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도가 이 시대 영적 흐름을 바꿔낼 ‘게임 체인저’가 되자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모든 성도가 이 시대 영적 흐름을 바꿔낼 ‘게임 체인저’가 되자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모든 성도가 이 시대 영적 흐름을 바꿔낼 ‘게임 체인저’가 되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1-08-23 | 조회조회수 : 2,723회

본문

영적 야성을 회복하라 <16·끝>



ee7553e8272d3d594acec665246c365c_1629732098_5154.jpg
대전 오메가교회 찬양팀이 지난 5일 충남 공주 애터미 오롯 비전홀에서 열린 온라인 킹덤 콘퍼런스에서 찬양하고 있다.


대전 오메가교회는 모든 성도가 이 시대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s)가 될 것을 당부한다. 게임 체인저란 현 시대적 상황의 판을 뒤집고 시장의 흐름을 바꾸거나 일의 결과, 흐름을 반전시킬 수 있는 사람을 뜻한다. 모든 영역을 통틀어 대세를 뒤집어 놓을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건, 서비스, 제품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 영향력은 특정 영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그들은 단순 추종자도 아니다.


게임 체인저는 기존 게임 속 룰(Rule)을 바꾸어 내는 ‘시장 창조자’다. 마치 불가능할 것 같은 목표를 설정한 뒤 미래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켜 나간다. 구텐베르크의 활자 인쇄술, 벨의 전화기 발명, MS사의 윈도즈, 애플사의 아이폰, 마크 저커버그의 페이스북과 같은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경영 전략가인 피터 피스크는 “게임 체인저는 명확한 비전과 목표가 있으며 끊임없이 혁신을 시도한다. 또한 그들의 게임 방식은 전통적인 방법이 아닌 자기만의 방식으로 승부를 본다”고 말했다.


성경에도 많은 게임 체인저가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다윗, 기드온, 열두 제자가 있다. 이들을 세상의 시선으로 봤을 때 실력이 출중하게 뛰어났던 사람들은 아니다.


다윗은 막내아들로 가장 작은 자였고 사무엘이 기름 부을 때 아버지의 안중에도 없던 인물이었다. 기드온은 겁쟁이에다 자기 자신을 변변치 않은 가문의 막내로 소개한다. 성령을 받기 전 열두 제자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이들은 세상의 흐름과 판도를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


다윗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을 향해 거룩한 분노로 무모한 도전을 했다. 그리고 믿음으로 만군의 여호와를 선포하며 세상이 의지하던 갑옷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무기인 물맷돌을 들고 나아갔다. 그리고 결국 골리앗을 한방에 넘어뜨리고 목을 베어 도저히 이길 수 없었던 전쟁에서 승기를 찾아온다.


기드온은 하나님의 음성에 반응했고 믿음으로 용사를 선발한다. 13만5000명을 상대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전략을 붙들었다. 3만2000명에서 1만명, 1만명에서 단 300명뿐인 용사를 선발한 뒤 하나님께서 주시는 ‘창조적인 지혜’로 대적을 완파해낸다.


열두 제자 역시 굶주린 성인 남자 5000명 무리 앞에서 무기력한 태도로 예수님께 문제를 내어놓았다. 그에 이어지는 예수님의 답변은 ‘너희 가운데 먹을 것을 주라’는 음성이었다. 그들은 믿음으로 반응해 어린 소년의 도시락이었던 ‘오병이어’를 들고 예수님께로 나아갔다. 예수님께서 감사기도 후 나눠주시는 것을 받아들고 믿음으로 나누기 시작했을 때 5000명을 먹이고도 남기는 놀라운 이적을 경험한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보잘것없어 보이는 무명한 자일지라도 믿음으로 나아오는 이를 게임 체인저로 들어 사용하신다.


올해 초 오메가교회는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끝까지 이르리로다”라는 시편 2편 8절 말씀을 붙들고 열방을 구하며 돌파와 확장을 위해 기도했다. 또한 게임 체인저를 주제로 특별메시지를 선포하며 이 시대의 게임 체인저로 쓰임 받기 위해 성도가 하나 돼 믿음으로 나아갔다.


그 가운데 허락된 온라인 킹덤 콘퍼런스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모든 것이 막히고 선교의 문까지 닫혀있는 상황에 하나님께서는 생각지도 못한 놀랍고도 새로운 길들을 열어 주셨다. 우리의 인간적인 방법과 이해로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많은 일을 이루어내셨다.


