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되는 세계 기독교박해 상황…"관심과 연대 절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심화되는 세계 기독교박해 상황…"관심과 연대 절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심화되는 세계 기독교박해 상황…"관심과 연대 절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3-01-18 | 조회조회수 : 2,033회

본문

핵심요약 

한국오픈도어선교회, '2023 세계기독교박해지수' 발표

북한, 기독교 박해 국가 1위…역대 가장 높은 박해 지수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외부 유입물 소지 및 배포 금지

중국을 중심으로 '디지털 박해'…권위주의 국가로 확산

나이지리아 등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박해 심화




 

[앵커]

국제오픈도어선교회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가 오늘(18일) 세계기독교박해지수를 발표하고 전세계 박해국가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기도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선 북한이 다시 기독교박해국가 1순위에 오르고,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박해'가 확산되는 등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전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오픈도어선교회는 2023년 세계기독교박해지수를 발표하고 오늘날 전세계 기독교인 7명 중 1명, 약 3억 6천만명은 기독교 박해 국가에서 신앙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3억 1200만명은 생명의 위협과 공동체의 와해 등 매우 높은 수준의 박해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픈도어선교회는 "기독교박해국가가 1993년 40개 나라에서 2023엔 76개 나라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기독교 박해가 놀랄 만큼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b8e2b1914f0ef0f27cf00f6f81302191_1674064392_7747.jpg
2023 월드와치리스트 - 기독교 박해지도. 이번 세계기독교박해지수는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조사 수집된 자료를 통해 도출됐다. 사진 한국오픈도어선교회.
 


올해 기독교 박해 상위 50개 나라에선 북한이 역대 가장 높은 박해지수를 기록하며 다시 1위에 선정됐습니다.


오픈도어 선교회는 "북한의 코로나 방역 통제는 의료적인 목적만이 아닌, 정권의 안정과 사상적인 통제를 위해 강력하게 활용됐다"며 "최근 새로운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시행하며 더욱 가혹한 위협과 처벌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

"저희 선교회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북한 내에서 성경책이나 예술, 영화 등 기독 미디어 시청 및 공유로 인해서 처형을 당한 사례들, 그리고 지하교회 비밀 예배모임이 적발되어서 교회가 큰 피해를 입은 안타까운 사례들을 직간접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하면서 지난해 박해지수 1위를 기록했던 아프가니스탄은 올해 9위로 하락했습니다.


오픈도어 선교회는 "이는 상황이 호전된 것이 아니라, 최근엔 종교적 이유 보단 정치적 탄압이 가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아프가니스탄의 그리스도인들은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변함없는 기도와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b8e2b1914f0ef0f27cf00f6f81302191_1674064413_1217.jpg
18일, 서울 동작구 KWMA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오픈도어-KWMA 2023 세계기독교박해지수(WWL) 기자간담회'.


오픈도어선교회는 또,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IT기술을 활용해 교회를 통제하고 압박하는 이른바 '디지털 박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우려를 전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기독교 억압 모델이 스리랑카와 미얀마 등 중앙아시아와 러시아와 인도 등 권위주의 국가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경복 사무총장 / 한국오픈도어선교회]

"중국 안에서 IT 기술이라는 것 자체가 13억 인구의 모든 동선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신용평가체계가) 모든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신용평가하는 겁니다. 단순히 신용평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의 사상적 배경, 그리스도인인지 아닌지, 교회의 중요한 인물인지 아닌지, 모든 부분이 데이터화돼 있어서…중앙아시아의 대부분 권위주의 국가들이 보니깐 가장 안정적이거든요, 철저하게 관리가 되고. 그러니깐 다 따라가는 거예요."


이밖에도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선 극단주의 이슬람 세력의 폭력이 거세지면서 나이지리아를 비롯한 국가들이 큰 인도주의적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비교적으로 박해가 덜한 라틴 아메리카에서도 기독교인이 카르텔 활동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는 지역을 중심으로 박해가 증가했습니다.


