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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근본주의 흐름 속 갈등 격화" 갈등해결 국제적 연대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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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1-07-19 | 조회조회수 : 2,7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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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원 아시아태평양YMCA 사무총장, '아시아 근본주의化' 경고

고양YMCA, 지난 15일 '민이 만드는 평화' 포럼 줌(ZOOM) 진행

"정치 종교 근본주의가 권위주의, 전체주의와 만나 퇴행 현상"

'인권' 치우친 시민사회단체 활동 '갈등해결' 연대 강화 나서야

최근 출범 버마플랫폼…미얀마 민주주의와 평화 위한 세계 에큐메니칼 연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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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원 아시아태평양YMCA 사무총장이 지난 15일 고양YMCA 주최 '민이만드는평화' 포럼에서 아시아에서의 갈등과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남 사무총장은 아시아 평화와 갈등해결을 위한 기독시민사회 단체의 연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앵커]


미얀마 군부독재의 억압 등 아시아에서 일어나는 각종 분쟁과 갈등이 정치와 종교의 근본주의 경향과 무관하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세계화의 물결 속에 아시아의 분쟁과 갈등은 우리 사회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사 하는바가 커 보입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아시아는 그 어떤 대륙보다 문화와 종족, 언어, 종교가 다양합니다.


시민사회운동 전문가인 남부원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사무총장은 최근 고양YMCA 주최 평화포럼에서 아시아에서의 근본주의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남부원 사무총장은 미얀마 민주화 운동과 필리핀 무슬림 독립운동, 카슈미르 분쟁, 중국의 대국 굴기에 따른 지정학적 충돌 등 아시아지역의 갈등과 분쟁이 정치, 경제, 종교에서의 근본주의화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남부원 사무총장 / 아시아태평양YMCA연맹(홍콩)

"종교 근본주의와 정치적 근본주의, 권위주의, 전체주의가 서로 만납니다. 서로 만나고 경제적 근본주의 이런 게 서로 만나고 수렴되는 아주 퇴행적인 현상이 일어납니다."


우려스러운 것은 아시아 지역이 개발되고 도시화 할수록 폭력이 증가하고 모든 나라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입니다.


[녹취] 남부원 사무총장 / 아시아태평양YMCA연맹(홍콩)

"개발과 도시화는 현재까지 추세를 봤을 때 계속 폭력을 증가시켰기 때문에 앞으로 가속화 될 개발과 도시화는 분명히 앞으로 10년간 폭력을 증가시킬게 분명합니다."


분쟁과 갈등 해결을 위해 기독시민사회단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없을까?


남부원 사무총장은 "국가를 초월해 시민사회단체나 NGO들이 평화와 갈등 해결을 위해서도 연대해 실질적인 지원 구조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출범한 버마플랫폼이 좋은 옙니다.


버마 플랫폼에는 우리나라와 일본 교회협의회, 대만장로교회, 북미의 아시아 태평양 포럼 소속 침례교회 등이 참여하고 있는 데 미얀마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전 세계 에큐메니컬 공동체가 연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녹취] 남부원 사무총장 / 아시아태평양YMCA연맹(홍콩)

"어떻게 서로 국가를 넘어서서 선한 운동 세력들이 시민사회나 NGO들을 네트워킹하고 상호 연대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할까 하는 구조나 방식이나 접근법이 뭐냐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양YMCA 주최 '민이 만드는 평화포럼'은 남부원 총장이 아시아태평양YMCA 홍콩 사무실에서 발제하고, 사전 포럼 등록자들이 줌 화상회의 방식을 통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CBS뉴스 송주열 입니다.


영상기자 정용현

영상편집 서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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