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의 슬픈 예측 '다음주 확진 1000만 돌파, 정점 아니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WHO의 슬픈 예측 '다음주 확진 1000만 돌파, 정점 아니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WHO의 슬픈 예측 '다음주 확진 1000만 돌파, 정점 아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국 중앙일보| 작성일2020-07-03 | 조회조회수 : 3,944회

    본문

    "미국? 중남미 아직 정점 아니다" 산소공급기 등 장비 부족 극심해질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2차 확산 조짐이 나타나는 가운데 24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다음주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또 미국과 중남미 지역의 많은 나라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910만명 이상이고, 사망자 수는 47만명”이라면서 “다음 주 안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1000만명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3bb66112b482b1aab6892a200b54bd17_1593734410_7591.jpg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한국시간 25일 오전 10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94만5071명, 사망자는 48만2105명에 이른다.

    브리핑에 배석한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미주 지역과 특히 중남미의 경우 코로나 팬데믹이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주 이 지역의 많은 나라에서 신규 확진자가 25~50% 증가했다”면서 “앞으로 몇 주 동안 지속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더라도 전염을 억제하고 생명을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봉쇄 조치 때로 되돌아가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감염자 탐지와 격리에 우리의 역량을 공격적으로 쏟아붓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확진자가 1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WHO는 산소 발생기 부족 현상을 우려했다. WHO는 전 세계적으로 하루에 약 6억2000만 리터(ℓ)의 산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산소 발생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라면서 “많은 국가가 산소 발생기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WHO는 산소발생기 1만4000개를 구입해 수 주 안에 120개국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중앙일보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96건 234 페이지
    • 美, 코로나 2차 유행 우려속 사망자 6만명 추가 전망
      CBS노컷뉴스 | 2020-07-03
      누적 사망자는 18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IHME "마스크 착용하면 사망자 수 3만여명 줄어들 수 있어" 미국 뉴욕 공동묘지에 조성된 코로나19 희생자 추모지(사진=연합뉴스)미국에서 코로나19 2차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까지 6만명이 더 희생…
    • '유엔 참전용사-한국 다음세대' 잇는 가교 되길
      데일리굿뉴스 | 2020-07-03
      ▲한국유엔봉사단을 통해 대한민국 어린이의 감사편지를 전달받은 미군 참전용사 윌리엄 빌 펀체스(William Bill Funchess) 씨. (사진제공=한국유엔봉사단)한국유엔봉사단(이사장 안헌식)은 지난 25일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해 '유엔참전용사에게 보내는 어린…
    • [CA] 미 코로나19 새 확산지 된 캘리포니아…집에서 연 모임 때문
      연합뉴스 | 2020-07-03
      주지사 "사람들 모임이 바이러스 전파시켜…젊은 환자 증가" 개빈 뉴섬 미 캘리포니아 주지사.(사진=연합뉴스)미국 캘리포니아주(州)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확산지로 떠오르고 있다.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사람들이 집에서 여는 사적 모임을…
    • [VA] 한국말 서툰 재미교포들 '6.25 그랜드파, 알러뷰'
      CBS노컷뉴스 | 2020-07-03
      미국 교포사회, 6.25 참전용사들 위한 특별한 행사 열어 미국 버지니아주 패어팩스에서 열린 6.25 참전유공자 감사행사에서 크리스티나 리, 에스더 리 자매가 6.25 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 손경준 회장(오른쪽) 등 유공자들 10여명 앞에서 감사 편지를 읽고있다. 태…
    • [NC] '흑인 학살해야' 녹취 파문…美경찰 3명 해임
      CBS노컷뉴스 | 2020-07-03
