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교회 소모임 절반 넘게 멈춰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코로나19로 교회 소모임 절반 넘게 멈춰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코로나19로 교회 소모임 절반 넘게 멈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2-01-13 | 조회조회수 : 3,166회

본문

소그룹 활동, 코로나 이전 比 80% 이상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한국교회 소그룹 활동이 과거보다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 절반 이상이 모임을 중단했고, 모임이 유지되더라도 참석 인원은 코로나19 이전보다 대체로 감소했다.  


07ef713a4208ee1c1dc70fefbe79425a_1642111893_9449.jpg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발표한 '코로나19 전후 소그룹 모임 빈도 변화' 설문조사 결과(자료출처=목회데이터연구소)


목회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2021년 6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이후 사역변화 정도’ 조사를 보면 코로나19 이전을 100%로 가정했을 때, 소그룹 활동률이 2020년 11월과 6월 각각 25%,와 20% 수준까지 줄어들었다. 


지난해 11월 만 19세 이상 성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후 소그룹 모임 빈도 변화'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주 모인다’는 응답 비율은 코로나19 이전 42%에서 코로나19 이후 9%로 크게 줄었다. 반면, ‘거의 모이지 못한다’는 응답 비율은 코로나19 이후 61%로, 한국교회 절반 이상이 소그룹 활동을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소그룹 운영을 한 경우 온라인 방식을 활용한 비율은 73%이며 모임 진행시간은 평균 1시간 24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 모임 재개 시 선호하는 모임 방식으로는 ‘현장과 온라인 모임을 병행하되, 현장모임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답한 비율이 42%로 가장 많았다. ‘현장 소그룹 모임만 하는 게 좋다’는 응답은 20%, ‘현장과 온라인 모임을 병행하되, 온라인 모임을 중심으로 하는 게 좋다’는 응답은 16%를 차지해, 전체적으로 온·오프라인 병행 선호도가 높았다.


소그룹 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지속한 성도들(소그룹 활동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성도들(소그룹 비활동자)보다 신앙생활에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두 그룹 간, 한 주 동안의 신앙생활을 비교했을 때, '온라인 상에서 예배/설교 등 기독교 콘텐츠를 봤다'는 응답이 소그룹 활동자와 비활동자 각각 74%와 54%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성경공부/제자훈련 했다'는 비율이 각각 25%와 6%, QT나눔을 한 비율도 24%와 5%로 신앙 지표 모든 항목에서 소그룹 활동자가 비활동자보다 2~4배 가량 높았다.  


