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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침례·고신 총회, 신년 예배로 새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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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2-01-04 | 조회조회수 : 2,2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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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2년 새해를 맞아 각 교단들은 신년예배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등 공동체적 위기가 여전한 가운데, 각 교단들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회복해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는 2022년 새해, 정의와 평화, 생명의 가치를 확장하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기장총회 김은경 총회장은 "코로나19라는 고통의 시간은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고, 80%가 넘는 대다수가 우리 사회에서 주변인으로 살아가는 현실을 직시하게 했다"며 "이 시기가 진정한 변혁의 시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변혁의 시대, 변화를 가로막고 있는 우리의 신앙과 선입견은 무엇인지 성찰하며, 어둠을 밝히는 희망의 빛을 발하는 교회가 되자"고 권면했습니다.


[김은경 총회장 / 한국기독교장로회]

"빛으로 오신 생명을 품은 예수님은 비정규직 노동자, 계층, 인종, 장애 다양한 근거로 차별당하고 소외당하는 사람들의 빛이 되십니다. 개인의 자유와 정의를, 그리고 창조질서 보전의 가치와 영역을 확장하고 제도화해 나가는 것이 교회를 살리는 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기장총회는 또,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기후위기 극복 등을 위해서도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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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회관에서 열린 침례교 신년예배.


기독교한국침례회도 신년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침례교 고명진 총회장은 어떤 목적과 소원을 갖고 살아가는지에 따라 우리의 삶이 결정된다고 강조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고 그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고 총회장은 특히, "주어진 책무를 감당했을 때 주님 앞에 부끄럼 없이 설 수 있다"며 "잃어버린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애틋함을 가지고 백만 침례교인 전도 운동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명진 총회장 / 기독교한국침례회]

"정확한 방향, 정확한 목적지가 없이 간다면 인생의 부지런함과 빠름, 성실함과 근면함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하나님 앞에, 사람 앞에, 세상의 물질 앞에 정말 부끄럼 없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어진 책무를 다 감당해서 주께서 기대하는 바에 부응할 때 담대하고 당당할 수 있어요."


예장 고신총회는 부산에서 신년하례회를 열었습니다.


고신총회 강학근 총회장은 교회가 사회로부터 지탄받는 안타까운 현실을 성찰하며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교회가 다시 세상의 빛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학근 목사 / 고신총회 총회장]

"우리가 다시 말씀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한국교회를 위해서, 이 조국을 위해서 우리의 무릎을 주님 앞에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땅의 민족에 희망을 주는 역사가 시작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강 총회장은 "올 한해, 다시 말씀 앞에 무릎 꿇고 나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믿음의 선배들이 걸어갔던 길을 걸어가자고 강조했습니다.


CBS뉴스 오요셉입니다.


[영상취재 정선택 최승창신준영] [영상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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