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당 없는 교회의 특이한 예배 현장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예배당 없는 교회의 특이한 예배 현장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예배당 없는 교회의 특이한 예배 현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1-03-19 | 조회조회수 : 3,961회

본문

미래에는 어떠한 상황의 환경이 만들어질지 몰라 다방면의 예배를 연구·기획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기존 주일 대면예배가 어려운 시점에서 성도들이 쉽게 예배를 포기 하지 않도록 함으로 잠자는 믿음이 없어야 되는 것이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시대 사회적 거리두기로 예배를 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좀 낯설기는 하지만 차에 탄 채로 차 안에서 어떠한 제한이나 방해요소가 없이 차도 마시며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드라이브 인 예배를 드리는 강원도 원주시의 드라이브인 주님의교회(담임 이장수 목사)를 찾았다.

 

563a1ac3d228f420008fcb3a3a43465c_1616178989_4691.jpg
▲드라이브 인 예배를 인도하는  이장수  목사 ⓒ데일리굿뉴스


이 목사는 지난 2005년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산하 한국목회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모든 삶의 영역에서 말씀에 순종함으로 주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거룩한 예배를 드리기로 다짐하고 경기도 평택시에서 포도원교회를 개척 사역해왔다.

 

이후 수원 영락침례교회, 서울 금천구에서 초대그리스도의교회를 거쳐 강원도 영월군에서 새하늘그리스도의교회를 각각 섬겨왔다.

 

그러던 이 목사는 지난해 1월부터 원주에서 주님의교회 개척사역에 나섰다. 하지만 당시 가정예배 형식의 교회로 설립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가정방문이 어려워져 유튜브를 겸한 예배를 병행하게 됐다. 주님의교회를 개척할 때는 예배당 마련에 주력하기보다 성도들의 가정을 방문 예배를 먼저 시작했던 것이다.

 

국내에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예배당이 없는 교회였던 만큼 지자체에서도 자체 교회당 건물은 물론 세를 든 것도 아니어서 의아하게 여길 정도였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의 상황이 계속되면서 이 목사는 드라이브인 예배를 본격화하게 됐고 교회명도 ‘드라이브인 주님의교회’로 고쳤다.

 

이 목사는 "드라이브인 예배를 드리게 되면서 예배에 많은 제약으로 마음이 힘드신 성도들이 본당 안에서 드리는 예배보다 쉽게 찾아와 예배드리게 돼 기쁘다"면서 "말씀 듣고 은혜 가운데 힘을 얻어 돌아가는 성도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한결 가볍다"고 말했다.

 

드라이브인 주님의교회 성도들은 주일 교회에서 지정한 야외 주차장에 주차한 뒤 차 안에서 편안하게 지정된 라디오 주파수에 맞춰 마음껏 찬양하며 설교를 들으며 예배를 드린다.

 

563a1ac3d228f420008fcb3a3a43465c_1616178973_8017.jpg
▲야외  주차장에서 예배를 준비하는 이장수 목사와 교회 관계자들.  ⓒ데일리굿뉴스


물론 감염의 우려로 인해 성도들끼리 교제를 자제 시키고 차에서 창문을 열거나 내려서 인사를 할 때는 잊지 말고 마스크를 착용하게 한다.

 

