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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이민단속에 붙잡힌 아이들…플로리다 교회들 ‘사랑의 배낭’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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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6-10-21 | 조회조회수 : 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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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구금·추방된 가정에 생필품 담은 배낭 전달
8개 교회 참여해 103개 마련…법률·식품지원 정보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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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교회를 중심으로 이민단속으로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아이들을 돕는 '사랑의 배낭' 만들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AI 이미지]


플로리다 지역 교회들이 이민단속으로 부모가 구금되거나 추방된 가정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


종교뉴스서비스(RNS)에 따르면 올랜도 지역 기독교 네트워크인 ‘센트럴 플로리다 미가 무브먼트(Central Florida Micah Movement)’는 지난 5월부터 지역 교회들과 함께 이민자 가정 어린이들에게 생필품과 생활정보를 담은 배낭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8개 교회가 참여해 모두 103개의 배낭을 마련했으며, 지원 물품은 이민자 가정을 돕는 지역단체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전달됐다.


배낭에는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품과 위생용품, 간식 등이 담겼다. 또 법률지원과 식품배급 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와 함께 부모의 구금이나 추방으로 심리적 불안을 겪는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과 관련 안내자료도 포함됐다.


교인들은 배낭을 준비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편지를 작성하고, 각 가정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이민자 지원단체들이 최근 증가한 도움 요청을 감당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장 상황에서 시작됐다.


사역을 제안한 서밋교회 교인 커스티 오르테가는 부모와 갑작스럽게 떨어진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지역 교회가 이들을 외면하지 않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복음주의 교회를 비롯해 연합감리교회와 가톨릭 청소년 그룹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추가 교회들도 배낭 제작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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