죄 판결…"국민 성원에 한국땅 다시 밟아"'불법 총기소지' 혐의 필리핀 한인 선교사 무죄(서울=연합뉴스) 2018년 5월 필리핀에서 불법 총기류 소지 혐의로 구금됐던 한인 선교사 백영모 씨가 최근 현지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기…
  • “코로나 재난은 교만에 대한 경종” “교리와 윤리의 균형이 중요”
    국민일보 | 2021-03-17
    제10회 크리스천리더스포럼신성철 전 카이스트 총장(왼쪽)과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목사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제10회 크리스천리더스포럼에 각각 강연자와 설교자로 나서 이야기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세계적 과학자인 신성철 전 카이스트 총장은 코로나19…
  • “목회자들 너무 쉽게 세상 가치에 흔들… 돈이 좋으면 장사를 하라”
    국민일보 | 2021-03-17
    한국교회에 큰 울림 남긴 ‘마지막 강의’… 박조준 목사의 삶과 목회박조준 목사가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 세계지도력개발원에서 “목사다운 목사가 되라”고 당부하고 있다. 성남=강민석 선임기자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설교가 중 한 명인 박조준(88) 목사는 2002년 자신이 개…
  • 신천지, 과천시·의회 공무원 포섭 의혹
    국민일보 | 2021-03-17
    류종우 시의원 “선거 개입, 모략 전도”류종우 과천시 의원이 16일 시의회에서 신계용 전 과천시장의 선거캠프에 위장 잠입한 신천지 위장단체 회원 명단을 들어 보이고 있다. 시의회 영상 캡처한국교회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교주 이만희)이 과…
  • 영산조용기신학원 창립… 초대 총재 이영훈 목사
    국민일보 | 2021-03-17
    이사장에 조민제 회장영산조용기신학원 이영훈 총재(왼쪽 다섯 번째)와 조민제 이사장(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대회의실에서 영산조용기신학원 창립총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산조용기신학원 제공순복음영산신학원·목회대학원(학장 조용찬 목사)이 …
  • 법의학자 "정인이 사망 당일, 췌장 끊어낸 '마지막 사건' 있었을 것"
    CBS노컷뉴스 | 2021-03-17
    "사망 수일 전에도 복부 내 손상…사망 당일 '다른 사건' 가능성""장씨, 정인이 사망에 이르게 할 '의사' 있었다고 추단하는 게 합당"4일 경기도 양평군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지에 안치된 정인이의 묘지에 시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한형 기자양부모의 지…
  • NCCK 부활절 예배, 다음달 4일 새벽 5시30분 신내감리교회
    CBS노컷뉴스 | 2021-03-17
    부활절 주제 '그리스도의 부활, 새로운 희망' 고난주간,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한 기도 요청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부활절 일정을 밝혔다. 교회협 부활절새벽예배는 4월4일 새벽5시30분 신내감리교회에서 최소 인원이 모인 가운데 진행될 …
  • 성폭력 목사 면직 됐지만 교회내 논란 계속 ...예배당 '폐쇄'
    CBS노컷뉴스 | 2021-03-17
    청년들 "교회차원의 사건 공론화 해야" 주장 K목사 성폭력 사건 조사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K목사 아버지 당회장 목사, 용서 사랑 강조하는 문자 잇따라 발송 "성범죄 사건, 가해자 징계에만 초점 두면 안돼" "피해자 치유위한 돌봄, 공동체 모두 납득할 만한 절차 필…
  • [미얀마 항쟁] 결국 울어버린 미얀마 청년...사망자 수 훨씬 더 많아
    CBS노컷뉴스 | 2021-03-16
    미얀마 젊은 세대들, SNS 통해 미얀마 상황 실시간 전달 16일 오전까지 희생자 192명...185명은 총에 맞아 숨져통합총회 사회봉사부, 미얀마 민주항쟁 지지 연대 표시미얀마 민주항쟁 희생자 추모 시간도 가져 [앵커]미얀마 군부 쿠데타 사태와 관련해 사망자가…
  • 예장통합 총회장 명성교회 위한 탄원서 "부적절" 논란 잇따라
    CBS노컷뉴스 | 2021-03-16
    "법치 수호해야 할 총회장이 재심판결 정당성 부정... 무책임, 몰상식" 총회장 명의 사적 이용 논란... "총회 임원회 탄원서에 대해 몰라"  예장통합총회 신정호 총회장이 세습논란을 빚고 있는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를 위해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를 두고 논란이 커…
  • [미얀마 항쟁] 교계, 부활절에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지' 예배로
    CBS노컷뉴스 | 2021-03-16
    [앵커]한국교회가 군부 쿠데타 세력에 대항해 민주화 항쟁을 벌이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을 위한 기도와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기자]고난받는이웃과 함께하는 인천 연합예배 준비위원회가 다음 달 4일 부활주일을 맞아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는 …
  • 아버지 살린 효녀가수 양지은
    KMC뉴스 | 2021-03-15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는 지난 3월 2일 오후, 본부에 특별한 후원금 전달됐다고 밝혔다. 가수 양지은(사진) 씨의 팬카페인 ‘양지은 갤러리’에서 미스트롯2 결승 진출을 기념해 모은 성금 1,090,000원을 장기부전 환자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본…
  • ‘펜트하우스’ 주인공들의 모습에서 내가 보인다면
    아이굿뉴스 | 2021-03-15
    실천하는 십계명, 다시 쓰는 신앙행전⑤ 가장 높은 보좌에 앉은 ‘나와 내 자녀’제1계명  :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출20:3)SBS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작품 속 등장인물들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 “클릭 한 번으로 복음 메시지 나눠요”
    데일리굿뉴스 | 2021-03-15
    온누리M센터, 창의적인 이주민 선교 시도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해외는 물론, 국내 이주민 선교 또한 위축된 가운데 비대면 방식의 전도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한 언어로 더빙한 기독교 애니메이션이나 택배, SNS 복음 광고 등을 활용한 전도 방식이 등장했다. ▲이광수 선…
  • ‘내가 만든 십자가를 교회에…’ 목공 배우는 작은 교회 목회자들
    국민일보 | 2021-03-15
    교회세움운동협의회 목공세미나목회자들이 지난 11일 경기도 양주 에버그린관광호텔에서 열린 ‘2021 작은교회를 위한 목회자 목공세미나’에서 목공품 제작 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성결신문 제공“목재값 10만원이면 100만원 가격대의 강대상을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교회마다…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