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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3개 신대원 통합 추진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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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1-10-28 | 조회조회수 : 2,7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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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말까지 3개 신대원(감신대, 목원대, 협성대) 통합에 합의해야

통합 합의 이뤄지지 않으면 감리회가 직접 웨슬리신학대학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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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는 26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제34회 총회 입법의회를 열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감신대와 목원대, 협성대 등 3개 신학대학교의 신대원을 하나로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통합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교단이 별도의 신대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감리교는 27일 진행된 34회 총회 입법의회에서 2022년 2월 말까지 3개 신대원이 통합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감리회 본부가 직접 웨슬리신학대학원을 신설한다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이미 교단법에 2023년 2월까지 신학교를 통합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추진위원회 구성 시한이 지난 데 따른 것으로,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신학교 통합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통과된 개정안은 3개 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하나로 통합 운영하거나 별도의 신학대학원(가칭 웨슬리신학대학원)을 설립하기 위하여 총회실행부위원회에서 '웨슬리신학대학원 설립 추진위원회'를 2021년 12월 31일 안에 구성해 활동하게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추진위원회 구성 시한을 1년 더 연장하도록 개정한 것이다.


또, 3개 신학교의 통합 또는 설립 시한을 기존 법에서 1년 연장해 2024년 2월까지로 명시했다.


주목되는 점은 3개 신학교가 2022년 2월 말까지 통합하기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웨슬리신학대학원 신설을 감리회가 직접 추진한다는 내용이 신설됐다는 점이다. 개정된 법에는 2022년 3월 말까지 실무준비단을 설치하고 운영하도록 명시했다.


3개 신학교 통합 문제는 이철 감독회장이 주요 정책안으로 제시했던 사안으로 이번 입법을 통해 통합 추진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감리교는 또, 감독과 감독회장 선거권을 연회 정회원 11년 급 이상에게만 부여하던 것을 정회원 1년 급 이상에게 부여하기로 했으며, 평신도 선거인단의 15%를 여성에게 의무 배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기금 고갈 우려가 제기된 은퇴 목사 은급비 지급액 기준을 12만원 줄이기로 하는 등 은급 개혁안도 통과시켰다.


감리교는 입법의회는 당초 계획보다 하루 앞당겨 지난 27일 밤 폐회했다.


최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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