그동안 아웃 리치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국가의 영역과 수적인 한계를 돌파해 53개국, 1700여명의 사람을 한곳에 모아 주신 것이다. 이러한 주님의 은혜로 콘퍼런스 동안 널리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예수님 단 한 분만이 왕이심을 함께 고백하며 찬양했고 열방은 하나 돼 예배했다.


하나님께서는 한쪽 문을 닫으실 때 새로운 문을 여신다. 여전히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게임 체인저가 돼 새로운 문을 향해 믿음으로 나아갈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찾고 계신다는 것이다.


오메가교회는 성도들이 교회 안에 있으면서 은혜받고 눈물만 흘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오히려 베드로 사도가 핍박받는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세상에 나아가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쓰임받기를 도전한다.


오늘 한국교회의 청년과 다음세대들이 왕 같은 제사장으로 일어나 예수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며, 예수를 믿지 않는 자에게는 복음증거를 믿는 자에게는 제자화를 진행하며 왕 같은 제사장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전해야 한다.


모든 성도가 함께 격려받고 도전하며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일어나야 한다. 골리앗 앞에 기죽지 않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며 물맷돌로 골리앗의 머리를 날려 버릴 게임 체인저가 필요하다. 전통적인 사울의 갑옷과 사울의 칼에 묶여 있지 않고, 자기에게 주신 물맷돌과 전략으로 부르심을 소중히 여기며 담대하게 영적 흐름을 바꿔낼 게임 체인저들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ee7553e8272d3d594acec665246c365c_1629732071_4476.jpg
황성은 목사(대전 오메가교회)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98건 138 페이지
  • “9월 12일 주일 ‘생명보듬주일’로 지키자”
    아이굿뉴스 | 2021-08-23
    라이프호프, ‘2021 한국교회 생명보듬주일 선포식’ 개최‘코로나 블루’로 인한 유보된 자살이 우리의 눈앞에 다가와 있다. 우리나라 자살자 수는 최근 매년간 계속 증가해왔지만,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 이전보다 조금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하지만 이러한 분위기는 사회적…
  • "동성 간 법적가족 인정", 반대 62.8% VS 찬성 29.2%
    아이굿뉴스 | 2021-08-23
    건강사회단체전국협의회, 한국갤럽 의뢰 설문조사 실시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반대 국회국민동의 10만명 달성건강가정법 개정안에 대한 국민 여론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동성 간 동거를 법적 가족으로 인정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반대’가 ‘찬성’보다 압도적으…
  • 과천 신천지 합숙소 철거 1년…그들은 어디로 갔나
    데일리굿뉴스 | 2021-08-23
    ▲신천지 교도 합숙소로 이용되던 부지. 2021년 8월 철거 후 모습.ⓒ데일리굿뉴스경기 과천시 문원동의 한 주택가. 1년 전만 해도 신천지 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도 합숙소 시설로 이용됐던 부지다. 지난 18일 다시 찾았을 때는 입구 전체가 펜스로 가로막혔고 기존…
  • 신천지, 대놓고 언론 홍보…정통교회까지 들먹여
    데일리굿뉴스 | 2021-08-23
    이단 신천지의 수법이 심상치 않다. 최근 들어 신천지가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정통교회를 들먹이고 목회자 인터뷰를 싣는 등 공신력 있는 종교단체인양 홍보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7일 본지로 보내온 신천지 보도자…
  • 성북구청, 전광훈 목사 시무 사랑제일교회 '시설폐쇄 명령'
    뉴스파워 | 2021-08-23
    방역법 위반으로 수차례 제지에도 규정 이상이 모여 예배드린 이유로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소재한 사랑제일교회에 대하 서울 성북구청(구청장 이승로)이 방역법 위반으로 시설페쇄명령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전광훈 목사가 시무하는 사랑제일교회     ©뉴스파워성북구청은 …