기자간담회를 공동주최한 오픈도어와 KWMA은 "이번 자료를 단순히 통계로만 접근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박해 속에서도 신앙을 유지는 그리스도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와 삶에 관심을 갖고, 오늘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깊게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대흥 사무총장 /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이 발표한 것들을 가지고 그 나라 선교지 상황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서 한국교회가 후원하는 일에도 더욱더 적극적이 되고, 선교사들도 그 지역에서 선교사 중심의 사역을 하는 것보다는 현지에 있는 교회, 현지인들이 선교에 관여하고 주체세력이 될 수 있는 일에 동기부여를 (할 수 있길 바랍니다.)"


한편, 오픈도어선교회는 "극한 박해에 직면한 50개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50일 기도 책자를 발간했다"며 "그리스도의 하나된 지체로서 박해와 차별 속에 고난 받는 형제 자매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CBS뉴스 오요셉입니다.


[영상기자 이정우] [영상편집 서원익]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5,455건 126 페이지
  • 심화되는 세계 기독교박해 상황…"관심과 연대 절실"
    CBS노컷뉴스 | 2023-01-18
    핵심요약 한국오픈도어선교회, '2023 세계기독교박해지수' 발표북한, 기독교 박해 국가 1위…역대 가장 높은 박해 지수'반동사상문화배격법', 외부 유입물 소지 및 배포 금지중국을 중심으로 '디지털 박해'…권위주의 국가로 확산나이지리아 등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박…
  • b8e2b1914f0ef0f27cf00f6f81302191_1673978096_5338.jpg
    "태초부터 게이로 설계됐어"…'신성모독·동성애 조장' 규탄(영상 포함)
    데일리굿뉴스 | 2023-01-17
    ▲그룹 '라이오네시스'. 뮤직비디오 갈무리 [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MBC가 동성애자 그룹 '라이오네시스'의 신곡 '잇츠 오케이 투 비 미'(It's OK to be me)에 내린 방송 불가 판정을 번복해 논란이 거세다. 교계는 이번 결정이 사회 갈등으로 비화…
  • '유사 차별금지법' 철회…"아직 안심하긴 일러"
    데일리굿뉴스 | 2023-01-17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발의 4일 만에 철회“당을 막론하고 비슷한 법안 나올 것”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 반대 시위 중인 시민들. (사진제공=진정한평등을바라며나쁜차별금지법을반대하는전국연합)[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온라인상에서 차별·혐오 발언을 하면 최대 징역 3…
  • KWMA 정기총회 개최, "'세계 기독교' 시대, 새로운 선교 펼쳐 나갈 것"
    CBS노컷뉴스 | 2023-01-17
    [앵커]한국세계선교협의회, KMWA가 오늘(17일), 제33차 정기총회를 열어 올 한 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KWMA는 오는 6월 '세계 복음화를 위한 국가 전략회의', 엔코위(NCOWE, National Consultation On World Evangelizat…
  • b8e2b1914f0ef0f27cf00f6f81302191_1673975354_7473.jpg
    10개 교단 이대위, 이단성 인터콥 공동 대응한다
    CBS노컷뉴스 | 2023-01-17
     국내 10개교단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가 지난 12일 신년모임을 갖고, 이단성 논란이 있는 인터콥선교회에 대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10개 교단 이대위는 인터콥이 예장 합신총회와 총회장을 상대로 소송에 나선 사실을 공유하고, 필요시 공동 대처하기로 했습니다.예장…
  • 근대사에 미친 한국 교회의 선한 영향력…"학생들, 역사 이해하는 데 도움" 기대
    데일리굿뉴스 | 2023-01-16
    한교총, 중등교사 대상 기독교 문화유산 탐방 개최 서원석 새문안교회 장로가 교회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한국 기독교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교회가 한국 근대사에 미친 선한 영향력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과…
  • 우크라이나 전쟁 1년, 아동 교육·혹한기 지원 절실
    CBS노컷뉴스 | 2023-01-16
