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조용기 목사 추모·…교계 인사도 애도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문 대통령, 조용기 목사 추모·…교계 인사도 애도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문 대통령, 조용기 목사 추모·…교계 인사도 애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1-09-15 | 조회조회수 : 2,491회

본문

핵심요약

문재인 대통령, "고인이 심어준 희망과 자신감, 한국 경제를 키운 밑거름"

이영훈목사, "조용기목사님은 영적인 아버지이자 스승…그 발자취 따라 가겠다"

소강석장례위원장, "한국교회의 큰 별이 사라졌다…다시 부흥운동 일으켜야"



b52799d006b34609a1f672d17c271b0e_1631721072_0859.jpg
여의도순복음교회 1층 베다니홀에 마련된 조용기 목사 조문소.


故 조용기 목사의 조문 첫날, 문재인 대통령이 친서를 보내 고인을 추모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친서를 통해 "모두가 어려웠던 시절, '우리도 잘 살 수 있다'는 목사님의 말씀은 큰 위안이었다"며 "목사님이 심어주신 희망과 자신감은 한국 경제를 키운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목사님은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는데도 앞장서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과 국제 구호사업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펼치셨다"며 "목사님의 소천으로 상실감이 클 한국교회에 진심어린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 주요 인사들도 조용기 목사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삶과 사역을 기억했다.


빈소를 지키고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은 영적인 아버지이자 스승이었다"고 회고하며 조 목사의 희망과 긍정, 용기의 복음이 전쟁 후 가난과 절망에 빠진 수많은 사람들을 일으켜 세웠다고 강조했다.


또, "조 목사님은 서대문 대조동 천막교회 시절부터 오갈 데 없는 가난하고 병든 자들과 함께 했다"며 조 목사의 성령운동과 함께 그 발자취를 따라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어느 때보다 갈등이 심한 오늘날. 하나 되게 하는 성령의 능력을 간절히 구해야 한다"며 "갈라진 사회를 하나로 봉합하고,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소외된 이웃들에겐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장례위원장인 한국교회총연합 소강석 공동대표회장도 종일 빈소를 함께 지켰다.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의 큰 별이 사라졌다"며 "이제 우리 모두가 조 목사님이 다 하지 못한 일들을 이어나가고, 한국교회에 다시 성령운동과 부흥운동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경호 회장과 이홍정 총무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삶과 사역을 기억했다. 이경호 회장은 "조용기 목사님은 어려운 시절, 복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었다"며 "하나님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고 편히 쉬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는 "순복음교회에서 4년여 간 집사생활을 했다"며 조 목사와의 인연을 추억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윤 목사는 "조 목사님 밑에서 교회 운영과 시스템 등 많은 것을 배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을 향한 목사님의 사랑과 열정을 배운 것"이었다며 조 목사가 남긴 제자들을 통해서 그 정신이 이어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용기 목사 별세 이틀째인 15일엔 CBS 김학중 이사장과 김진오 사장, 국민문화재단 박종화 이사장,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 예장통합 신정호 총회장, 예장백석 장종현 총회장,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등 많은 교계 인사들이 빈소를 방문해 애도했다.