  • 새에덴교회, 2021 새에덴 장년여름 '거룩한 초(超)기도회' 개최
    뉴스파워 | 2021-08-23
    소강석 목사,요한계시록의 버가모교회를 주제로 핍박 중에 더욱 믿음 지키고 기도할 것 도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도 복음의 열정을 식히지는 못했다.▲ 2021 새에덴 장년여름 '거룩한 초(超)기도회'     © 뉴스파워 주일예배를 일곱…
  • 모든 성도가 이 시대 영적 흐름을 바꿔낼 ‘게임 체인저’가 되자
    국민일보 | 2021-08-23
    영적 야성을 회복하라 <16·끝>대전 오메가교회 찬양팀이 지난 5일 충남 공주 애터미 오롯 비전홀에서 열린 온라인 킹덤 콘퍼런스에서 찬양하고 있다.대전 오메가교회는 모든 성도가 이 시대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s)가 될 것을 당부한다. 게임 …
  • ‘마을 목회’로 선교적 교회 실천을… ‘선교적 교회의 다양한 얼굴들’ 포럼
    국민일보 | 2021-08-23
    김성곤(위) 대구 행복한교회 목사와 심준호(아래) 수원 데이처치 목사가 지난 20일 한국선교신학회와 세대를 뛰어넘는 세미나 KOREA가 연 ‘한국 선교적 교회의 다양한 얼굴들’ 온라인 포럼에서 선교적 교회론을 실천 중인 본인의 경험담을 소개하고 있다. 줌 캡처  교계…
  • 목회자 대상 종교인소득 설문조사···"전문 상담기구 필요"
    CBS노컷뉴스 | 2021-08-23
    교회재정건강성운동, 종교인소득 신고 설문조사 진행목회자 86%, "종교인 소득 과세 찬성"…98%, "1회 이상 소득세 신고""가장 큰 장점, 교회 신뢰도 향상· 교회 재정 투명성 강화"68%, "편리하게 상담할 곳 없어"…어려운 세무용어 등 부담"중·소형 교회 위한 …
  • 감리교, 코로나 위기 겪는 선교사 긴급 지원
    CBS노컷뉴스 | 2021-08-23
    감리교세계선교사협의회에 긴급기금 3천만원 전달코로나19 확진으로 치료받은 감리교 선교사 70명...2명은 선교지에서 숨져 기독교대한감리회는 23일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선교사를 위한 긴급 지원금 3천만원을 감리교세계선교협의회에 전달했다.  [앵커]코로나19 팬데믹으…
  • 총신대, 학내 사태 이전 정관 복원...첫 여성 이사 참여도 명시
    CBS노컷뉴스 | 2021-08-23
    지난 3월 임시이사체제를 종료한 총신대 재단이사회가 지난 19일 총신대 사당캠퍼스 종합관에서 비공개 이사회를 갖고 있다. [앵커]총신대학교가 학내 사태 이전의 정관을 복원하고, 예장 합동총회와의 관계 개선을 공식화 했습니다.또, 총신대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학교 운…
  • 교회개혁실천연대 등, 합동총회에 목회자 성범죄 근절 촉구
    CBS노컷뉴스 | 2021-08-20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105회 예장합동 정기총회.교회개혁실천연대와 성교육상담센터 숨이 20일, 가을 정기총회를 앞두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에게 공개서신을 보내 목회자 성범죄 근절을 위한 교단 차원의 노력을 촉구했다.두 단체는 최근 미성년 교인을 …
  • 기획②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이단·사이비 종말론 예방법은?
    CBS노컷뉴스 | 2021-08-20
    핵심요약잘못된 종말론, 개인과 사회에 큰 피해 야기"시한부적 종말론· 극단적 세대주의· 전쟁 예언· 백신 음모론 등 주의해야""죄와 심판으로 공포심 조장… 올바른 하나님 이해 필요""한국교회, 성장주의 빠져 성경 제대로 가르치지 못해…가장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교회의 회…
  • 라이프호프, 9월 12일 '생명보듬주일' 선포
    CBS노컷뉴스 | 2021-08-20
    세계자살예방의 날 즈음… 생명문화 확산위해 기도로 함께하는 주일올해 생명보듬주일 주제 '생명을 살리는 그리스도인'…생명사랑 실천 강조 라이프호프는 19일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제9회 생명보듬주일 선포식을 가졌다.  [앵커]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가 다…
  • 총회 참관단, "여성과 청년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CBS노컷뉴스 | 2021-08-20
    "현재 구조로는 한국교회 개혁 어려워""여성 총대 비율 높이는 등 여성 리더십 강화""기독청년들이 교회 떠나는 이유 무겁게 받아들여야"핵심요약각 교단 총회는 60대 이상, 남성, 목사와 장로를 중심으로 견고하게 지탱하고 있다. 하지만 이 구조로는 교회 개혁이 쉽지 않다…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