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루이스의 가족, 그리스도 상징 아슬란의 주인공을 여성으로 설정한 것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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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 거윅(Greta Gerwig) 감독의 차기작 '나니아' 영화를 둘러싼 가장 큰 소문 중 하나가 사실로 확인되었다. 바로 메릴 스트립이 아슬란의 목소리 연기를 맡는다는 것이다.
이는 널리 그리스도상으로 여겨지는 캐릭터의 성별을 바꿨다는 비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게르윅 감독은 엠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캐스팅 소식을 공개하며, 왜 전설적인 배우를 C.S. 루이스의 사랑스러운 사자 캐릭터, 즉 "나니아 연대기"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인물로 캐스팅했는지 설명했다.
게르윅은 "깊이 있으면서도 허세 부리지 않고, 위엄은 있지만 우울하고 자기중심적이지 않은 사람을 원했다. 70세 이상이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지혜를 지녔으면서도 아이처럼 순수한 호기심을 갖고, 동시에 역대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인 사람을 원했다. 그런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배우는 그리 많지 않다"라고 말했다.
영화 정보 사이트 무비가이드(Movieguide)의 설립자 테드 베어 박사는 메릴 스트립이 아슬란의 목소리를 맡는다는 소식에 우려를 표명했다. C.S. 루이스의 가족과 친분이 있는 베어 박사는 루이스 가족이 이번 변화가 사랑받는 기독교 우화에 미칠 영향에 대해 "매우 불쾌해하며"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결정이 심각한 신학적 문제를 제기한다고 믿으며, 부모들은 아슬란이 어떻게 묘사되는지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CBN의 빌리 할로웰은 거윅의 성명서에 담긴 일부 주장, 특히 메릴 스트립만이 노년의 지혜를 대변할 자격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게다가, 해당 캐릭터의 재디자인이 데이비드 보위에게서 부분적으로 영감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의도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논란과 분노를 유발하려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