오요셉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93건 133 페이지
  • 고신총회, "인터콥 심각한 이단성 가진 불건전단체" 결의
    CBS노컷뉴스 | 2021-10-01
    2016년 '불건전단체'->'심각한 이단성 가진 불건전단체" 이단 경계수위 높여고신 이대위, 극단적세대주의·666·신사도·백신 음모론 등 8가지 이단성 근거 들어이대위원들, "인터콥 처리 머뭇거리면 교회들 고통 심해져"예장 고신(총회장 강학근) 71회 총회가 열리…
  • 타교단과 보조 맞춰야 한다더니... 거꾸로 가는 예장통합의 이단대처
    CBS노컷뉴스 | 2021-10-01
    이대위 인터콥 참여금지 청원안에 총대들 반발... "1년 더 연구"이대위, 전광훈 목사 이단성 조사 보류.. 총대 반발예장합동, 예장고신은 전 목사에 참여금지 결의예장통합총회 제106회 정기총회가 지난 28일 경기도 파주 한소망교회에서 열렸다.[앵커]예장통합총회의 이단…
  • 교회개혁실천연대, 예장통합 세습허용 개정안 '보류' 비판
    CBS노컷뉴스 | 2021-10-01
    핵심요약예장통합총회, 세습 허용 내용 담은 헌법시행규정 개정안 '보류'교회개혁실천연대, "폐기 아닌 보류 결정…심히 부당""치밀한 계획 세워 재상정할 것 예상…일 년의 말미 악용하지 말라"28일 예장통합총회가 열리고 있는 한소망교회 앞에서 진행된 교회개혁실천연대의 기자…
  • “첫 여성 총회장으로서 역사적 책무 감당할 것”
    뉴스M | 2021-10-01
    김은경 총회장 ‘변화 열망’ 강조, 차별금지법에 대해선 ‘신중’ 한국 개신교 장로교단 사상 처음 여성 총회장에 취임한 한국기독교장로회 김은경 총회장이 취임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포부를 밝혔다. Ⓒ 사진 = 지유석 기자한국기독교장로회 김은경 총회장이 한국 개신교 장로교…
  • 한국 그리스도교 사상 첫 여성 총회장 선출
    뉴스M | 2021-10-01
    기장 총회 김은경 부총회장, 106회기 총회장 취임한국 개신교 사상 첫 여성 교단장이 나왔다. 총회는 28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주제일교회 외 3개 교회에서 제106회기 총회를 열어 김은경 목사(익산노회)를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한국 개신교 사상…
  • 예장 합동측 부총회장 선거, ‘부정선거’ 논란 확산
    기독교신문 | 2021-09-22
    개회 시 총대수와 투표 총대수 256명 차이◇예장 합동측 106회 총회에서 개회 시 총대수와 투표 총대수가 256명이나 차이가 나 부정선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사진은 회의장 입장 전 방역체크를 하는 모습) 지난 9월 13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총회장=배광식목사)…
  • 예장합신, 제106회 총회장 김원광 목사 선출
    기독신문 | 2021-09-21
    "변화된 목회환경 대응토록 연구 및 대책 마련 힘쓴다"21곳서 화상회의…안건 처리 위임 후 4시간만에 마쳐 예장합신 제106회기 총회장에 김원광 목사가 선출됐다. 코로나19 탓에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대부분의 안건 처리를 해당 부서 등에 위임하고 4시간…
  • 총회장 임기 마친 소강석 목사 “끝이 아닌 시작, 공적사역 헌신 선언”
    기독신문 | 2021-09-21
    소강석 목사 “하나님 은혜로 총회장직 수행, 연합과 공적사역에 헌신 다짐”새에덴교회 19일 소강석 총회장 퇴임감사 및 공적사역 비전선포 예배 거행 “지난 1년 하나님의 은혜와 부르심으로,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총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총회장 직무를 마무리한…
  • 배우 이광기 "아이티의 눈물, 온 땅의 꽃으로 피어나길"
    데일리굿뉴스 | 2021-09-21
    ▲배우 이광기 집사 ⓒ데일리굿뉴스눈물이 메마르지 않는 곳, 서반구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아이티다. 최근 아이티에 또 다시 비극이 덮쳤다. 지난 7월 대통령 암살에 이어 지난달에는 규모 7.2 강진으로 1만 명 넘게 다치고, 2,2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세계 각국이…
  • “하나 되어 함께 가는 교단 만들겠습니다”
    국민일보 | 2021-09-21
    예장합동 신임 총회장 배광식 목사 인터뷰배광식 예장합동 총회장이 지난 14일 울산 대암교회에서 새 회기 교단 운영 방안을 밝히고 있다. 울산=신석현 인턴기자배광식(67)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신임 총회장은 ‘함께’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교회…
  • ‘용문산기도원 구국제단에 관한 역사적 고찰’ 학술세미나 열려
    크리스챤연합신문 | 2021-09-17
    김명구 박명수 박사, 나운몽 신앙유형과 초기 생애에 대한 연구 발제 재단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애향숙이 6일 서울 광화문 감리회관에서 ‘용문산기도원 구국제단에 관한 역사적 고찰’을 주제로 용문산기도원 제4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월남시민문화연구소 소장 김…
  • 개혁 106회 총회 개최, 백석과의 합동전권위 구성키로
    크리스챤연합신문 | 2021-09-17
    총회장 조경삼 목사 추대, 부총회장 김운복 목사 선출 예장개혁 제106회 총회가 ‘새 시대를 선도하는 총회’를 주제로 13일 예원교회에서 개최되어 총회장에 조경삼 목사를 추대하고 부총회장에 김운복 목사를 선출하는 한편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이번 개혁총회는 부총회장 선거…
  • 예장합동 교인 수 17만 3378명 감소
    뉴스파워 | 2021-09-17
    2012년 299만 4873명이었던 예장합동 교인 수는 8년만에 61만 2069명 감소 예장통합 교단의 교인 수가 2020년 말 239만 2,919명으로 전년도 비해 11만 406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국내 최대 교단인 예장합동(총회장 배광식 목사) 교단도 …
  • 현대종교 기자 폭행한 사이비 단체 교도…"죽이러 왔다”
    데일리굿뉴스 | 2021-09-17
    사이비 단체를 취재한 전문매체 기자가 단체 교도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교주 허태기를 추종하는 사이비 단체로 알려진 피복음교회의 한 교도가 벌인 일이다. ▲현대종교 A 기자를 폭행하고 있는 피복음교회 교도(사진제공=현대종교)지난 10일 사이비 단체로 알려진…
  • 이단 하나님의교회 종교부지 고가 매입…이유는?
    데일리굿뉴스 | 2021-09-17
    ▲수원 호매실지구에 들어선 이단 하나님의교회@데일리굿뉴스국내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옛 안상홍증인회)의 확장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들어 서울을 비롯해 6대 광역시는 물론 중소도시까지 세를 넓히고 있는 것. 하나님의교회 측에 따르면…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