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목사만 총장 임용하는 개신교계 사학, 변화 날개 짓 일어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교단 목사만 총장 임용하는 개신교계 사학, 변화 날개 짓 일어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교단 목사만 총장 임용하는 개신교계 사학, 변화 날개 짓 일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M| 작성일2022-11-28 | 조회조회수 : 3,023회

본문

나사렛대 교수 노조 정관 개정 촉구, 김경수 총장도 ‘긍정 신호’



9014e14186b8f84d8d2adb8afc64be70_1669685695_2295.jpg
나사렛성결교단이 운영하는 종합대학인 충남 천안 나사렛대학교에서 교단 목회자만 총장으로 선출하도록 규정한 정관을 개정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나사렛성결교단이 운영하는 종합대학인 충남 천안 나사렛대학교에서 교단 목회자만 총장으로 선출하도록 규정한 정관을 개정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 학교 교수 노조는 조합원 98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학경영혁신 요구사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엔 98명 중 74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이 결과 73명이 ‘총장 후보를 나사렛 성결교단 목사로 제한하는 현행 요건을 변경해야 한다’고 답했다. 현행 요건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단 1명이었다. 


그리고 ‘현행 정관을 고쳐야 한다’고 답한 교수 73명 중 52.6%인 40명은 총장 후보를 현행 나사렛교단 목사에서 ‘개신교 정통교단에 출석하는 세례 교인, 총장 선임 후 교단 소속교회 출석 가능한 자’로 완화해야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종교제한을 없애야 한다’고 답한 조합원이 22명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교수 노조는 이 같은 설문조사를 근거로 지난 7일 김경수 총장에게 “현행 나사렛 학원 정관에 대한 총장 의견과 개선 의지는 무엇인가?”라고 공개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 총장은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총장은 16일 담화문을 내고 “목회자 또는 평신도 직분 보다는 나사렛의 정체성과 이념, 가치를 구현하고자 하느냐 여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합당한 과정과 절차를 통해 이 같은 점을 반영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9014e14186b8f84d8d2adb8afc64be70_1669685674_5376.jpg
나사렛대 교수 노조는 조합원 98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학경영혁신 요구사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설문에 응한 74명 중 73명이 ‘총장 후보를 나사렛 성결교단 목사로 제한하는 현행 요건을 변경해야 한다’고 답했다. Ⓒ 사진 = 나사렛대 교수 노조 제공


총장·교수 임용 자격은 각 학교가 정관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개신교계 사립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A 교수는 27일 오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학교 마다 정관이 다 달라 일반화하기 어렵다. 그러나 사학 소유주 교단에서 안수를 받은 목사가 총장으로 입후보·선출되는 게 일반적인 관행”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관행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없지 않았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교단 계열의 한신대학교는 지난 2020년 1월 한신대 총장 자격을 기존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의 목사로서, 학식과 덕망이 있는 자"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세례교인으로서 교육경력(또는 목회경력) 10년 이상인 자"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 