아울러 드리이브 인 예배는 타 지역 성도들이 참석해도 그들이 섬기는 교회가 있으면 본 교회나 선교사들께 헌금을 보내도록 권면한다. 교단과 교회를 초월한 순수한 주님을 사랑하는 예배를 드리는 것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윤여탁 교회기자(영포교회)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98건 172 페이지
  •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영적 리더십은?
    데일리굿뉴스 | 2021-03-20
    오늘날 한국교회는 사회적 공신력을 잃고, 반기독교 정서가 만연한 시대에 직면했다. 코로나19로 드러난 한국교회의 과제를 짚어보는 GOODTV 연중 특별기획 ‘주여, 이 땅을 치유하소서’ 23회에서는 한국 교회 리더십의 현주소와 이 시대가 요구하는 영적 리더십은 무엇인지…
  • 미디에이터연구소, 제1회 논문 공모 진행
    데일리굿뉴스 | 2021-03-19
    ▲제1회 미디에이터연구소 논문공모 포스터. (사진제공=미디에이터연구소) 미디에이터교회 부설 M연구소가 ‘한국교회의 위선’이란 주제의 논문을 공모한다. 한국교회에 퍼진 ‘위선’의 문제를 두고 함께 진지하게 고민하며 해결책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연구소는 사단법인 …
  • 예배당 없는 교회의 특이한 예배 현장
    데일리굿뉴스 | 2021-03-19
    미래에는 어떠한 상황의 환경이 만들어질지 몰라 다방면의 예배를 연구·기획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기존 주일 대면예배가 어려운 시점에서 성도들이 쉽게 예배를 포기 하지 않도록 함으로 잠자는 믿음이 없어야 …
  • GMS, 미얀마 선교사 4가정 '긴급철수'
    기독신문 | 2021-03-19
    치안 위태 긴급철수 권고..."평안 위해 기도 요청"본부 숙소 지원..."안전 최우선, 긴밀히 대응할 것"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이성화 목사·GMS) 미얀마 선교사 4가정이 미얀마 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19일 긴급철수했다. GMS 선교사들은 2월 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 ‘대한민국 피로회복’ 헌혈운동 전국 교회로 퍼진다
    국민일보 | 2021-03-19
    혈액수급량 크게 부족해 위기 상황현재 30여 교회 참여… 5월까지 연장한국교회 전체로 확대해 동참 요청사귐과섬김 관계자들이 18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뒤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최성은 주승중 유기성 목사, 신국원 총신대 명예교수, 지…
  • 563a1ac3d228f420008fcb3a3a43465c_1616172493_11.jpg
    한국선교 대상국 아직도 미국이 1위
    크리스천헤럴드 | 2021-03-19
    KWMA & KRIM 공동조사 A권역 다음 단일국가 최고선교단체의 재정을 묻는 질문에 59.2%만 답했다. 아직도 불투명한 곳이 상당수다.한국에서 파송된 선교사들의 사역 대상국 중 단일국가로는 미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선교사들이 개신교 종지국이라…
  • 2021부활절 연합예배, 최소인원만으로 열린다
    NEWS M | 2021-03-19
    한교총·NCCK 예배계획 발표, 변수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진보 성향의 NCCK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다음 달 4일 부활절 새벽예배를 드린다고 발표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 ‘제주4.3 진압책임’ 조병옥 동상, 상반기 중 철거
    NEWS M | 2021-03-19
    지역 시민단체 행적 들어 철거 압박, 조병옥 개신교인이기도천안시 병천면 아우내독립만세 기념공원엔 병천 아우내 4.1만세운동을 기리는 '그날의 함성' 조형물이 안치돼 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제주4.3 당시 사건 초기 진압 명령권자였던 조병옥 경무부장(1894~19…
  • "아시아교회, 코로나19 극복 위해 함께 기도해야"
    한국기독공보 | 2021-03-18
    CCA, 5월 16일 '아시아주일' 앞두고 연대 요청CCA가 주관하는 아시아주일 예배가 오는 5월 16일 온라인으로 드려질 예정이다."우리에게 굳은 믿음을 허락하사 회복의 약속을 신뢰하게 하소서. 당신이 구세주요 피난처임을 믿으며 이 큰 두려움을 이겨내게 하소서."아시…
  • CGNTV와 함께 ‘사순절 회개기도회’에서 만나요!
    크리스챤연합신문 | 2021-03-18
    CGNTV ‘한국교회 사순절 회개기도회’ 생방송 주관CGNTV(이응경 대표)가 ‘한국교회 사순절 회개기도회 <내가 주님을 못 박았습니다>’로 한국교회 성도들과 함께 사순절을 기념한다.요한복음 19장 15절과 사도행전 2장 36절 말씀에 따라 ‘내가 주님을 못…
  • 여성안수·여성이사 없고, 강도권마저 배제
    아이굿뉴스 | 2021-03-18
    ■ 폐쇄성 짙어지는 합동총회 ② 여성 차별총신대, 교육부 권고 무시하고 여성이사 배제총회측 “교단과 학교 신앙 정체성 위배” 주장예장합동총회와 총신대학교는 정이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타교단 여성이사 3명이 선임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수년째 내홍을 겪으며 교육…
  • "권사님, 교회방문 숨기세요" 코로나19 확산 유발 목사 벌금형
    연합뉴스 | 2021-03-18
    신도 가족까지 감염돼 1명은 사망…법원 "모범은커녕 범행 교사"목사 부부도 확진…아내 역시 역학조사관에게 거짓말했다 벌금문 좀 열어주세요[연합뉴스 자료 사진](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에게 교회 방문 사실을 숨기도록 …
  • "전화 한 통으로 헌금" KT, 스마트헌금콜 서비스 출시
    연합뉴스 | 2021-03-18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비대면 종교활동이 활발해지자 종교 후원금을 계좌이체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낼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KT[030200]는 천주교, 개신교, 불교 등 종교단체에 대한 후원금을 휴대전화,…
  • 경찰, '화염병 투척' 사랑제일교회 신도 등 3명 구속
    연합뉴스 | 2021-03-18
    사랑제일교회 강제집행, '연기'[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11월 26일 새벽 명도집행이 시작된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안쪽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 2020.11.26(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지난해 11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명도집행 당시 철거를…
  • 코로나에도 '대한민국 피로회복' 헌혈캠페인에 4천750명 참여
    연합뉴스 | 2021-03-18
    전국 15개 교회 모임 '사귐과섬김' 주도…"'피로 나누는 사랑' 실천하길"코로나에도 교계 헌혈캠페인에 4천750명 참여(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 속에도 작년 성탄절 때부터 전국 15개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진행된 '대한민국 피로회복' 헌혈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