      흑인 가르키며 "검둥이"이 비하..."흑인 쓸어내기 위해 내전""소총으로 흑인들 학살해야" 주장...경찰 비판 여론엔 푸념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의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광장'에서 인종차별 항의 시위대가 경찰통제선을 사이에 두고 경찰을 향해 …
    • [MD] 美서 울려퍼진 외침 '평양,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CBS노컷뉴스 | 2020-07-03
      6.25 70주년 기념 한인2세들, 미국서 릴레이 기도 미국 매릴랜드주에서 25일 진행된 '원코리아 625행사'(사진=송용근)6.25 발발 70주년을 맞이해 미국에 거주중인 기독교계 한인 2세들이 전쟁종식과 한반도 영구평화 및 통일, 북한 복음화 등을 위한 대규모 부…
    • 美, 하루 코로나 감염자 최다 기록…3만 9818명
      CBS노컷뉴스 | 2020-07-03
      마스크를 착용한 미국 뉴욕 주민들(사진=연합뉴스) 미국에서 3만 981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확진자 최다를 기록했다.26일(현지시간) CNN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전역에서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가 발생했다.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라…
    • [HI] 민주평통하와이,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보은상자 배달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 한국전쟁 70주년 맞아 주내 150여명 참전용사들 가가호호 방문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원들이 한국전참전용사들에게 전달 할 보은상자를 나누고 있다.민주평통하와이협의회(회장 박재원)가 6월25일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하와이 주내 150여명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보…
    • [HI] 시 당국, 마스크 착용 불이행 시 911신고 권유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은 몇몇 주민들이 얼굴 가리개 착용 명령을 불이행하는 사례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정부의 법령에 따라 상점이나 공공장소에서는 얼굴 가리개를 착용해야 하는데, 최근 이를 지키지 않은 사람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는 것.칼드웰 시장은 만일 마스크…
    • [WA] 보잉, 흑인 매니저 책상에서 인종차별 심벌 발견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인종차별반대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 최대 제조업체인 보잉 공장에서도 인종차별 사건이 발생했다. /AP인종차별반대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 최대 제조업체인 보잉 공장에서도 인종차별 사건이 발생했다.보잉에 따르면 지난 22일 보잉 …
    • [WA] 뉴욕 가면 워싱턴주민을 격리시키겠다고?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 뉴욕 등 3개주 타주 출신 격리계획서 착오 발표 미국 동부를 대표하는 뉴욕ㆍ뉴저지ㆍ코네티컷 등 3개 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타주 출신 방문객에 대한 격리방침을 발표하면서 착오로 워싱턴주를 포함시켜 비난을 사고 있다.이들 3개…
    • [WA] 시애틀 CHOP 자진 해산했다 … 지도부 '우리 임무 끝났다' 선언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 일부 시위대 잔존▶ 캐피톨힐 주민들, 시애틀시 상대로 손배소송내 CHOP 지도부는 24일 낮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 임무는 끝났다”며 CHOP 활동에 대한 종결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사람들로 북적이던 해산 전 CHOP구역 /AP경찰의 과잉진압 항의 및 인종차…
    • [CA] 한살배기에 기침한 여성은 산호세 교육구 직원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사회적 거리두기 요청에 발끈해 한살배기 아기에 대놓고 기침한 여성이<본보 25일자 A7면 보도 참조> 산호세 오크 그로브 교육구 소속 직원인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19일 산호세 프로즌 요거트 체인점 ‘요거트랜드’에서 발생한 이 사건의 용의자 신원이 밝혀지면서…
    • [CA] SF 프레시디오 한국전기념비 헌화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사진 SF총영사관>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회장 이석찬)와 베이지역 한인단체장들이 24일 SF프레시디오에 위치한 한국전참전기념비에서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는 헌화식을 가졌다.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긴 이날 헌화식에는 이정우(뉴멕시코)…
    • [CA] 욕설에 살해협박...올가미까지 베이지역 곳곳서 증오범죄 속출
      미주한국일보 | 2020-07-03
      반인종차별운동에도 불구하고 베이지역 곳곳에서 인종증오범죄가 속출하고 있다. 다음은 최근 일어난 증오범죄 사례들이다.■’BLM’ 옷 입은 일가족 총격 협박벌링게임의 한 식당에서 지난 7일 ‘BLM’ 옷을 입은 일가족에세 총을 쏘겠다고 협박한 스티븐 시보티(55, SF)가…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