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부총회장協, 신년인사회서 결혼·출산장려운동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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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장려운동본부와 협약 체결
[데일리굿뉴스] 김신규 기자= 국내 주요 교단교파 소속의 장로부충회장들의 모임인 한국교회장로부총회장협의회(대표회장 김영구 장로, 예장 합동)는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 대치동 홍영재 청국장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한국교회장로부총회장협의회는 지난 1월 22일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결혼장려운동본부와 '출산장려 100만서명 운동 협약식'을 위한 상호 협약도 체결했다. ⓒ데일리굿뉴스
이날 행사는 예배와 협의회 운영 및 사업에 대한 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서기 양일남 장로(예장 합신)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 상임회장 박영호 장로(예장 고신)가 '성실과 공의와 정직으로'(왕상 3: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대한민국 발전과 4월 총선을 위해', '한국교회 예배회복과 부흥을 위해', '협의회 부흥을 위해'라는 주제로 특별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대표회장 김양구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2부 회의에서는 수석상임회장에 윤택진 장로(예장 통합)를 선임했다. 또한 협의회 회칙제정과 임원수련회, 증경장로부총회장 영성기도회, 해외선교대회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23일(토)에 협의회 대표회장 취임식을 갖기로 했으며, 임원부부수련회를 4월 18일(목)부터 19일(금)까지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장로부총회장협의회가 결혼장려운동본부와 '출산장려 100만서명 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장로부총회장협의회 대표회장 김영구 장로(왼쪽)와 결혼장려운동본부 김춘규 장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특히 이날 결혼장려운동본부(본부장 김춘규 장로)와 '출산장려 100만서명 운동 협약식'을 위한 상호 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다음세대를 위해 양 기관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결혼율과 출산율 회복을 위한 결혼·출산장려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대표회장 김영구 장로는 "대한민국 청년층의 결혼이 점차 늦어지는데다 비혼율도 늘어나고 있으며, 저출산 위기도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러한 문제는 한국교회의 위기로 직격되는 만큼 결혼장려운동본부와 함께 기성세대인 우리들이 책임의식을 갖고 결혼과 출산장려운동에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월 20일 발족된 한국교회장로부총회장협의회는 예장 합동·통합·고신 등 장로교 8개 교단과 기성, 예성, 기하성 등 11개 교단과 교파의 장로 부총회장들의 연합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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