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성령한국 대회 개최…청년 6,000여 명 '증인'으로 서다
페이지 정보
본문

▲2025 성령한국 청년대회 현장. ⓒ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나는야 예수쟁이. 사람들이 내게 손가락질해도 상관없어. 나는 신경 안 써. 그것이 바로 내 정체성.”
래퍼 양동근의 무대가 시작되자 청년들의 환호가 약 1,800㎡ 규모의 장충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경쾌한 비트와 가사에 맞춰 참가자들은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여느 콘서트를 방불케 한 현장 분위기는 성령한국 청년대회의 열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2025 성령한국 청년대회 with ASIA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청년 6,000여 명이 모여 성령 안에서 하나 됐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헬라어로 ‘증인’을 뜻하는 ‘마르튀스(μάρτυς)’로, 청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체험하고 세상 속에서 ‘증인’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대회는 ▲희망(Miracle) ▲도약(Rise) ▲동행(Together) ▲파송(Shine) 등 네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김정석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진리가 흔들리고 관계가 단절되는 시대에 청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력으로 다시 서야 한다”며 “이번 대회가 한국교회 청년 부흥의 기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정석 대회장. ⓒ데일리굿뉴스
이날 대회에선 이종남 추산교회 목사와 최상훈 화양교회 목사, 이상준 1516교회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배우 신현준 집사가 간증자로 나섰으며,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예람워십·피아워십 등이 찬양을 인도했다.
이번 대회에는 수도권 기독교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과 아시아권 외국인 공동체도 함께 참여해 교단과 국경을 넘어 연합의 장을 이뤘다.
싱가포르에서 온 리나 추아 양은 “우리는 각기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모두가 같은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받은 영감을 고국에 돌아가서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가 곧 선교다’라는 의미를 담아, 대회 참가자 1인당 1,000원씩을 조직위원회가 적립해 총 1,000만 원을 모았다. 이 헌금은 ‘일만 마르튀스 캠페인’을 통해 월드비전에 전달됐으며, 방글라데시 람팔 지역의 ‘에코빌리지’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관련링크
-
데일리굿뉴스 제공
[원문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