    [앵커]지난 해 2월 말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가까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전쟁이 길어지면서 우크라이나 아동에 대한 교육 지원과 겨울나기 지원 등이 시급한 상황인데요.우크라이나 지원 공동대책위원회가 오늘(16일), 연합포럼을 열고 지원 방안을…
  •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신임 회장에 임석순 목사 선출
    CBS노컷뉴스 | 2023-01-13
    핵심요약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 신임 회장으로 선출"사회적 현상 성경적으로 해석하는 작업 계속"이덕주 교수, "다른 종교와 다른 점은 바로 회개"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신임 회장에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가 선출됐다.  [앵커]복음주의 신앙을 바탕으로 한국 교회가 …
  • 교회협, "정전70주년 세계교회와 함께 평화운동…北 조그련 초청"
    CBS노컷뉴스 | 2023-01-13
    교회협 이홍정 총무, "헌법은 평화적 통일정책 수행 명시"정전협정 70주년…세계교회와 함께 평화운동 강화 계획세계 한인네트워크 연대 대륙별 100만 서명운동…2025년 유엔 제출"오는 7월 EFK 통해 북 조그련 초청 계획"한독교회협의회, 다음 달 서울에서 10차 모…
  • 1973 여의도를 달궜던 빌리그래함 전도집회 50주년 기념대회 열린다
    크리스챤연합신문-컵뉴스 | 2023-01-12
    대표대회장 오정현 목사 “뜨거웠던 그 시절의 눈물과 감격이 회복될 것”  1973년 여의도를 달구며 폭발적인 복음전도의 역사로 기억되고 있는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가 6월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10일 극동방송 지하 극동아트홀에서는 빌리그래함 전…
  • 할렐루야교회 김승욱 목사 “이제는 보이는 복음을 전해야 할 때”
    크리스챤연합신문-컵뉴스 | 2023-01-12
    2023년 표어 ‘변화와 성숙을 향하여’ 공개하며 하나된 마음의 열정 당부  할렐루야교회 김승욱 목사가 1월1일 주일예배를 통해 ‘변화와 성숙을 향하여’라는 2023년 표어를 소개하며 가장 기본적인 크리스천의 삶을 회복하는 해가 되길 원한다고 청했다.표어를 주목한 김…
  • 인터콥, 이단 규정에 예장 합신 고소...10개 교단 공동 대처키로
    데일리굿뉴스 | 2023-01-12
    12일 10개교단이대위원장협의회 모임서 결정  10개교단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는 12일 천안 빛과소금의교회에서 새해 첫 모임을 가졌다.ⓒ데일리굿뉴스인터콥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을 고소한 것과 관련해 10개 교단이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예장 합신은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인…
  • 비개신교인 62.2%, "개신교 교회가 사회 차별과 혐오 부추겨
    CBS노컷뉴스 | 2023-01-12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12일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 평등의식 조사' 발표"비종교인들이 개신교회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고민해봐야""신앙교육들이 세속화된 사회 안에서 차이점 나타내지 못해"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 12일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의 평등의식 조사' 결…
  • 강제동원 비상시국 선언, "윤석열 정부 굴욕적 해법 규탄"
    CBS노컷뉴스 | 2023-01-12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단체들이 오늘(12일) 국회 본관 앞에서 비상시국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인 강제동원 해법안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이들은 "지난 2018년 대법원이 일본 전범 기업에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
  • 1fef664df2e66f7b43f9c79f28824351_1673542750_4444.jpg
    “저출산·고령화 해결, 한국 교회가 앞장 서겠다”
    미주중앙일보 | 2023-01-11
    왼쪽부터 권순웅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이영훈 대표회장, 송홍도 공동대표회장. [사진 한교총]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저출산과 노령 사회의 문제 해결에 한국 교회가 앞장서 노력하…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