소그룹 활동은 개인 신앙뿐 아니라 교회활동, 가정 신앙 등으로까지 신앙 생활 패턴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일주일 동안 가족 간 신앙 교류를 한 비율이 소그룹 활동자가 62%, 비활동자가 34%로 두 배 가까이 차이를 보였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코로나 시대, 소그룹 활동이 성도들의 영성을 유지하고 위축되기 쉬운 일상생활에 활기와 자극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실제로 코로나 이후에도 소그룹 활동을 유지한 교회의 경우, 현재 교회가 어려움이 없고, 코로나 종식 후에도 교인수가 더 증가할 것이라는 조사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인의 개인주의적 특성 등을 고려해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교회만의 효과적인 수단(콘텐츠, 운영방식 등)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비대면 상황에서도 예배자들이 신앙을 유지하고, 교회 공동체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교회들의 소그룹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정은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5,466건 172 페이지
  • 대선 앞두고 편향된 정치 설교 '우려'
    CBS노컷뉴스 | 2022-01-18
    일부 목회자들, 설교 시간에 편향된 발언으로 '물의'김진홍 목사, 북한과 협력 말하면서 선제타격도 지지기독교대선행동, "설교를 정치 선동의 도구로 삼지 말아야"박영우 목사, "이재명 지지 목회자들 공산화하겠다는 속셈"애국기도회라는 집회 통해 정치적 발언 연일 쏟아내강대…
  • YWCA 100년 역사에 '복음의 시대정신' 있었다
    데일리굿뉴스 | 2022-01-17
    "청년 및 지역운동 활성화로 사회 변화 계속" 일제강점기 여성 해방부터 오늘날 기후위기극복까지, 다양한 시민운동을 펼쳐온 한국YWCA(회장 원영희)가 100년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세기를 준비한다.▲서울 중구 페이지명동 8층에 위치한 YWCA역사관. 한국YWCA의 활…
  • 한목협, 자립 앞둔 아프간 특별기여자 지원
    데일리굿뉴스 | 2022-01-17
    이불·냄비 등 생필품 70세트 전달 한국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지형은 목사)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오는 2월 자립을 앞두고 생활필수품 지원에 나섰다.지난해 8월 한국 땅을 밟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388명은 현재 머물고 있는 전남 여수 해경 경찰 교육원에서 오…
  • 이영훈 목사, 한반도평화통일재단 이사장 추대…사역 본격화할 듯
    데일리굿뉴스 | 2022-01-17
    복음으로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지향하는 사단법인 한반도 평화통일재단의 새 이사장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추대됐다. 이 목사는 이번 이사장 추대를 계기로 대북 지원 사역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된 이영훈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
  • 다시 불거진 교회 내 성폭행 문제…교단별 대처는?
    데일리굿뉴스 | 2022-01-17
    10년 전 성폭행 사건, 국민청원까지예장통합 "목회자 성적 비행은 죄" ▲2020년 7월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지방법원 앞에서 익산여성의전화 등 전북 지역 146개 시민·사회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행 목사에 대한 강력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지난…
  • 밥퍼 건물 증축공사 이르면 이번주 판가름
    데일리굿뉴스 | 2022-01-17
    최일도 목사-오세훈 서울시장 면담 앞당겨져 ▲17일 다일천사병원에서 있었던 기자회견. 최일도 목사가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지역 민원으로 중지된 밥퍼나눔운동본부 건물 증축공사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판가름날 전망이다. 17일 밥퍼나눔운동본부에 따르면 밥퍼나눔운동본부 대표…
  • 최일도 목사 “청량리 밥퍼 불법 증축 보도는 오보(誤報)”
    뉴스파워 | 2022-01-17
    "무단 증축이 아니라 절차를 따랐다"며 보도자료를 낸 서울시 담당 공무원에 책임 물을 것 요구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쌍굴다리 밑에서 지난 34년 동안 노숙인들에게 무료 배식을 해온 밥퍼 최일도 목사는 지난 16일 보도된 연합뉴스 기사를 오보(誤報)라고 지적하며 “34년…
  • 세습으로 휘청거리는 예장통합총회
    CBS노컷뉴스 | 2022-01-14
    여수은파교회 합병 방식으로 세습 감행고만호 목사, "총회법 보다 교회 안정이 중요"예장통합총회, 세습방지법 제정했지만 '허사'세습 준비하는 교회 많아..자정 능력 상실 우려교계는 물론 일반 언론에서도 관심 많아올 가을 정기총회에서 세습 문제로 또 공방 벌일 듯  예장…
  • 코로나19로 교회 소모임 절반 넘게 멈춰
    데일리굿뉴스 | 2022-01-13
    소그룹 활동, 코로나 이전 比 80% 이상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한국교회 소그룹 활동이 과거보다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 절반 이상이 모임을 중단했고, 모임이 유지되더라도 참석 인원은 코로나19 이전보다 대체로 감소…
  • 여수 은파교회 세습 후폭풍…"하나님의 정의 거스르는 일" 비판
    CBS노컷뉴스 | 2022-01-13
    교회개혁실천연대, "자신의 욕망을 하나님 뜻으로 포장" 비판"교단 세습금지법 정비 재발 방지 조치 필요"기독교윤리실천운동, "명성교회 세습 징계못해 불법 세습 근절 권위 상실""성경과 교단법에 따라 단호히 대처해 영적 기강 바로 잡아야"  여수 은파교회가 담임목사직 …
  • 문재인 대통령, 7대 종단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탄소중립 종교계 역할 감사"
    CBS노컷뉴스 | 2022-01-12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종교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12 seephoto@yna.co.kr 연합뉴스[앵커]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2일) 새해를 맞아 7대 종단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
  • 한장총·세기총 신년하례회 개최
    CBS노컷뉴스 | 2022-01-12
    한장총, 보수 연합기구 통합에 최선..코로나 19로 종식 기도한장총 한영훈 대표회장, "연합과 일치에 한장총 선한 역할 할 것"세기총 심평종 대표회장, "소외된 이웃 돌보는 세기총 되겠다"세기총, 노숙인 센터에 내복 등 방한용품 전달[앵커]2022년 새해를 맞아 각 교…
  • "코로나 대응·국민 통합, 종교계 마음 모아달라"
    데일리굿뉴스 | 2022-01-12
    文 대통령, 종교 지도자 오찬 간담회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는 한국교회총연합 류영모 대표회장.(사진출처=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종교계 지도자 초청 청와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들에게 국민통합을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열린 이…
  • 한국 교회 호감도 반등…"방역 잘 지켰다" 평가
    데일리굿뉴스 | 2022-01-12
    교회의 고민과 노력 지속 필요 ▲코로나19 이후 사회적으로 신뢰를 잃었던 한국교회가 1년 후 호감도 측면에서 다소 회복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데일리굿뉴스지난해, 코로나 첫 해보다 개신교 호감도 소폭 상승"개신교, 종교활동 참여 비율 월등히 높아"지난해 한 조사에서…
  • 청량리 밥퍼 리모델링, 민원으로 중단...최일도 목사 단식
    데일리굿뉴스 | 2022-01-12
    지난해 7월 리모델링을 시작한 밥퍼나눔운동본부 (사진제공=다일공동체)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최일도 목사)의 리모델링 공사가 일부 주민들의 민원으로 중단됐다.청량리에 위치한 밥퍼나눔운동본부(이하 밥퍼)는 지난해 7월 리모델링에 돌입했다. 하지만 리모델링 과정에서 일부…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