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통합부터 시작하자"…한교총, 연합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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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연합운동 공로자 초청 오찬
(한교총 제공)
[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한교총)이 14일 오전 11시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연합운동공로자 초청 오찬을 갖고 한국교회 연합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80여 명의 증경총회장을 초청, 그간의 사업을 보고하고 연합운동에 협력한 공로자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인 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은 설교를 통해 "연합의 목적은 교회를 통한 영혼구원에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연합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고 가능한 통합부터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그간 연합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앞으로도 기도와 협력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가 환영 인사를 전하고 있다.(한교총 제공)
장종현 대표회장은 "그동안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두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교파와 교리적인 문제로 분열에 분열을 거듭한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한기총, 한교연 등 연합기관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먼저 내려놓음으로 최선을 다해 통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인사를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갖고 한교총 명예회장 소강석 목사의 오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교총은 교계 원로들에 대한 예우와 격려를 위해 매년 5월 교단의 추천을 받아 연합운동공로자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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