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8월 12일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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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역사와 함께 역동해온 기독교의 모습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관장 안교성 목사)이 개관한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은 한국 기독교의 역사·문화 자료를 보존, 전시, 교육, 연구하는 전문 기관이며, 교회와 사회를 잇는 또 하나의 다리이자 모두에게 열린 문화공간이다.
8월 12일(화)에는 개관예배 및 개관식이 진행되며, 8월 13일(수)부터 전시관람 및 공간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안교성 관장은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은 전국교회를 대표하고자 초교파적으로 설립된 최초의 국가 단위 기독교 박물관이다.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한국교회를 이뤄왔듯이,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을 이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 관장은 또 "기독교는 한국에 전래된 이후 한국 근현대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왔다. 따라서 한국교회의 역사는 한국 기독교인의 역사이자 한국인 모두의 역사입니다. 기독교는 역사적 종교로서, 역사 기록을 중요시하고 역사 유물을 소중히 여겨왔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은 특히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어떻게 시작하셨고, 성도들은 어떻게 응답했으며, 한국인들은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기회를 드리려고 한다"라며, "상설전시를 통해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굵직한 이정표적 사건은 물론, 성도의 일상적 신앙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유물을 접하면서, 한국교회의 역사를 조망할 수 있고, 기획전시를 통해서는 한국교회와 한국 사회에 있어 의미 깊은 주제들을 되새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 이사장 이영훈 목사도 인사말에서 "우리 재단은 2011년 ‘한국교회역사문화박물관 설립연구위원회’로 출발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한국기독교의 역사문화를 보존ㆍ전시ㆍ교육ㆍ연구하는 시설을 설립하기 위하여 노력을 거듭해 왔다. 그 오랜 노력이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의 건립으로 열매를 맺었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은 누구나 부담없이 찾아와 한국기독교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열린 문화공간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 공간이 교회 일치와 사회 통합, 평화를 향한 밑거름이 될 것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은 앞으로 기독교 문화유산의 체계적 수집, 수장고 시스템을 통한 자료의 영구적 보존 및 관리, 기독교 인물 조사 연구 및 교회 자료 수집 사업, 디지털 정보 검색 시스템_ 기독교아카이브 구축, 다양한 주제의 기획 전시와 시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기독교 역사 탐방 프로그램 및 출판 및 홍보 사업, 기독교사 연구자들을 위한 연구 및 교류 사업,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그 밖의 문화관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 등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은 전시를 위해 상설 전시관과 기획 전시 두 파트로 나누어서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상설 전시관에 대해서는 "기독교가 한국에 수용되었던 1800년대 말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사랑을 실천했던 크고 작은 순간들이 곧 한국기독교의 역사이다. 본 전시는 신앙을 바탕으로 나라와 민족, 그리고 이웃을 사랑했던 한국기독교의 순간들을 담았다"고 소개하고 있다.
"신앙이 아름다웠던 순간들"을 담고 있는 상설 전시관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고 있다.
1부 첫 만남의 순간(The Moment We First Met Each Other)
1800년대 후반, 기독교를 주체적으로 수용한 한국인, 연합에 힘쓴 선교사, 근대사회로 전환되기 시작된 한국 사회의 모습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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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게일 선교사가 한국어로 번역한 「천로역정(天路歷程)」, 1910, 조규동 기증
상설 전시 2부 친구가 된 순간(The Moment We Became Friends)
일제강점기, 나라와 민족 문화를 지키고 사회를 발전시키고자 했던 기독교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본다.
▶ 2부 전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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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궁억이 도안한 배화여학교 무궁화 자수 지도, 1900년대 초반, 홍승표·홍이표 기증
상설 전시 3부 울리고 울었던 순간(The Moment of Despair and Dismay)
해방과 분단, 한국전쟁의 혼란 속에서 정부 수립과 사회 재건, 구호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독교의 순간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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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후원자들에게 선물로 전달되었던 꽃신 조형물, 1960년대, 컴패션 기탁
상설 전시 4부 나란히 선 순간(The Moment of Standing Side by Side)
1960~80년대, 군사독재, 급속한 도시화,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지쳐있던 사람들 곁에 함께 있고자 했던 기독교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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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민주 항쟁 시기 한국교회여성연합회에서 제작한 최루탄 추방운동 전단지, 1987
상설 전시 5부 화해의 순간(The Moment of Reconciliation)
1980년대 후반부터 새롭게 등장한 현대사회의 다양한 과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있는 기독교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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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거리 무료급식에 처음으로 사용했던 라면 냄비, 1988, 다일복지재단 기증
운영 시간
관람 시간 매주 화요일~일요일 10:00~17:00 (입장 마감: 4시 30분)
휴관일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 명절 연휴, 기관이 정한 휴관일(사전 공지)
입장료
개관 기념 6개월 간 입장료 무료(2026.2.12.까지)
어린이(13세 이하) 무료
청소년(14~19세) 2,000원 1,500원
성인(20~64세) 3,000원 2,500원
군인·노인(65세 이상)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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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시 은평구 진관1로 94
문의: 02.356.8414~8416
홈페이지: www.kcmuseum.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