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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총장 후보 등록... 6명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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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1-05-03 | 조회조회수 : 3,0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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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공청회 뒤 31일 8대 총장 선출
학내 교수와 외부인사 등 모두 6명 출마
총학, "존경과 신뢰 받는 인사가 총장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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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가 오는 31일 제8대 총장을 선출한다. 지난달 30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6명이 출마했다. (사진 출처 한신대학교 홈페이지)


[앵커]


한국기독교장로회 산하 한신대학교가 총장 선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신대는 지난달 30일 총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6명이 선거에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한신대학교가 제8대 총장 선거를 시작했습니다.


한신대학교는 지난달 30일 총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강성영 김주한 류장현 교수와 연규홍 현 총장 등 학내 교수들과 정승훈 박사와 이호열 목사 등 외부 인사를 포함 모두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습니다.


연규홍 현 총장은 오는 8월로 임기가 끝납니다. 신임 총장은 오는 9월 열리는 기장총회에서 인준을 받아야 합니다.


한신대가 8대 총장을 선출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지만, 과정은 순탄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총장 선출을 둘러싼 한신대 갈등은 지난 2015년 채수일 총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하차하면서 시작했습니다. 2년 가까이 공백을 겪었던 한신대는 연규홍 총장을 선출했지만, 연 총장은 총회에서 과반수를 겨우 넘겨 인준을 받는 등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총학생회와 동문들은 총회 현장까지 찾아와 연 총장 인준을 반대하는 피켓팅을 하기도 했습니다. 연 총장은 임기 내내 구설에 오르며, 학생들과 동문, 교수 등으로부터 반발을 자초했습니다.


학내 반발이 계속 이어지자 연 총장은 총학생회와 교수협의회, 직원협의회 등과 차기 총장 선거 직선제 전환, 임기 내 신임평가 실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합의안을 작성했습니다.


하지만 연규홍 총장은 이를 하나도 지키지 못했습니다. 총장 선거 직선제 전환의 경우 학교 정관을 개정한 뒤 총회 인준을 받아야 하지만, 임기 내 신임투표는 연 총장의 결단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어서 학내 구성원들의 아쉬움이 더할 수밖에 없습니다.


학생들은 총장 선거 직선제는 이루지 못했지만,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총장 선거가 되길 바란다며, 이사회의 민주적 결정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희현 총학생회장 / 한신대학교

"학생들도 그렇고 학내 구성원 모두 학교 발전을 위해서 힘써 주시는 총장님이 계시면 좋은 거잖아요. 학교 전체를 위해 덕망 있거나 비전 있는 총장님을 원합니다."


한신학원 이사회는 덕망 있고 존경 받는 총장을 선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습니다.


박상규 목사 / 한신학원 이사장

"덕망 있고 학식 있고, 존경 받고 학교 리더십 있고 그런 분을 학교를 안정화시키고 지금 대학이 위기니까 이런 시대에 리더십을 잘 발휘해서.."


한신대학교는 오는 17일 경기도 오산 캠퍼스에서 총장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연 다음 오는 31일 신임 총장을 선출할 계획입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취재 정선택 최승창 영상 편집 두민아


hanse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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