총장 자격을 목사에서 세례교인으로 완화한 건 한신대 개교 80여 년 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나사렛대의 경우 일단 교수 노조에서 혁신안을 내고 현 김경수 총장이 동의한다고 밝힌 만큼 정관 개정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익명을 요구한 이 학교 구성원 B 씨는 “나사렛대에서 정관 개정이 관철될 경우 다른 개신교계 사학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5,719건 153 페이지
  • '사랑의 종소리'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모금 시작…"사회 곳곳 어려운 이웃 손 잡는 일 최선"
    CBS노컷뉴스 | 2022-12-02
    한국구세군이 1일 오전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2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가졌다. 자선냄비 거리모금은 전국 17개 도시 360여 개 장소에서 연말까지 계속된다.  [앵커]추운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사랑의종소리, 구세군 자선냄비가 오늘(1일) 시종식을 갖고, 거…
  • 한국기독언론대상, '20대 대통령선거와 신천지' 최우수상 선정
    CBS노컷뉴스 | 2022-12-02
    CBS, 20대 대선 과정 신천지 유착 의혹 심층 보도…사회정의 최우수상 선정CBS '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특별상 수상올해 대상은 채널A '환생'…"장기기증 이웃사랑 실천 녹아있는 작품"시상식은 오는 8일 오후 7시 서울 성동구 성락성결교회CBS가 심층 보도한…
  • 102세 철학자가 말하는 행복…"자신의 인격 크기만큼 느껴"
    CBS노컷뉴스 | 2022-12-02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 펴내…"고생했지만 사랑이 있는 고생이었기에 행복""연세대 퇴임 강의 때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 중 하나""건강 비결,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일하는 것"연합뉴스"너야 어디 건강한 세월을 하루라도 살았니? 나는 아범이 스무 살이 되도록 살 줄은 …
  • 아신대 동문 ACSA 수련회,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려
    KCMUSA | 2022-11-30
    신본주의와 복음주의의 이념에 힘써온 아신대학교(총장 정홍열 박사)는 지난 11월 22일(화)부터 11월 25일(금)까지 말레이시아 페낭에 위치한 ‘페낭한인교회’에서 <ACSA 타문화권 사역자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수련회는 특별히 아신대 정홍열 총장과…
  • 숫자로 본 다니엘기도회… 전 세계 100개국 1만5천여 교회 참여·1132만뷰…
    더미션 | 2022-11-30
    서울 오륜교회(김은호 목사)는 ‘2022 다니엘기도회’에 전 세계 1만5587개 교회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일 시작해 21일까지 이어진 기도회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진행됐다. 매일 본당을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교인이 몰렸으…
  • 기독 청년 10명 중 4명 동성애 인정 '우려'
    데일리굿뉴스 | 2022-11-30
    동성애자 비율 여성이 더 높아…"바른 성가치관 필요" 지난 7월 서울광장서 개최된 퀴어축제 @데일리굿뉴스[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기독 대학생 10명 중 4명이 동성애를 성적취향으로 인정해줘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학원복음화협회가 실시한 '한국 대학생의…
  • '0원부터 거액까지' 목회자 은퇴 처우 제각각…"대책 마련해야"
    CBS노컷뉴스 | 2022-11-30
    교회별 목회자 은퇴 예우 달라"은퇴 앞둔 목회자 증가…관심 시급"은퇴 목회자 '주거 문제'도 주목"교단에서 은퇴 매뉴얼 만들어야"[앵커]한국 교회의 절반 이상이 미자립 교회인 현실에서 은퇴 목회자에 대한 처우 또한 교회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일부 교회에선 은퇴…
  • ‘온누리에 사랑의 빛’ 서울시청 앞 광장에 불 밝힌 성탄 트리
    크리스챤연합신문-컵뉴스 | 2022-11-29
    “하나님의 기쁨을 다시 회복하는 복된 성탄절 되길”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성탄을 알리는 빛의 트리가 환하게 불을 밝혔다. 16미터 높이의 성탄 트리는 2023년 1월1일까지 유지된다.CTS기독교TV는 1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2022년 대한민국 성탄 축제 성탄 트리…
  • 숭실대 제24대 이사장 오정현 목사 선임
    크리스챤연합신문-컵뉴스 | 2022-11-29
    “복음주의 정체성 확고히…숭실의 꿈에 헌신하겠다” 학교법인 숭실대학교가 제24대 신임이사장에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오정현 목사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숭실을 섬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오 목사는 “숭실의 기독교 복음주의 정체성…
  • "아빠가 여자라고?"…대법, 미성년 자녀둔 성전환자 성별 변경 허용
    데일리굿뉴스 | 2022-11-29
    성별 정정 불허 전원합의체 판단 뒤집어어린 자녀의 정신적 혼란과 충격 우려 대법원 전경.하루 아침에 아빠가 엄마가 될 수 있다. 미성년 자녀가 있거나 배우자가 있는 성전환자도 성별 정정을 허가해야 한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단이 나온 것. 어린 자녀들의 성정체성이나 가…
  • 기장, 차기 총회 일정 등 주요안건 확정
    데일리굿뉴스 | 2022-11-29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7회 실행위원회 개최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총회장 강연홍 목사)는 29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아가페홀에서 제107회기 실행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데일리굿뉴스[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총회장 강연홍 목사)가 29일 …
  • "교회 개척, 위기 아니라 기회"...교회개척전문가 "다음세대 소망있다" 한 목소리
    데일리굿뉴스 | 2022-11-29
    미션숲네트워크, 선교적 교회 컨퍼런스 개최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도시 교회 개척과 다음세대 선교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회배가협회(CMA) 설립자이자 '오가닉 처치' ‘파도를 타는 교회’의 저자 닐 콜 목사를 비롯한 교회개척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
  •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성서보급' 회복세 보여
    CBS노컷뉴스 | 2022-11-29
    대한성서공회, 해외 87개 나라에 129개 언어로 성서 391만여 부 제작해 보급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만여 부 증가성경 제작과 보급 어려움 겪는 48개 나라에 성서 84만 부 무상기증대한성서공회는 29일 138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해 성서 보급 사업 현황을 보…
  • 재정비리 K 목사, 기소의견 검찰 송치에도 ‘결백’ 버티기
    NEWS M | 2022-11-28
    K 목사 노회 면직 처분도 무시, 강도권 행사하려다 제지 당하기도1년 가까이 재정비리 혐의를 받던 천안 C 교회 K 목사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하지만 K 목사는 무죄를 주장하며 주일인 21일 오전 주일예배 집례를 시도하다가 성도들에게 제지당했다. Ⓒ 사진 …
  • 교단 목사만 총장 임용하는 개신교계 사학, 변화 날개 짓 일어
    NEWS M | 2022-11-28
    나사렛대 교수 노조 정관 개정 촉구, 김경수 총장도 ‘긍정 신호’나사렛성결교단이 운영하는 종합대학인 충남 천안 나사렛대학교에서 교단 목회자만 총장으로 선출하도록 규정한 정관을 개정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나사렛성결교단이 운영하는 종합대학인 충…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